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26년이 넘게 다닌 회사를 퇴직하고 작은 회사로 옮깁니다.
지금 회사에서 임원승진을 못하고 결국 퇴직하게 되었네요.
옮기는 회사에서는 남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되어
기대감이 크지만
워낙 오래 다닌 회사라 퇴직하는 마음을 제가 가늠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남편에게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 모든 일이 잘될 거라는 응원을 해주고 싶어요.
편지는 당연 쓸거고
상패? 같은 것을 제작해서 시어머니가 추석날 남편에게 주도록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마지막 출근 날 샴페인을 선물할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네요.
82쿡님들에게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눠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