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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7시넘어 일어나는게 잘못인가요?

ㅡㅡ 조회수 : 7,045
작성일 : 2018-09-10 22:11:00
이 상황이 눈치보이고,
시부모님 둘이서 나란히 앉아서 뭐라 속삭이는데
욕은 안무서운데
궁금한게 며느리로서 도리가 없는건가요?
IP : 39.7.xxx.1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님
    '18.9.10 10: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하지만 그 집에서는 법인가봉가

  • 2. 직접
    '18.9.10 10:12 PM (116.127.xxx.144)

    들은거 아니면 못들은거고, 안들은거고, 세상에 없었던 말입니다.

    뭐라 속삭인다는건...님혼자 그리 생각하는거죠??

  • 3. 전혀요
    '18.9.10 10:12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하루 자는게 어디예요.
    처가에서 우리 남편 10시에 일어나는데
    친정어머니가 얼마나 피곤하면 그러겠냐고 더 자게 놔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그 이후로는 시가가서 알람 굳이 안맞춰요.

  • 4.
    '18.9.10 10:13 PM (45.72.xxx.142)

    속삭인다고 다 님 욕인가요.
    제 동서는 11시 넘어 일어납니다.
    처음에 욕먹어도 그리사니 일생이 편하던데요.
    님 편한대로 사세요......며느리 도리 따져서 뭐하게요..

  • 5. 원글
    '18.9.10 10:14 PM (211.246.xxx.224)

    제가 일어나 나오니 거실 쇼파에.앉아서 속삭이다가 멈추던데요..

  • 6. ...
    '18.9.10 10:15 PM (119.69.xxx.115)

    진짜 별나고 말 많은 시어머니 밑에 울 큰형님은 늘 점심 다 되서 일어납니다.. 뭐 잔소리는 귀등으로 듣고 버티니 길길이 날뛰는 사람만 혼이 다 빠지던 걸요

  • 7.
    '18.9.10 10:16 PM (118.34.xxx.205)

    남편은 지집이라 쿨쿨자고
    난 새벽부터 긴장해서일어나고 아침 돕고

    남편은 우리집에와도 쿨굴자고
    한국에선 남자 팔자가 최고인듯

  • 8. 울 시어머닌
    '18.9.10 10:16 PM (49.161.xxx.193)

    딸 아들이 9시가 되도록 자고 있어도 여태 한마디 안하시면서 며느리가 전날까지 친정엄마 병간호로 힘들어 잠 설치다 아침7시 50분에 일어나니 사람이 그렇게 늦게까지 자면 못쓴다고 에혀... 불면증 있어 그래봐야 합 3시간도 못잤는데 말이죠.

  • 9. 딸이었어봐
    '18.9.10 10:17 PM (211.206.xxx.180)

    뭐라하겠나여. 피곤하나보다 더 자라하지.
    처가에서는 남편이 7시에 안 일어나도 아무 소리 안한다 하세요.

  • 10. 잘못이래요.
    '18.9.10 10:17 PM (121.163.xxx.3)

    전 부엌 살림 다 부서지는줄 알았어요. 6시부터 밥 한다고 난리. 모른체 했어요.

  • 11. 딸같은
    '18.9.10 10: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라고 평소에 말씀하셨던 분들이면
    상관없고
    며느리 도리를 강조하신 분들이면.글쎄요

  • 12. ..
    '18.9.10 10:22 PM (175.119.xxx.68)

    일어나실때 남편도 꼭 깨워야 해요

  • 13. 맞벌이 부부
    '18.9.10 10:23 PM (39.7.xxx.15)

    남편 전문직 저 공기업 다니구요. 35살 동갑 부부예요.
    시부모님 경기도 사시는데 한번씩 자고가면 고마워하시구요. 왠만한 설거지 남편이 다하고 저 가면 9시에 일어나요ㅋㅋ
    처음에는 좀 놀라시더니 이젠 적응하셨네요.
    전 친정엄마 대하듯 합니다. 저희집에 오심 제가 일찍일어나 대접해야되지만 시댁오면 전 기본적인거말고 안해요.
    남편이 처음에 저사람 저렇게 말라서 일하느라 힘들어요 얘기했대요ㅋㅋ

  • 14. 저도
    '18.9.10 10:28 PM (59.6.xxx.63)

    아침잠이 많아서 직장안가는 날은 8시 되어서야 일어나는데
    주말이면 11시까지 잠.아이는 없음.
    그냥 무시하세요.

