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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이 입짧다는 얘긴 들었는데 ...

ㅠㅠ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8-09-10 18:08:32
2달 남짓 된 녀석이 밥을 잘 안먹어요.
저희 집에 온지는 열흘쯤 됐는데 처음 와서 일주일간은 사료를 불려주면 정신없이 먹었어요.
근데 이후로 사료를 조금씩 남기더니 배가 홀쭉해 질때까지 안먹고 있다가 배고파 못견디겠다 싶을때가 되어서야 먹기 시작하네요.
원래 아기 강아지들은 먹는걸 말려야 할정도로 조절못하고 먹는게 보통 아닌가요?
어디 아픈것도 아니에요. 병원에 다녀왔거든요. 잘 놀구요.
가만보면 고기나 고구마는 마구마구 먹으려고 덤비긴 하네요.ㅠ
배불리 먹인건 아니고 혹시 어디 안좋나 싶어서 조금 줘보면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근데 소변을 엄청 빨리 가려서 기특해요 ㅎㅎ
IP : 39.120.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메
    '18.9.10 6:26 PM (39.117.xxx.14)

    포메라니안 두번째인데 사료는 죽지 못해 먹어요. .
    오직 사료 외 거만 먹고 싶어해요 ㅠㅠ

  • 2. ㅇㅇ
    '18.9.10 6:38 PM (1.228.xxx.240)

    푸들 입 너무 짧지요..
    마음 약하시면 앞으로 고생 많이 하실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 2년9개월 째인데 아직도 걱정이 많아요..ㅠㅠ
    근데 원래 많이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 3. 간식을 끊어야
    '18.9.10 6:42 PM (116.88.xxx.40)

    한대요. 사료만 먹여도 되는데 강아지 간식 달라고 이쁜짓 하는거에 넘어가 매번 실패.
    두살까지는 간식을 주지 말라는 글도 봤어요.
    저도 푸들 키워요. 저는 실패해서리... 아예 쇠고기 다짐 볶아놓고 냥동실에서 한수저씩 사료에 섞어 줍니다.
    지가 고기 골라 먹으려고 애쓰긴 하는데 먹다보면 입맛 돌아 대충 사료도 많이 먹어요.
    간식으로는 브로콜리나 블루베리 줍니다.

  • 4. .....
    '18.9.10 7:12 PM (58.123.xxx.202)

    너무 어린데,
    고구마, 고기 절대 주지마세요.
    우리 푸들도 맨사료를 절대 안먹어서 이것 저것 섞어줬었는데,
    그것도 두번정도 먹으면 안먹어서 메뉴 바꿔주고... 첨 키우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농피증 피부병 치료할때,
    병원에서 사료만 먹이고 절대 간식은 먹이면 안된다고하여,
    딱 끊고, 사료만 주니
    지금은 사료,,,,,아주 잘 먹습니다.
    오물오물 먹는것이 귀엽고 이뻐서 ,
    어린 지금부터 간식 주기시작하면 앞으로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 5. ... ...
    '18.9.10 7:42 PM (125.132.xxx.105)

    우리 말티 할배는 샵에서 데려왔는데, 처음엔 사료를 흡입하고는 토하고 설사하고
    2-4개월 정도 된 강쥐가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몰라요. 2주 고생하면서 그거 잡으니까
    그때부터는 굻어 죽지 않을 만큼만 먹었어요. 수의사 샘은 안 죽으니까 굶기라고 하고 ㅠㅠ
    근데 배가 부르거나 입이 짧은게 아니라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우리 사람 아들 처럼 유산균 (강아지용) 먹였더니 적당히 먹고 잘 싸고 편안해해요.
    1살 되기까지는 간식 주지 마시고요 유산균 꼭 검색해 보시고 먹여 보세요.
    유산균은 쿠팡에 보시면 미제 있어요. 저렴하고 좋아요.

  • 6. ..
    '18.9.10 8:15 PM (125.132.xxx.214)

    1살전까지는 먹는거 다 영양으로 간다더라구요..
    맛있는고기 노른자 배 밤 파프리카 등등등 많이 먹이세요..

    울집개는 국내사료는 첨에는 잘먹다가 어느순간부터 잘 안먹어 항상 뭐 섞어줬거든요..
    근데 오리젠피쉬로 바꾸고 나서 밥그릇 놓기가 무섭게 달려와 밥먹어요..

    오리젠도 줘봤는데 이건 먹다말다해서 이것도 섞어줬는데
    확실히 오리젠피쉬는 그자체만으로 아주 잘먹어요.. 비싸서 큰포대로 샀는데 벌써 반을 다 먹었네요..

  • 7. 우리집
    '18.9.10 8:16 PM (49.143.xxx.114)

    푸들은 7살이에요.
    얼마나 먹성이 좋은지 몰라요.
    점 덜하면 좋겠어요.

  • 8. 22
    '18.9.10 8:25 PM (115.23.xxx.69) - 삭제된댓글

    우리 푸들멍이도 엄청 잘 먹어요
    책보다가 뭔가 찌릿찌릿해서 보면
    앞에 앉아서 눈빛공격 보내고 있어요
    먹을거 달라는거
    간식통 쪽으로 가면 빙글빙글 돌고 신나서 난리나요
    간식 주면 입에 물고 엉덩이 씰록거리면서
    가는데 뒷모습에서도 너무 신나고 행복한게 느껴져서
    귀여워 미쳐요 ㅎ

  • 9.
    '18.9.10 8:35 PM (49.143.xxx.114)

    푸들아가야 하고 똑같아요.
    너무 안먹으면 속상하겠지요.
    아픈데없이 건강하게 밥 잘먹고 잘 노는게 최고라 생각해요

  • 10. ..
    '18.9.10 8:4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아기에요? 너무 이쁘겠다ㅜ

  • 11. Leonora
    '18.9.10 8:53 PM (171.253.xxx.99)

    푸들 너무 예쁘죠ㅡ^^
    우리 강아지도 푸들이었는데
    얼마나 예쁘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몰라요ㅡ
    강형욱의 견종백과 푸들편 참고하셔요ㅡ^^
    https://youtu.be/3sysIjGyxXE

  • 12. 둥둥
    '18.9.10 9:59 PM (211.246.xxx.93)

    푸들이 입이 짧다구요?
    전식탐대마왕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거나 잘먹고 잘 놀고 잘 뛰고 건강하고.

  • 13. ㅇㅇ
    '18.9.11 6:06 AM (116.47.xxx.220)

    아파서 안먹는거면 몰라도
    적게먹는게 관절건강엔 좋은것같아요...
    슬개골탈구있는 우리 시츄 아줌니는
    진짜 먹어도 너무먹어서 억지로 적게먹이는데
    구석에 틀어박혀 삐져있는거보면 너무안쓰럽고..죙일 식탐과의 전쟁이에요..
    강아지들 중간이 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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