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 절제술 하신분들 있나요??

질문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8-09-11 11:06:58

친정아빠가 50대중반에 위암 2기로 절제수술 하셨어요.

지금 수술받고 완치판정난지 10년째예요.

당시 위를 1/3을 절제했는데 몸무게가 50키로가 안나가요.

위암 수술 이후 지금까지 10년간 일도 안하고 집에만 계세요.

그러니 하루에 세끼 집밥을 드셔서 몸에 나쁜것도 안먹구요.

살찌는 피자, 패스트푸드 이런거 느끼하다고 입에 안대세요.

문제는 밥을 먹자마자 30분도 안되서 매일 화장실에 가요.

설사인지 변인지 먹자마자 화장실을 봐요.

그러니 살도 안찌고 원래 성격이 엄청 예민하세요.

나가서 제발 일하라고 해도 바깥일도 절대 안한다 하시고

집밥만 세끼를 먹고 그렇다고 건강한것도 아니고 말라가니

엄마가 너무너무 짜증을 내세요.

저도 이제 짜증나요 솔직히...

위암 절제술하신분들 밥먹자마자 화장실 매번 가시나요.

IP : 175.223.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1 11:45 AM (223.62.xxx.148)

    시어머니 2기로 절제수술한지 10년 되었는데
    수시로 간식 드시고 식사량 적으니 살은 많이 빠져서 힘 없어 하셔요
    화장실은 그때 그때 다르구요
    나이 드신분들 여의고 힘없으면 밖에 나갈 생각을 안하시더라구요
    집에서할 소일거리를 만들어 주시고
    집안일도 살살 도와달라하세요

  • 2. ㅇㅇ
    '18.9.11 12:09 PM (116.47.xxx.220)

    부분절제술은 전체절제보단 덜할텐데
    되직한 음식을 아주 천천히 드셔야됩니다.
    음식을 위에서 되직한상태로 만들어서 장으로 보내야하는데
    이게 잘안돼서 그래요
    운동도하셔야되고특히 근육량 키우는거 중요합니다.

  • 3. 부분절제가
    '18.9.11 12:16 PM (125.182.xxx.20)

    부분절제가 부러운 전절제입니다.수술 2개월 되었고 음식이 안맞으면 화장실 바로가요. 설사를 안해야 하는데 가끔해요. 음식이 안맞으면. 밥은 진밥 먹고 된밥먹으면 배가 바로 안좋더라구요. 음식이 안맞으신건 아닌지.. 어머님께서 정성들여 해주실텐데 아버님께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몀 꼭꼭 씹어드셔야 할텐데 그렇지 않으신건 아닌지.... 2개월짜리가 어찌 잘알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제 생각 적어봅니다.

  • 4. 3년
    '18.9.11 12:48 PM (115.92.xxx.2)

    위암 부분절제 3년차예요

    화장실 바로 갔던 기억은 안젛은 음식 먹었을때만 그랬어요
    일단은 식사 하시고 20분 정도는 비스듬히 기대어 있으셔야 할 것 같아요
    위의 항문 기능을 하는 위문이 없어서 음식물이 바로 내려 가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10년 전 수술이시면 위와 소장 접합시 덜 우회해서 잇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살은 안짜실거예요
    저도 수술환자치고 일반인처럼 먹어도 살 안쪄요
    위문이 없어서 음식물이 위에 모무르는 시간이 짧아 영양소 흡수가 잘 안되거든요

  • 5.
    '18.9.11 3:07 PM (211.193.xxx.86)

    엄마가 위암2기 전절제 하셨고 살은 12키로 빠졌고
    수술한지1년째인데 설사 한번도 안하셨어요
    소화도 거의 잘되는 편이고ᆢ
    시어머니 위암초기 복강경수술80% 절제 하셨는데 2년되셨어요
    정말 드시면 설사하고 소화도 안되고 지금까지 덤핑와서
    병원에 실려가신지 수십번ᆢ
    살은 자꾸빠져서 보기에도 너무 안타까울정도ᆢ
    저희 시어머니는 사돈을 부러워하세요
    어찌저리 관리 잘하냐고 ᆢ
    사실 관리해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 6.
    '18.9.11 4:54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강의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건강관리에 도움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386 방금 최욱이 예은건 인터넷여론 82쿡ㅎ 3 ㄱㄷ 2018/09/11 1,695
853385 대통령 파면결정을 대법원에서 했다면??? 3 이유있는 착.. 2018/09/11 494
853384 진단서 발급비용.. 2 ㅇㅇ 2018/09/11 820
853383 곧 전세만기입니다 7 세입자 2018/09/11 1,414
853382 이 영상만으로 6개월 실형 타당한가요? 14 ㅇㅇ 2018/09/11 1,410
853381 수시입시 경쟁률 벌써 헉~ 입니다 9 고3맘 2018/09/11 2,778
853380 갱년기에 성격 이상해지나요? 12 우울 2018/09/11 3,537
853379 스타벅스에서...삼성 울고 LG웃다 3 .. 2018/09/11 2,186
853378 엄마의 문자 받고 울었어요. 22 ... 2018/09/11 7,422
853377 60~65년생인 분들..그때 우리들에게 탑 연예인이 누구였나요?.. 37 .. 2018/09/11 4,963
853376 정말 이런 스타일 옷 예쁘세요? 한고인이기 망절이지 21 ,,,,,,.. 2018/09/11 5,681
853375 자영업자님들 비수기 어케 나시나요 2 ㅡㅡ 2018/09/11 1,002
853374 갑자기 생리가... 내일 어쩌죠? 4 2018/09/11 1,177
853373 딸아이 키가 150초반정도 될것 같아요.... 16 아이키 2018/09/11 4,940
853372 사정상 장례식 참석을 못한 경우에 2 ... 2018/09/11 958
853371 다이아를 사려고 합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5 다이아 2018/09/11 1,723
853370 박영수 특검, 법무부에 뿔났다 13 기사 펌 2018/09/11 1,282
853369 한은 “올해 9월 12월 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다” 9 금리인상 2018/09/11 962
853368 서울 전역 다 미친듯이 올랐어요 강남만 오르면 말도 안하죠 47 에고 2018/09/11 5,609
853367 사인볼 주고 받은 박항서·김경수 2 ㅇㅇㅇ 2018/09/11 928
853366 문 대통령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 거둬달.. 18 ㅇㅇㅇ 2018/09/11 1,049
853365 경계선지능 아동 중학교 선택 도움좀 주세요 7 ..경계선지.. 2018/09/11 1,609
853364 예전 개그우먼이 남자 아이돌 성기 만진 사건은 유야무야 됐나요?.. 10 ... 2018/09/11 4,322
853363 내 집은 10억 이야 2 깔아 뭉개고.. 2018/09/11 3,018
853362 티벳버섯 어디서 구입하면 될까요? 3 ㅇㅇ 2018/09/11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