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가져오니 더 좋은분 있나요

명절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8-09-10 12:24:02
시댁과 멀리 떨어진 거리에 살아서 명절전전날에 가서 음식준비같이 하고 하다가 올해부터 차례 친구집에서 지낸대요
집아닌곳에서 이박삼박하기 너무 싫었는데 이제 친구집에서 하니
시동생네가 전날와서 자고 시부모님 몇일전에 올라오셔서 명절지나야 가시니 좀 힘들긴해도 자기집에서 지내니 훨씬 낫다는데 그런가요
IP : 183.96.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0 12:26 PM (49.1.xxx.33)

    저요. 신경질적으로 되는 시어머니 눈치 안봐도 되고 제사 주관자로 산소가는 걸로 바꾸고 설 명절만 해요.

  • 2. 그건
    '18.9.10 12:27 PM (223.62.xxx.143)

    사람들을 불러 대접하고
    먹고 노는걸 좋아 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아직 뭘 모르는 사람!
    횟수가 거듭 될수록 내 입 을 찧고 싶다 이럴수도
    있으니 몇년 지나서 보면 압니다.
    계속 그게 좋으면
    진짜 일 하는거 안무섭고
    사람 좋아 하는 성격 인정!

  • 3. 저는
    '18.9.10 12:30 PM (59.8.xxx.21)

    시댁에 가서 어물쩡 거리며
    하루 이틀 지내고 오는게 훨씬 더 좋겠는데요.
    내 집에서 명절이나 제사 지내면
    일을 잘 못해서 그런가
    저는 일주일 전부터 고생합니다.
    휴~
    제사음식 먹을것도 없고
    몇끼를 따로 대접 음식 만드는게 그게 힘들죠.
    청소에서부터
    끝나고 이불빨래까지 ㅠㅠ

  • 4. 저요~
    '18.9.10 12:35 PM (118.33.xxx.146)

    동서들이랑 음식 나눠서 명절 아침에 와서 아침먹고 헤어져요. 제사때도 저녁만 먹고가고요~.
    셤니는 전날 모여 오순도손. 전부치고 시끌벅쩍 분위기 내고 남은음식 싸주길 기대하셨지만...그냥 음식조금하고 한끼 먹고 땡쳐요~ 첨엔 명절에 오는 시누를 기다리며 점심까지 있었지만. 이젠 남은음식싸서 셤니집에 모셔다드리고 와요.
    전날 청소만하면 일 없어요~

  • 5. 그냥
    '18.9.10 12:36 PM (59.10.xxx.20)

    당일만 바짝 하고 끝이면 내 집이 편할 것 같은데
    와서 자고 가는 사람 있으면 골치아프지 않나요?
    청소, 빨래에 몇 끼니씩 음식 준비까지..

  • 6. 암만 힘들어도
    '18.9.10 12:36 PM (222.109.xxx.238)

    제사 가져오니 맘도 편합니다.
    10년 되었는데 혼자 준비하는거 가져오니 힘들어도 좋아요

  • 7. 저요~
    '18.9.10 12:38 PM (118.33.xxx.146)

    다들 한.두시간 거리에 살아서 가능하기도하고~
    전날와서 자고 지난후에도 안간다면 그건 아니죠~

  • 8. ---
    '18.9.10 12:38 PM (59.28.xxx.57)

    저요....

    시댁가서 안자서 좋코....내집에서 내살림으로 해서 좋코....
    시댁에서 할땐 오후에 또 손님상도 차려야 하는데....시아버지가 연세많아서 손님들이 인사하러 많이 오셨거든요.....
    울집서 하니 오전 제사지내고 점심되기전에 다들 각자집으로 가십니다....
    그래서 전날하고 당일 오전만 하면 끝~~

  • 9. ..
    '18.9.10 12:53 PM (59.10.xxx.20)

    시부모님 지방에서 며칠 전에 올라오시고 명절날 바로 안 내려가시고
    명절 후에도 계시고 시누이 식구들 와서 자고 그런 집도 많더라구요.
    저도 물려받으면 지방 어머님 올라오시고 시누네 오고 그러면 복잡해 질 것 같아서 물려받아도 단촐하지가 않을 것 같아요.
    물려받아 간단해지면 가져오고 싶은데 현실은ㅠ

  • 10. 제사
    '18.9.10 12:54 PM (183.98.xxx.142)

    가져오면서 그참에 어중이 떠중이
    많이 잘라냈어요
    어머니도 은근 그거 염두에 두고
    저 주신거구요
    사실 그 시집쪽 인척이란게
    어머니한테도 시집쪽 사람이지
    내 친척 아니잖아요
    우린 종가 맏이라
    정말 별 촌수도 애매한 인척들도
    많이 왔었는데
    이젠 사촌에서 딱 정리됐고
    그나마도 한집은 의절돼서 ㅋ
    집 좁단 핑계로 다 잘라냈어요
    어머니가 현명한 분이죠

  • 11. ...
    '18.9.10 12:55 PM (167.99.xxx.136) - 삭제된댓글

    제 친척 집에서 형님이 몸이 아프셔서
    한 해 작은집에서 가져다 제사를 지냈는데

    우현히 아다리가 맞아 떨어져는지, 어떤지 몰라도
    장기간 큰 골치였단 문제들 몇가지가 한 방에 다 풀려

    너무 깜짝놀라고 신기해 제사를 중히 여기는 형님 설득해서
    제사를 완전 가져왔다하데요.

