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만난지 얼마안된 남친과 해외여행가나봐요
하다못해 결혼 말이라도 나오면서 해외여행가면
모를까 이건 너무한다 같은데
결혼전엔 남친이랑 해외여행 안된다고 말 해도 될까요?
꼰대소리나 듣고 결국은 여행가면 저만 우스운 사람되잖아요
1. 음...
'18.9.10 10:17 AM (39.121.xxx.103)여행계획 세웠으면 솔직히 벌써 갈때까지 간 사이인거죠.
SNS나 올리지말라하세요.2. ㅡㅡ....
'18.9.10 10:20 AM (216.40.xxx.10)할거 다했어요 어머니. 엄마만 모르시는 거에요.
이번 남친이 첫상대도 아닐 확률이.. ㅡㅡ ;;
이십년전에도 그랬어요. ㅎㅎ
근데 진짜 sns 에만 올리지말라 하세요. 결혼은 누구랑할지 아무도 몰라요.3. 아이고
'18.9.10 10:21 AM (182.224.xxx.120)저 50대인데 그렇게 말린다고 안갈애들이 아니고
안할 애들이 아니예요
그래서 요즘 모텔방 시간대여가 예약안하면 잘 없대요
윗분 말대로 피임잘하고 sns에 올리지 말라고 하세요4. 아이고 어머니
'18.9.10 10:31 AM (59.15.xxx.36)사귄지 3,4일도 아니고
3,4개월이면 할거 다했겠구만
조선시대도 아니고 결혼전엔 여행안된다니...
님 우스운 사람 되는거야 별거 아니지만
아직은 따님이 엄마에게 뭐든 사실대로 말하나본데
여행반대하는 순간부터
안하는게 아니라 거짓말을 할겁니다.5. 대화하다보면
'18.9.10 10:37 AM (58.121.xxx.139)회사 상사에게도 휴가 때 남자친구와 해외여행간다고 쉽게 말합니다.
예전과 많이 달라요.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남자친구와 여행은 정조의 개념으로 해석될 수 없는, 당연한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니 모른 척 하세요.
다만 SNS나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하세요.. 사생활 굳이 알려서 득될 것은 없으니6. ...
'18.9.10 10:42 AM (110.70.xxx.251)쿨병도ㅠㅣ 지나친 거 아닌가요. 모르면 몰랐지 알고는 절대 안 보내요. 예의상 속이기라도 하지 ㅠ 자기 맘 편하자고 사실대로 말하는 거죠. 가되 sns는 올리지 마라 이걸 듣나요??? 말도 안 됨..
7. ...
'18.9.10 10:44 AM (61.80.xxx.102)요즘 인스타나 페북만 봐도 이제 대학생 된
아이들 사귄 남친과 100일 여행 이런 거
엄청 올라오던데 문화충격...
그런데 애들 또래에선 다 놀라지 않고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당연한? 느낌
헤어지면 싹 지우고 새로 사귄 남친과 여행기
세대가 달라졌더라구요8. .
'18.9.10 10:51 AM (27.1.xxx.155)피임 확실히 하라고 하세요...
몰래 갈 수도 있는데 말까지한거보면 말려도 가겠네요..9. .....
'18.9.10 10:52 AM (222.108.xxx.16)이미 했네요 ㅠ
이 상황에서 조언할 수 있는 것은
1. 피임은 꼭, 반드시, 무조건 해라.
2. SNS에 올리지 말고, 친구, 회사, 지인들에게 알리지 마라. -> 나중에 정말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려 할 때, 질투한 딸친구, 지인, 친척이 결혼할 남자에게 다 말하기도 합니다. 막장 소설이라고요? 그런 막장보다 더한 현실이죠 ㅠ 결혼식장에서 그런 거 수근수근하다가 남자쪽 친척들이 듣고 결혼 파토내기도 해요 ㅠ
3. 여행 중에 남친과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연락해라, 비행기표 다시 끊어줄 테니,끌려다니지 말고 돌아와라.. 하세요.10. 저도
'18.9.10 10:54 AM (59.25.xxx.175)남친있으면 같이 가고픈데요..
어차피 해외여행 안가도 할건다하잔아요..11. 저도 딸맘
'18.9.10 10:57 AM (59.31.xxx.242)당연히 걱정되죠
아무리 구세대니 뭐니 해도 딸가진 엄마니까요
대학 2학년 딸이 올해초에 친구랑 후쿠오카에
놀러갔는데 거기서 같이 간 친구의 과cc를 만났다네요
남들은 남친과 오는곳을 자기는 고등친구랑
가서 자괴감을 느꼈다나 뭐라나~
암튼 요즘 애들은 빨라요
뭐든지12. ㅇ
'18.9.10 10:58 AM (125.190.xxx.161)딸 나이가 몇인가요 대학생이면 해도 되는 잔소리지만 직장인이면 하지 마세요
13. ..
'18.9.10 11:03 AM (125.177.xxx.43)몇살인대요 못가게ㅡ하면 속이고 가요
차라리 피임 조심하라고 가르치는게 맞아요
우리애한텐 피임 얘기 하니 펄쩍 뛰네요 그런 사이,아니라고요14. ......
'18.9.10 11:08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미혼모가 2만5천 명이 넘는다는데
다들 설마했겠지요.
남의 일일 때는 쿨할 수 있지만
내 일일 때는 하늘이 노래지는.....15. .......
'18.9.10 12:39 PM (218.48.xxx.62) - 삭제된댓글성인인데 관계를 하고 안하고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그것땜에 여행을 허락하고 말고 하는게 웃기네요ㆍ
도대체 뭘 걱정들 하시는 건가요??
관계는 여행을 가야만 할 수 있는 건가요??
수도 없이 널린 여관, 호텔들은 다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고요??
아직도 이런 글 올라오면 절대 허락하지 말라고 히시는데
좀 웃깁니다ㆍ
그리고 할 사람은 여해 안가도 만날 때마다 호텔 가고,
안 할 사람은 여행 가도 절대 안합니다ㆍ
자기 생각과 가치관의 문제일 뿐이에요ㆍ
제발 이런 문제에 연연해서 여행을 보내니 마니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ㆍ16. 노노
'18.9.10 1:40 PM (223.62.xxx.67)누가 회사 상사에게 남친이랑 여행간다고 하나요.
굳이 사생활 노출하는게 푼수죠.17. //
'18.9.10 6:51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요번 여름휴가에 가족과 해외 여행을 다녀 왔는데
비행장에 커플들이 너무많아 놀랬어요~
외국은 가족끼리 여행이 많지 커플해외여행이 별로 없다던데...
다행이 따래미가 너무 보기 안좋다고해서 걱정이 덜되더라구요~
남편왈 여자연예인들도 그런 기사가 나면 때를 타서
연애나 결혼이 쉽지 않아진다고..
송혜교같은애는 잘만 가던데
연애를 잘해서인가?18. ㅜ
'18.9.10 8:53 PM (223.33.xxx.97)부모가 그런말도 못하는 세상인가요?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을 전달은 하고 자식도 그 정도는 알고있어야죠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변해도
또 갈 때 가더라도 부모로서 할 말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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