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비밀꿈. ㅎ 방통대에서 교직 이수 가능할까요?

[도리도리]

저는 영문학 전공이예요. 

교직 이수도 했고, 영어도 엔간히 해요. 

나중에 애들 키우고 나서 외국에서 일하며 살아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국어 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서 한글 가르치고, 또 영어는 어느정도 되고 하니

취업에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요?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

한 55세 정도 되면 나가보고 싶어요. (앞으로 10년)

혹시 저와 같은꿈 가지고 계신 분들, 

아니면 도전해보고 계신 분들 계실까요?

[헛]

저도 쓰면서 이건 한국어 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되나?라고 생각은 했는데
너무 정곡을 찌르시니 민망합니다. ^^

[...]

외국인을 한국어 교육 학과...요새 하위권 국문학과 다 이쪽으로 바뀌고 있음. 이런과에 학사편입한게 낫겠어요.

[원글]

한국어 교육학과 있다니 귀가 솔깃하지만 1년 천만원 너무 비쌉니다. ㅠㅠ
순간 저기를 편입해? 했었는데 안되어요~~ ㅠㅠ
대학원 과정도 들어갈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영문학 석사 박사수료 했어요)
등록금이 아까워서 ㅠ_ㅠ 방통대를 생각했던건데
조금 저렴한 방법은 없을까요? ㅠ

[코이카]

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일은 가능하실것 같은데요. 예전에 동네 어르신께서 중등 영어교사 퇴임 하시고 한국어 교육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하시고 코이카 신청하셔서 베트남 가셨어요. 기초한글을 가르치실건지 국어교육으로 선생님 자리를 알아보시는 건지 정확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원글]

넘 정확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사이버 대학이 있군요. 당장 알아봐야겠어여. 정말 감사해요.

[응원]

비밀꿈이 실현가능 할 만큼 가방끈??^;; 이 길고 성격도 넘 좋아보이세요

저는 경력 단절된 아이엄마로 살아가는 데 정말 원글님이 부럽네요 혹시 지금은 영어를 지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