    뭐 이건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을 둔 케이스지만
    암튼 이런 흔치 않은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오래 못 지낼 느낌.

  • 12. 그거
    '18.9.10 1:03 PM (61.84.xxx.109)

    몇번 안해서 그런거예요
    횟수가 거듭되면 맘 달라짐

  • 13. 저도
    '18.9.10 1:39 PM (59.15.xxx.36)

    제가 하는게 더 좋아요.
    어머님이 살림을 그닥 깨끗하게 하는편이 아니라
    물한잔 마시는 것도 비위상하고 괴로웠는데
    내 살림살이로 제사지내니 마음이 편해요.

  • 14. 저도
    '18.9.10 1:40 PM (180.65.xxx.24)

    시어머니 명절전에 집 청소하시는거 힘들다
    음식하시면서 허리 아프다하시는거 듣기 싫어서 제가 하겠다하고 가져왔어요. 외며느리라 언젠가 가져와야할거 일찍 가져왔어요.
    내 집에서 쉬엄쉬엄 준비하니 좋아요.
    시댁에선 음식하다가 이웃분들 명절인사하러 오면 중간중간 술상 차려야하고 ㅠ
    가까이 사는 시누네까지 보태서.
    남편이랑 장봐서 미리 조금씩 준비하니 아직은 할만해요.

  • 15. 윗님 미리조금씩
    '18.9.10 2:29 PM (180.69.xxx.93) - 삭제된댓글

    그거 저희 어머님 제사지내는 요령이신데.
    그거 제사가 뭐 어렵냐고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사다놓고 준비해서 간소하게.
    이제는 합사해서 1년에 4번을 지내십니다.

  • 16. 저요~
    '18.9.10 3:26 PM (121.129.xxx.166)

    저희집에서 제맘대로 하고 누구 눈치도 안보고 남편이랑 울 아들이랑 후딱 준비해버려요. 시어른들 형님네도 음식이나 뭐 준비 상태에 아무 소리도 안해요. 자신들이 못하는 일을 제가 감당한다 생각하니까요. 하루 꼬박 일하긴 하지만 전 나름 새로운 메뉴도 해보고 재미나게 해요. 14년 동안 혼자 명절제사 했어요.

  • 17. de
    '18.9.10 8:38 PM (121.129.xxx.126)

    몇일전(x)
    며칠 전(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893 조언좀 해 주세요 잠실 에서 ? 2018/09/11 768
853892 누가 더 나쁜가? 혹은 누가 더 싫은가? 6 생각을좀하자.. 2018/09/11 685
853891 죽어도 인정 안하죠. 자신들이 이기적인 투기꾼이란거. 4 ㅇㅇ 2018/09/11 827
853890 간장으로 맛있는 달걀절임 30 47 2018/09/11 3,294
853889 티비 싸고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2 ㅁㅁㅁ 2018/09/11 647
853888 문 대통령이여- 버린 자식도 아닌, '버린 새끼' xx 주무르지.. 7 꺾은붓 2018/09/11 911
853887 나는 인복이 많다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16 인간관계 2018/09/11 3,631
853886 강아지가 생겼어요 도움 부탁드려요 14 강아지 2018/09/11 1,606
853885 이정도 술은 어떤가요? 3 bloom 2018/09/11 613
853884 엄마에게 소리지르는 딸.. 26 아프다 2018/09/11 4,519
853883 오이소박이 너무짜서 못먹겠는데 방법잇어요.? 3 피카소 2018/09/11 868
853882 학력위조 취업이요.. 3 . 2018/09/11 1,543
853881 김정은이 쑈하는데 거길 왜가? 25 zzz 2018/09/11 1,882
853880 전화번호 제한으로 전화가 오는데 ㅠㅠ 5 ㅜㅜ 2018/09/11 923
853879 냉동실 묵은 현미는 가래떡 말고는 해결방법 없죠? 5 블랙체리 2018/09/11 1,015
853878 광화문 근처에 마사지샵 좀 소개해 주세요 1 맥도날드 2018/09/11 499
853877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감독의 특별전 한데요 이감독의 다른 영화 추.. 8 .. 2018/09/11 1,212
853876 인터스텔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8/09/11 1,522
853875 전세금 반환 5 질문이요 2018/09/11 896
853874 요가 2시간 수업어떤가요? 7 ㆍㆍ 2018/09/11 2,743
853873 "자존심 상한다" 는 문희상 30 ㅇㅇ 2018/09/11 3,334
853872 전업주부.남편 없으면 아무대도 못 가나요? 23 보통 2018/09/11 7,259
853871 文대통령, 오늘 위수령 폐지 돼···참 감회 깊다 21 기레기아웃 2018/09/11 1,403
853870 이사시 에어컨설치비 문의 4 아기사자 2018/09/11 1,135
853869 혼자 놀기?? 마네킹이랑 놀기... ?? 1 빵순이 2018/09/11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