  • 15. ..
    '18.9.10 10:40 PM (61.74.xxx.219)

    전 똑같이 해요 친정이랑
    피곤하면 늦게 일어나고 일어날만 하면 일어나고요
    뭐든 억지로 안해요 결혼 17년차고요

  • 16. 애들
    '18.9.10 10:53 PM (175.113.xxx.191)

    깨울까...?
    놔둬...피곤한가봐....

    이런 얘기했을지도 모루죠
    못들은 얘기인데 상상력 동원해서
    고민하실거 뭐있나요

  • 17.
    '18.9.10 10:57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건 얘기해야죠. 엄마 자꾸 그러면 우리 아예 안오게된다고... 남편이 개떡같으면 답없구요.

  • 18. ㅇㅇ
    '18.9.10 11:08 PM (123.111.xxx.90) - 삭제된댓글

    일부러 시끄럽게 쿵쾅거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자러안가요

  • 19. ㅇㅇㅇㅇㅇㅇㅇㅇ
    '18.9.10 11:10 PM (121.160.xxx.1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쿠류바가 먹고 싶네

  • 20. 저기
    '18.9.10 11:16 PM (58.120.xxx.61)

    무조건적 피해의식을 가진 것이 잘못인 것 같아요.

    요즘 며느리들 모시기 힘들겠네요. 부부가 대화도 못나누네.

  • 21. 시집
    '18.9.10 11:19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나름 아닐까요?

    저희 시집이었다면 아주 난리가 났을듯. 차례를 7시 정각에 지내거든요. 그 시각이면 동네 친척들 다 오셔서 대기중이시거든요.

    참고로 전 시집에 가면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일어나기 힘들지만 저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시어머니 때문에 어쩔수 없어요. 3시반이면 덜그덕거리시면서 계속 돌아다니기 때문에 누워 있기가 더 힘들어요. 시끄러워서....

  • 22. 한번은
    '18.9.10 11:48 PM (203.128.xxx.67) - 삭제된댓글

    엄마혼자 아침상 준비하는데 올케는 계속 자더라고요
    우리야 알아서 먹고 갔으니 별상관 없는데
    지들 먹을거 챙기는데 계속 자는거 보니
    올케는 시집이 편한가보다 저리 퍼자네 하고 속으로 생각한적이 있어요

    7시면 그리 이르다고는 못하겠어요
    5시라면 이르죠 ㅋ

  • 23. 윗님
    '18.9.10 11:55 PM (45.72.xxx.142)

    지들먹을거에 아들도 포함일텐데 아들은 늘어지게 자도 상관없죠?

  • 24. 토좀달지 마세요
    '18.9.10 11:58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속으로 한 생각까지 따져야해요?

  • 25. 토좀달지 마세요
    '18.9.10 11:59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왜들 그케 글마다 못잡아 먹어 난리인지
    징그러 죽것네
    원글이 며느리입장이니 쓴거잖아요 별...

