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큰 빌미가 되고 있는 게

[걱정이됩니다]

누구보다 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지자로써

일련의 부동산 정책들이 불러일으키는 파장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전 정부의 돈풀기로 시중에 풀린 어마어마한 자금들이 

여기 저기 들쑤시면서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것도 맞고

정부의 정책이 공급부분을 너무 과소평가하여 소위 "매물잠김" 때문에

파는 사람이 우위인 시장이 되어버렸고, 

비트코인마냥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가격에 놀란

초조한 실수요자마저 가세하는 시장이 되어 버리니 

이 지경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때다 싶어서, 한동안 숨죽여 있었던 세력들이 교묘한 작전으로

사이트마다 문정부의 실책을 크게 부각시키는 활동을 매일 매일 확대하고 있고

실제로 이 작전이 먹혀들어가고 있는 중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매한 중도 성향의 사람들이 (문정부에 지지를 보냈던)

부동산이라는 현실 앞에서 지지를 철회하는 숫자도 늘어가는 것도 사실로 보입니다

너무 좌고우면하지 말고

현재의 비이성적인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킬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정말 실기한다면, 

크나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질 듯 합니다

힘들게 얻어낸 제대로 된 민주주의 기회가 달아날까 심히 우려됩니다

[이건]

민주주의가 무능의 방패가 되어주진 못합니다

게다가 현안이 뭐고 시급한게 뭐고.. 이에 대한 감도 다 잃은 듯 보입니다

가장 지금 총력을 기울여서 해결해야할 눈앞의 숙제를 놔두고

먼 숙원 사업에 매진하느라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 보면

이 사람들이 자기들 얻은 권력으로 결국 지들 놀음하고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

일반 서민들에겐 하등 아무 가치도 없는 짓만..

[맞아요~~]

지금 이상황을 단순히 흠집내기로 봐선 안돼는게, 젊은 가장들의 상실감과 박탈감이 어마어마해요,실제로 직장내에서 둘만 모여도 부동산정책으로 정부 성토장이 된다네요, 정부말만 믿고 미루다 뒷통수를, 그것도 죽을만큼 센 펀치로 가격당한 꼴이잖아요, 왜 집을 안사고 있다가 원망이냐고 하는 사람들, 아무리 고액연봉이라도 보험등 세금떼고나면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대출금 감당하기가 보통일이 아니지요,열심히 저축하고 알뜰하게 살아온 아들 며느리가 안쓰러워 잠이 안올지경입니다

[답답]

경제분야 만큼은 정치적성향을 초월해서
인재를 기용해야하지 않나요?

[남의 큰 상처보다]

자기 손톱 밑의 가시가 제일 아프다고
누가 댓글 써놓았던데
저도 손톱 밑 가시가 제일 아픕니다.
소수 다주택자들이
다수 국민들보다 소중한지 눈치보느라 보유세 하나도
제대로 못 건드리고 눈치보는 정부입니다.
하.
자꾸 미루기만 하는 금리인상
미루면 나중에 더 고생한다는데 무서워 올리지도 못하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보자는데
다 안나올거 같다니
이제 돌아서야 하나요

[spring]

저도 노동으로 돈벌다 지친것갗아요 애만 쓰는 울신랑도 불쌍하고 ,ㅜㅜㅜ

[..]

부동산 잡자고 금리인상이요? 초가삼간 태웁니다. 정책실기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경제전반이지요. 최저임금상승도 발목 잡을거고. 과연 경제 실무 정책 전문가가 있기나 한지.

[부동산 글]

올라오면 알바글이라고 조롱하고
일부 섞인거 인정합니다.
제 보기엔 알바글 란 30% 수준 전후고
나머지 70%전후 진짜 저 같은 사람들 글입니다.
알바글이라고 치부하고 눈 막고 귀 막으면
아닌게 아닌게 되는게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내에서도 다들 집값 얘기로 업무 외
시간이나 회식 자리에서 난리라는데
어떻게 민심을 모르나요.
언론에서는 늘 다주택자들 편에서 기사 쓰고
그래서 늘 정부가 눈치 보나본데
대다수 국민들을 봐야죠.밑바닥 민심을 모르고 외면하면
밑바닥 민심으로 일구어진 이 정권이
어떻게 될거 같나요.

[웃기는 것들]

강력한 보유세 금리인상 간단하게 이거면 집값 잡혀요
정공법을 두고 김현미 인터뷰 보니 분양원가 공개로 입 털고 있네요 2222222222


이 사람들이 이쯤되면 국민 우롱한다는 생각만 듭니다.

