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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가져오니 더 좋은분 있나요

명절 조회수 : 3,549
작성일 : 2018-09-10 12:24:02
시댁과 멀리 떨어진 거리에 살아서 명절전전날에 가서 음식준비같이 하고 하다가 올해부터 차례 친구집에서 지낸대요
집아닌곳에서 이박삼박하기 너무 싫었는데 이제 친구집에서 하니
시동생네가 전날와서 자고 시부모님 몇일전에 올라오셔서 명절지나야 가시니 좀 힘들긴해도 자기집에서 지내니 훨씬 낫다는데 그런가요
IP : 183.96.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0 12:26 PM (49.1.xxx.33)

    저요. 신경질적으로 되는 시어머니 눈치 안봐도 되고 제사 주관자로 산소가는 걸로 바꾸고 설 명절만 해요.

  • 2. 그건
    '18.9.10 12:27 PM (223.62.xxx.143)

    사람들을 불러 대접하고
    먹고 노는걸 좋아 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아직 뭘 모르는 사람!
    횟수가 거듭 될수록 내 입 을 찧고 싶다 이럴수도
    있으니 몇년 지나서 보면 압니다.
    계속 그게 좋으면
    진짜 일 하는거 안무섭고
    사람 좋아 하는 성격 인정!

  • 3. 저는
    '18.9.10 12:30 PM (59.8.xxx.21)

    시댁에 가서 어물쩡 거리며
    하루 이틀 지내고 오는게 훨씬 더 좋겠는데요.
    내 집에서 명절이나 제사 지내면
    일을 잘 못해서 그런가
    저는 일주일 전부터 고생합니다.
    휴~
    제사음식 먹을것도 없고
    몇끼를 따로 대접 음식 만드는게 그게 힘들죠.
    청소에서부터
    끝나고 이불빨래까지 ㅠㅠ

  • 4. 저요~
    '18.9.10 12:35 PM (118.33.xxx.146)

    동서들이랑 음식 나눠서 명절 아침에 와서 아침먹고 헤어져요. 제사때도 저녁만 먹고가고요~.
    셤니는 전날 모여 오순도손. 전부치고 시끌벅쩍 분위기 내고 남은음식 싸주길 기대하셨지만...그냥 음식조금하고 한끼 먹고 땡쳐요~ 첨엔 명절에 오는 시누를 기다리며 점심까지 있었지만. 이젠 남은음식싸서 셤니집에 모셔다드리고 와요.
    전날 청소만하면 일 없어요~

  • 5. 그냥
    '18.9.10 12:36 PM (59.10.xxx.20)

    당일만 바짝 하고 끝이면 내 집이 편할 것 같은데
    와서 자고 가는 사람 있으면 골치아프지 않나요?
    청소, 빨래에 몇 끼니씩 음식 준비까지..

  • 6. 암만 힘들어도
    '18.9.10 12:36 PM (222.109.xxx.238)

    제사 가져오니 맘도 편합니다.
    10년 되었는데 혼자 준비하는거 가져오니 힘들어도 좋아요

  • 7. 저요~
    '18.9.10 12:38 PM (118.33.xxx.146)

    다들 한.두시간 거리에 살아서 가능하기도하고~
    전날와서 자고 지난후에도 안간다면 그건 아니죠~

  • 8. ---
    '18.9.10 12:38 PM (59.28.xxx.57)

    저요....

