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먹은 갱년기 엄마와 감수성 폭팔하는 사춘기 끝자락 아들의 여행 도와주세요

갱년기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8-09-10 16:27:22

아이가 무려 고2인데 아직도 살짝 정신을 못차렸어요.  작가가 꿈이라지요.  공부는 나름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은 그닥이고 공부 스트레스때문에 가끔 먼곳으로 가고 싶다고 해요.

인천에 사는데 그럴때면 영화를 보러 가거나 아님, 30분 거리인 송도로 가서 야경을 보고 오곤 합니다.

센트럴파크에서 보는 야경이 참 멋지고 뭔가 미래적인 느낌도 나고 그렇거든요. 저희 모자 눈에는요.

가정형편이 안좋기도 하고 고2이니 가까운 근교로 이번 주말에 다녀오고 싶은데요.

이국적인 곳으로 가고싶다네요.

이국적인 곳으로 검색하니 가평의 <쁘띠프랑스>가 검색이 되던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기말고사 본격 준비 전에 잠시 시간내서 가는 거라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가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님, 서울, 경기쪽에 이국적인 곳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IP : 211.46.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0 4:31 PM (115.90.xxx.44)

    쁘띠프랑스 젊은 연인이 가서 사진 예쁘게 찍을 만할 예쁘장한 곳이지 그닥 이국적이라는 느낌은 없어요. 차라리 후쿠오카 1박3일 정도 하심이 어떨지..잘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다녀오실수있거든요.

  • 2.
    '18.9.10 4:50 PM (118.223.xxx.155)

    사진 속 그모습인데
    좁아터졌어요

    비추...

    게다가 담주엔 벌초차량 때문에...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길 겁니다

    차라리 롯데타워나 지하철 닿는 곳으로 가세요

  • 3. 별로
    '18.9.10 5:02 PM (183.109.xxx.87)

    그 시기면 벌초 성묘객으로 차 엄청 밀리고
    주말에 전국에 비온답니다
    그냥 시험 끝나는 주말이나 추석 연휴에 가자 하세요
    아이가 그래도 건전하게 스트레스 푸네요

  • 4. ....
    '18.9.10 5:29 PM (125.186.xxx.152)

    쁘띠 프랑스 되게 작아요..
    사진에 본게 전부 다라고 생각하심 돼요.
    집이 한 15채쯤 있나??
    인천에서 가는 거리에 비하면 너무 아까울거 같네요.
    차라리 파주 아울렛하고 헤이리는 어떨까요..

  • 5.
    '18.9.10 6:02 PM (223.38.xxx.214)

    학교 이틀 빠지고 체험학습으로 돌려서 이달말 추석끝나고 일본 오사카교토 이박삼일 어떤가요 둘이 백만원임 돼요

  • 6. 봄이
    '18.9.10 7:29 PM (223.38.xxx.128)

    저 고등학생 때 엄마 갱년기셨는데.. 기억나요.
    송도 야경 즐겨 보는 것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이국적인 느낌 최고봉은 저는 현대미술 관람이라고 생각해요.
    리움미술관 정말 한 번은 볼만 하고요, 요새 대림미술관 전시 재미있는 것 하는 듯 해요. 대림미술관은 경복궁 근처라 주변도 볼만하고요. 리움은 이태원 한남동 근처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던데 저는 광화문쪽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대림미술관 가실 거면, 낮에 연세대 가서 구경하시고 오후에 대림미술관, 교보문고 들렀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광화문 걷고 청계천도 걷고 적당히 맛난 곳에서 식사하고 오시면 어떠세요.

    어디를 가시든 맑고 파란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있는 날 두 모자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완전 응원합니다.

  • 7. 정성스런
    '18.9.11 12:49 AM (114.202.xxx.203)

    조언 주신분들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미술관 관람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시험 끝나고 후쿠오카 여행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328 경기 여주시와 광주 계신분들 전화 부탁드립니다. 8 ㅇㅇ 2018/09/11 936
853327 이게 양가 조카 차별인가요? 36 2018/09/11 5,244
853326 조선의 친일행각_기레기의 시작 4 ㅇㅇ 2018/09/11 550
853325 왜 아이가 고3이 되도록 학교레벨 모르는 분들이 이리 많을까요... 47 ..... 2018/09/11 5,678
853324 수리 안 된 로얄층 로얄동 매물 VS 수리 다 된 일반 매물 14 집살때 2018/09/11 2,525
853323 무궁화지키기 발벗고나선 엘지~~ 20 ㄱㄴㄷ 2018/09/11 1,400
853322 초등아들이 슬리퍼만 신고 다녀요ㅠㅜ 21 이런이런 2018/09/11 2,099
853321 우와~ 내일 혜경궁광고 경향신문에 나갑니다. 43 08혜경궁 2018/09/11 1,140
853320 에어팟 쓰고 계신 분들 귀에서 잘 빠지나요? 12 콩나물 2018/09/11 4,830
853319 아들 여드름 화장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4 2018/09/11 1,465
853318 엘리엇 청원 오늘 십만 가 봅시다. 17 자한당소멸 2018/09/11 540
853317 어리굴젓 먹을 때 참기름 뿌리나요? 3 깨소금 2018/09/11 1,888
853316 발뒤꿈치가 아파요 6 요즘 2018/09/11 1,468
853315 캘빈클라인 안경테 불편하네요 2 .. 2018/09/11 665
853314 과외샘 구하는데..대학? 7 .. 2018/09/11 1,617
85331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3 .... 2018/09/11 1,041
853312 고양이 이빨이 부러졌어요 ㅜㅜ 17 애옹 2018/09/11 3,175
853311 이번 부동산대책은 부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민죽이기 19 2018/09/11 2,290
853310 어준이연합의 몰락- 2편 나왔어요 64 ㅋㅋㅋ 2018/09/11 1,249
853309 수시를 비롯 답답한 질문 ㅜㅜ그냥 지나가지 말고 답변 부탁해요 6 수시 2018/09/11 2,180
853308 50 넘어서 자격증 따신 분 계신가요? 8 2018/09/11 4,640
853307 90세 아버지 발등 붓는 이유가? 9 걱정 2018/09/11 5,300
853306 발시려요@@ 2 fff 2018/09/11 685
853305 고3인데,마지막파상풍주사 언제 맞추었나요? 4 파상풍주사 2018/09/11 1,382
853304 처음으로 월세 주는데 뭘 조심해야할까요? 4 ... 2018/09/1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