온갖 핑계란 핑계 다 대면서

딱 두 개만 엄청나게 시행하면 될 걸 고것만 쏙 빼고 안하면서
입만 몇 달 동안 나불나불나불...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애매한 중도성향의 사람들이 부동산 때문에 정부지지를 철회하는 숫자들 주변에서 많이 늘어나고 있는거 사실입니다.22222
바른 정책이 얼른 나와서 지금의 이 광풍이 멈추고 열심히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끼는 경제상황들이 만들어지길 빌어봅니다.

[작성자]

1. 더 이상 전 정권의 탓으로만 몰면 안되는 시점 같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이 와버린 듯 하고요
2. 뒷북 치는 추가 정책들이 너무 잦아서, 피로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냉소적으로 되어 가는 듯 보입니다
3. 어느 정부가 와도 부동산/교육은 못 잡는다 식의 방패로는 점점 설득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임계치를 넘어 가는 순간에는 정지척인 논리보다는 실생활의 논리가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니까요
4. 남북관련 일로 너무 너무 힘들고, 바쁘시겠지만 가장 큰 민생이슈에 함구하는 대통령에 대한
답답함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한]

대통령이 북한일밖에 관심없어 보여요
저도 제가 문정부 비판하리라
상상도 안했는데 요즘 보면 참ᆢ

[다주택자들]

보유세를 올려도 모자랄판에
임대사업자등록으로 엄청난 혜택 줘서 이 사단 났잖아요.
누가 집 내놓겠습니까
부동산까페에서 모집하는 단톡방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어차피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전세가는 아파트가 오래되서 살기 힘드니 엄청 낮고
매매가는 미래가치때문에 엄청 높은데
재계약시 5%이상 임대료 올리는거는
어차피 오래되서 임대료가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더 받지도 못하는데
임대사업자 등록해 80% 사업자 대출 받아 살 수 있게 해주고 양도세 혜택도 받으니
국가가 다주택자 하라고 주는 꿀 혜택이었다고
헐헐.

[.....]

실제로 다주택자 말고는 다들 집단 우울증 상태에요
믿었던 내가 손수 찍었던 정부라 배신감이 더 하고 이렇게 무능한지 몰랐어요
이번추석이 분수령 같은데 강력한 대책 아니면 이정부 끝이라고 봅니다

[부동산은]

워낙 다양한 사정들이 존재하니가
이리재고 저리재고 좌고우면 할 수도 있겠다 하고 이해해 줄 마음 있지만,
도대체 교육은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수시, 정시 반반하자는 그 쉬운 정책조차도 모르쇠하고.
쉬운 것도 이리 모른체 하는데
그보다 더 어려운 건 뭐 말하나 마나죠.

[....]

진짜 교육이나 부동산 부분에선 이렇게까지 문외한일줄은 몰랐네요.
모든 부분을 혼자서 다 지휘할수 없으니 사람을 잘뽑아 관리하는게 맞는데
그관련 부서의 사람뽑는걸 너무너무 못하네요.
지금은 도저히 손을 못대고 손놓고 망연자실 앉아있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혼자 못하면 이런저런 전문가들 말이라도 들어보고 취합해서 방향을 잡아야지
카페나 들락거리면서 여론을 보고 있다니 한심하기가 이를데가 없어요.
가회만사성이라고
국내가 이런 판국으로 돌아가는데 외교정치 잘해서 무엇하나요.
아무짝에 쓸모없어 보여요.
국민들에게 이런 무기력증을 안겨줄거라면..

[공감]

맞아요 저도 부동산 정책때메 맘 돌아섰는데 한편으론 정신차리고 잘해주면 좋겠다 마음 한켠에 있어요
정부가 집값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조급증이 있는데
그러려면 정말 면밀히 보고 크게 한방 내놓아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어쨌거나 82오래한 사람으로서 요즘 처럼 부동산 걱정 글 많이 올라오던 적 없었던거 같은데
진심으로 알바 취급말고 귀기울여 들었으몀 좋겠어요

[,.]

10년전 집값올랐을땐.. 그래도 젊었을때라.. 초조하긴했지만 희망을 놓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젠.. 50바라보면서 박탈감과 허탈함에.. 부부가 같이 우울해요.
그동안 몇번 있었던 기회를 놓친건 우리탓이긴하지만..
이번 정부들어서서는 경험이 있는 지도자라 믿었지요.
하지만, 댓글에서처럼 이번 정부는 지금 북한문제만 관심있는듯 보입니다.
내수도 좋을때 외교 잘하는것도 신나는법인데.. 집안사정은 엉망인데 밖으로만 나가서 잘해봐야
우리같은 소시민은 아무감흥 없어요.