  • 26. 괜찮아요
    '18.9.11 12:07 AM (97.70.xxx.76)

    아침 일찍 일어나 밥 해대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예약인것만 아세요.
    저는 그냥 욕먹고 잘랍니다

  • 27. 귓속말
    '18.9.11 12:32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서 속삭이든 뭘 하든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런 눈치는 보시지 마세요
    7시가 됐든 몇 시가 됐든 일어나서 그 시간에 할 일을 찾아하면 되는거지요.
    늦게 일어나 본인 치장이 다 인 형님을 보니 차라리 그냥 처자다가 집에 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 28. 그렇게
    '18.9.11 12:44 AM (125.176.xxx.139)

    며느리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꽤 계시죠.
    제 시모요.
    결혼하고 한번은 저희 부부와 아주버니네 부부가 다 같이 시댁에서 1박 한 적이 있는데요.
    제가 6시반쯤에 일어났는데, 그때 형님은 자고있었어요.
    시모가 저를 부르더니, " 쟤는 여기 자러 왔냐~. 잘 꺼면 지집에 가서 자지. 여긴 왜 온거라니." 면서, 제 앞에서 큰 며느리 흉본적이 있어요.
    (물론 저는 형님에게 아무 말도 전하지 않았어요. )

  • 29. 헐윗님
    '18.9.11 12:52 AM (45.72.xxx.142)

    그럼 며느리는 밥하러 온거냐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내집에서 밥하지 시집은 뭐하러 가나.

  • 30.
    '18.9.11 1:04 AM (116.124.xxx.173)

    울 시어머닌 새벽4시에 냉장고 열고닫고 냉장고 물건
    떨어뜨리고 솥들 일부러 떨어뜨리세요
    처음엔 수전증이 있으신가 했는데 .....
    며느리들 일어나라는 거였어요

    참고로 시골분이세요

    주방쪽에 방있는 곳에 며느리들 자고요

  • 31. 과도기
    '18.9.11 1:30 AM (211.209.xxx.57)

    그 시어머님들은 며느리가 꼭두새벽에 일어나 밥 짓고 집안일 하는 시대를 사신거죠.
    시대가 달라졌지만 금세 적응이 되겠나요.
    차차 적응 하시겠죠.
    세대가 다르니 우리도 나중에 시어머니 되면 뭘로 며느리한테 불만을 줄지 알 수가 없죠.

  • 32. 시부모님이 차리는
    '18.9.11 1:37 AM (211.186.xxx.126)

    밥을 받아만 먹을수는 없으니 일어나긴 했지만
    절대 저혼자 일어나진 않아요.
    남편과 동시에 일어납니다.일곱시 반에.
    한번도 흔쾌히 일어나진 않더라구요.피해입는것처럼 억지로..
    남편과 시어머니는 아들은 밥상 차려질때까지 자길 원하겠지만.

  • 33. ...
    '18.9.11 1:53 AM (222.99.xxx.66)

    친정에서 님도 늦게 일어나잖아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34.
    '18.9.11 5:46 AM (112.160.xxx.116)

    시집에서는 늦게 까지 잘려고 해도 잠도 안와요
    더군다나 새벽부터 일어나서 시엄마는 부엌에서 뭘 하는지 냄비소리,뭐 씻는 소리에
    더 잘려고 해도 시끄러워서 일어납니다 ㅜ

  • 35. ㄴㄴ
    '18.9.11 8:38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그르게요..아들이 늦잠자면 피곤한가보다..냅둬라..하고..
    처가에서도 사위가 늦잠자면 피곤한가보다..냅둬라...
    나도 피곤하구만..

  • 36.
    '18.9.11 9:04 AM (211.114.xxx.37)

    새벽에 일어나 밥안한다구 욕하는 시부모들인가보네요

  • 37. ,,,
    '18.9.11 2:10 PM (121.167.xxx.209)

    도리 찾지 말고 나 (며느리)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늦게 일어 난다고 하면 아프다거나 피곤 하다고 하세요.
    몇번 그렇게 하면 시부모도 거기에 적응해요.
    적응 못하고 뭐라 하면 그 다음부터는 시댁에 남편만 보내세요.

  • 38. 원글
    '18.9.11 4:09 PM (118.46.xxx.145)

    아들딸들은 늦게일어나면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저는 7시만 넘어도 일찍나야 좋다는둥 말을 하니 그렇죠.
    그리고 식탁에 쌀 올려놓는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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