    시댁가서 안자서 좋코....내집에서 내살림으로 해서 좋코....
    시댁에서 할땐 오후에 또 손님상도 차려야 하는데....시아버지가 연세많아서 손님들이 인사하러 많이 오셨거든요.....
    울집서 하니 오전 제사지내고 점심되기전에 다들 각자집으로 가십니다....
    그래서 전날하고 당일 오전만 하면 끝~~

  • 9. ..
    '18.9.10 12:53 PM (59.10.xxx.20)

    시부모님 지방에서 며칠 전에 올라오시고 명절날 바로 안 내려가시고
    명절 후에도 계시고 시누이 식구들 와서 자고 그런 집도 많더라구요.
    저도 물려받으면 지방 어머님 올라오시고 시누네 오고 그러면 복잡해 질 것 같아서 물려받아도 단촐하지가 않을 것 같아요.
    물려받아 간단해지면 가져오고 싶은데 현실은ㅠ

  • 10. 제사
    '18.9.10 12:54 PM (183.98.xxx.142)

    가져오면서 그참에 어중이 떠중이
    많이 잘라냈어요
    어머니도 은근 그거 염두에 두고
    저 주신거구요
    사실 그 시집쪽 인척이란게
    어머니한테도 시집쪽 사람이지
    내 친척 아니잖아요
    우린 종가 맏이라
    정말 별 촌수도 애매한 인척들도
    많이 왔었는데
    이젠 사촌에서 딱 정리됐고
    그나마도 한집은 의절돼서 ㅋ
    집 좁단 핑계로 다 잘라냈어요
    어머니가 현명한 분이죠

  • 11. ...
    '18.9.10 12:55 PM (167.99.xxx.136) - 삭제된댓글

    제 친척 집에서 형님이 몸이 아프셔서
    한 해 작은집에서 가져다 제사를 지냈는데

    우현히 아다리가 맞아 떨어져는지, 어떤지 몰라도
    장기간 큰 골치였단 문제들 몇가지가 한 방에 다 풀려

    너무 깜짝놀라고 신기해 제사를 중히 여기는 형님 설득해서
    제사를 완전 가져왔다하데요.

    뭐 이건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을 둔 케이스지만
    암튼 이런 흔치 않은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오래 못 지낼 느낌.

  • 12. 그거
    '18.9.10 1:03 PM (61.84.xxx.109)

    몇번 안해서 그런거예요
    횟수가 거듭되면 맘 달라짐

  • 13. 저도
    '18.9.10 1:39 PM (59.15.xxx.36)

    제가 하는게 더 좋아요.
    어머님이 살림을 그닥 깨끗하게 하는편이 아니라
    물한잔 마시는 것도 비위상하고 괴로웠는데
    내 살림살이로 제사지내니 마음이 편해요.

  • 14. 저도
    '18.9.10 1:40 PM (180.65.xxx.24)

    시어머니 명절전에 집 청소하시는거 힘들다
    음식하시면서 허리 아프다하시는거 듣기 싫어서 제가 하겠다하고 가져왔어요. 외며느리라 언젠가 가져와야할거 일찍 가져왔어요.
    내 집에서 쉬엄쉬엄 준비하니 좋아요.
    시댁에선 음식하다가 이웃분들 명절인사하러 오면 중간중간 술상 차려야하고 ㅠ
    가까이 사는 시누네까지 보태서.
    남편이랑 장봐서 미리 조금씩 준비하니 아직은 할만해요.

  • 15. 윗님 미리조금씩
    '18.9.10 2:29 PM (180.69.xxx.93) - 삭제된댓글

    그거 저희 어머님 제사지내는 요령이신데.
    그거 제사가 뭐 어렵냐고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사다놓고 준비해서 간소하게.
    이제는 합사해서 1년에 4번을 지내십니다.

  • 16. 저요~
    '18.9.10 3:26 PM (121.129.xxx.166)

    저희집에서 제맘대로 하고 누구 눈치도 안보고 남편이랑 울 아들이랑 후딱 준비해버려요. 시어른들 형님네도 음식이나 뭐 준비 상태에 아무 소리도 안해요. 자신들이 못하는 일을 제가 감당한다 생각하니까요. 하루 꼬박 일하긴 하지만 전 나름 새로운 메뉴도 해보고 재미나게 해요. 14년 동안 혼자 명절제사 했어요.

  • 17. de
    '18.9.10 8:38 PM (121.129.xxx.126)

    몇일전(x)
    며칠 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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