[...]

맞습니다.
김현미씨 유은혜씨 다 믿음 안가요
제일 중요한 장관자리인데 김현미씨 지금까지 너무 전문적이지 못했고 신뢰를 주지 못했어요. 어거지로 가고 있는거 같은데... 부동산카페에서 인지도 있는 사람들에게 차라리 모니터를 좀 해서 실속있고 가시적인 대책을 내놔야지 이게 뭔가요?
마포 30평대 신축 20억을 앞두고 있어요...이게 정말 단기간에.
그에 맞춰 타아파트들 키맞추기 하겠지요. 문재인대통령 성공을 기원하는 사람의 한명이지만 장관 이하 몇몇은 탁상공론하는거 아닌가 안타까워요
이번 정부 그런면서

[그런데 아직도]

보유세는 국회 어쩌고 저쩌고 하며 이번엔 빠질듯 ㅜㅜ

[...]

3주택 이상부터라도 보유세 올리는게 왜 그리 어려운건가요?
제 주변 3주택인 사람 그거 낼 형편 충분히 되던데...

[,,]

부동산때문에 너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라 네이버부동산 요즘 아예 열어보질 않았는데 마포 신축20평 20억달린다 얘기 들으니 명치끝이 꽉 막히네요
현실을 외면하고 싶네요,,,

[ᆢ]

차라리 아무대책없이 시장에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좋겠어요
박원순은 불난집에 기름을 끼얺고
우리 아이들은 이제 얼마나 힘들까요.
전정권을 탓 하기엔 너무 무능력해요
차라리 예전이 나은것 같아요

[..]

우리도 아는걸 그들이 모를리도 없는데....
안하는거죠

공약에 내세웠던거... 난민문제 북한문제 빼고 하나도 안지키고
있어요
난민은 오히려 안받았아야 되는데... 전부 껴안고 있고
(이슬람 완전 폭탄인데..테러를 기다리는건지..)
북한문제는 올인하고 있죠............
처음엔 응원했는데...

이젠 북한뉴스만 나와도 짜증이나서 뉴스도 안봐요
외교고 나발이고........
국내정치나 잘했음 싶어요

7대원칙 말을 하지 말던가.. 장관들 , 지명하는 사람들 위장전입은 기본이고...참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젤 민감한 게 부동산이고 그 다음이 교육이에요.

1가구 2주택부터 보유세 대폭 올리고 한시적 양도세 완화
이것만 해도 매도 물량 폭발할듯.

아예 부동산의 'ㅂ' 자도 안 꺼내고 시장에 완전히 맡겼음 지금 사단은 안났죠.
어설프게 계속 벌집 쑤시듯 건드려놓으니 가만히 보니 애초에 집값 잡을 생각이 없었어요.

[왜! 왜!]

강력한 보유세를 안하냐말이다!
내 재산 한없이 오르는것 원치않는다
다같이 잘 살길 바란다
제발 보유세 올려라
국민청원 같이 해봐요

[211.108님]

청원 올리시면 저 달려갈게요.

[...]

금리인상 이야기 하는 사람은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 하는 수준인거죠?
본인들 전문가도 아니고 주변에 전문가의 가르침을 받은것도 아니고
금리인상 하면 다 잡을 것처럼 쉽게 이야기들 하는데
이미 우리나라 스태그플레이션에 들어 갔고
금리인상 쉽게 못합니다
정부는 통계 가지고 돌릴수 있는 처방을 시뮬레이션 미리 다 돌려보고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고 결론내서 계속 동결하고 있는 상황.
시뮬레이션 돌려도 뜻하지 않는 곳에서 터지고 하는 현실인데
미국금리 역전되면 안되고 어쩌고 환차손 어쩌고 하는 분들
읽어보면 그냥 예전 신문 읽고 떠드는 수준들.경제 모르는 분들..

[동의]

원글님 글 절대 동의하구요

청와대 게시판에 신문고 정도로 될 문제 아니구요

북한외엔 할줄 아는게 하나도없는 정권이에요
지긋지긋

[요즘은]

애기 맡겨놓고 나가서 일하는 무주택 젊은부부들 너무 안됏어요. 노동의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시절이네요 ㅠ

[맞아요]

집값 교육 다 말아먹고 북한만 붙들고 늘어지는데 솔직히 집도 없이 살기힘든데 북한이랑 통일이 우선인가요?
찍어준 제손가락을 탓하는 중입니다.

[...]

저도 좀 힘이 빠집니다.
올라도 이건 너무 오르네요
이젠 마지막 남은 사다리도 걷어차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