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므서븐 아들

엄만웁니다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8-09-09 21:31:14
주말에 5살 아들을 데리고 사람 많은 쇼핑몰에 갔습니다.
제 아들은 아주 수다쟁이예요.
평소에는 아빠랑 화장실 다니는데 그날따라 저랑 갔어요.
아들부터 쉬를 시키고 저도 하는데,
쉴새없이 그 상황을 중계하는 거예요.

"엄마 쉬 해?"
"엄마도 쉬 해?"

"엄마 방구꼈어?"
"(대답 안하니 더 크게) 엄마~ 방구도 꼈어?!"

"엄마 왜?"
"엄마 왜 말하지 마?"

밖에서 사람들 숨죽인 웃음 소리가 들리고.. 아마 저 때문이었겠죠?ㅠㅠ

조금 있다가 아들이 또 물었어요.

"엄마 왜 안 나가?"

"왜 기다려?"

"엄마 언제 나가?"

엉엉....ㅠㅠ

다신 얘랑 안 들어갈라고요ㅠㅠ

IP : 175.198.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9.9 9:37 PM (125.177.xxx.106)

    진짜 너무 솔직해서 애들이 무서울 때가 있죠.

  • 2. 순진무구
    '18.9.9 9:45 PM (223.38.xxx.20)

    지금 저는 원글님 아드님 때문에 웃음을 멈추지를 못하겠어요..
    ㅋ ㅋ ㅋ ㅋ

  • 3. 아웅~
    '18.9.9 9:50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 4. 엄만웁니다
    '18.9.9 10:04 PM (175.198.xxx.115)

    집에 와서 이불킥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그 입을 막을 방도가 없더이다ㅜㅜ

  • 5. ㅋㅋㅋㅋ
    '18.9.9 10:10 PM (125.188.xxx.225)

    쪼꼬미 말도 잘하네요ㅎㅎ

  • 6. ㅋㅋㅋ
    '18.9.9 10:20 PM (122.32.xxx.24) - 삭제된댓글

    아~ 너무 웃겨요
    라디오에 사연 보내보세요~
    김신영 정오의 희망곡 추천요

  • 7. 엄만웁니다
    '18.9.9 11:09 PM (175.198.xxx.115)

    라디오엔 보낼수 엄써요.
    혹시 방송이라도 타는 날엔 제 스스로가 입이 근질근질해서 한두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고 삽시간에 주변 지인들에게 xx몰 방귀맘으로 소문날 게 뻔하옵니다.ㅜㅜ
    그냥 여기서 익명으로 살포시 풀고 사라지렵니다. 소리 없는 방귀처럼...

  • 8. ㅋㅋ
    '18.9.10 8:48 AM (118.36.xxx.165)

    우리애도 어릴때 그리 솔직 했는데
    지금 다 컸는데도 여전히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477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요 2 인터넷 2018/09/10 1,553
852476 1가구2주택 매도하는 텀을 1년 둬야 되는건가요? 4 궁금 2018/09/10 1,701
852475 핸드폰 감염? 2 바이러스 2018/09/10 962
852474 생수배달시켰는데 배송장이 안붙어있어요 3 바다 2018/09/10 1,518
852473 이건 꼭 봐야돼요 행복밭 2018/09/10 761
852472 강용석 2년 7 2년 2018/09/10 4,131
852471 4-5년전에 유행하던 팔찌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2 옥사나 2018/09/10 2,672
852470 냉장고를 부탁해도 부부동반 나오나요? 3 양동근 2018/09/10 1,806
852469 치아교정 전에 사랑니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8 사랑니질문 2018/09/10 2,030
852468 퇴근후 청소정리 하는법 좀 9 싱글여자 2018/09/10 3,408
852467 시가에서 7시넘어 일어나는게 잘못인가요? 28 ㅡㅡ 2018/09/10 7,137
852466 항상 가난했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음을 뒤늦게 알고 오열한 88.. 9 대한민국 2018/09/10 4,429
852465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좀부탁드려요 8 에버랜드 2018/09/10 1,623
852464 안찾는가? 못찾는가? 혜경궁 14 08혜경궁 2018/09/10 918
852463 조금전에 중2딸 이야기 삭제 하셨네요 5 아파트10억.. 2018/09/10 2,455
852462 직장에서 전임자가 부지런했다는 것도 꽤 피곤함 2 이런 젠장할.. 2018/09/10 1,650
852461 시스템 이 옷 어떤가요? 13 가을 2018/09/10 3,117
852460 지난날을 반성하고 김어준 총수님에게 작전세력 제보했습니다 27 ㅇㅇㅇ 2018/09/10 1,288
852459 시들하고 잘 안 크던 금전수가 2 트윙클 2018/09/10 1,924
852458 코ㅇ롱 구두 공임 황당하네요 kbs뉴스 나왔는데 9 ... 2018/09/10 1,948
852457 삼성-엘리엇 국민청원 고맙다 말 전한 박영수 특검 22 ㄱㄴ 2018/09/10 1,349
852456 생리전에 다들 얼굴 흙빛되시나요?? 8 궁금해요 2018/09/10 5,222
852455 사육곰 문제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5 차츰 2018/09/10 612
852454 진심 정신병자 같아요 4 .... 2018/09/10 2,327
852453 오전 운동하면 하루종일 늘어지는 분? 7 ... 2018/09/10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