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동매가 애기씨 머리자른 이유

선샤인 질문 조회수 : 14,136
작성일 : 2018-09-09 20:27:15
이완익이 애기씨 뒤를 캔다고 유진초이 한테 얘기했더니
단번에 알아들었어요

저만 이해 못하나봐요 뭐 어쩌라는거?이러고 있네요
뭔가 멋진 이유일텐데
IP : 58.141.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9 8:28 PM (118.33.xxx.166)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 2. 가장
    '18.9.9 8:30 PM (1.226.xxx.227)

    설득력 있는 설명은 포털 기사였어요.

    유진은 배려로 구동매는 폭력으로 애신을 지키려 한다고.

    애신에게는 일말의 동의 배려도 없이 오직 본인만의 방법으로 지키려한거죠.

    그로 인해 이완익이 애신을 안 찾게 될거라느니 어쩌느니 하는건 다 뻘소리고요.

  • 3. ㅜㅜ
    '18.9.9 8:32 PM (58.141.xxx.118)

    폭력으로 어떻게 지키나요
    저 이해력이 왜이리 딸릴까요
    그래도 꼭 이해하고 싶어요

  • 4. 제가
    '18.9.9 8:36 PM (1.226.xxx.227)

    더 헷갈리게 썼네요.

    조선 최고 양반댁 애기씨 머리릉 자르는 초유의 폭력을 써서라도 애신을 집 안에 묶어 두려 한 다분히 본인 위주의 방법을 쓴거죠.

    밖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면 최소 구사홍 어르신이 광에라도 가둘 줄 계산했겠죠.

    반면 유진초이는 미 공사관으로 애신일 대피시키고 의자에 앉힌 다음 본인은 무릎까지 꿇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추며 애신을 지키죠.

  • 5.
    '18.9.9 8:40 PM (58.141.xxx.118)

    집에서 못나오게가 맞군요 ㅎㅎ

  • 6. 그래서
    '18.9.9 8:43 PM (58.141.xxx.118)

    고사홍대감이 동매에게 애신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했구요 ㅎㅎ 너무 뜬금없었는데

  • 7. 긍정지니
    '18.9.9 8:45 PM (58.238.xxx.125)

    포털 댓글서 봤는데요
    세상사람 모두 보는 앞에서
    나는 애신이와
    적대적인관계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함이래요
    서로 증오하는거 같이 보여지죠
    그래서 이완익이나 일본이
    구동매가 애신을 지켜주는 배후라는건
    생각도 못하도록요..
    머리 잘라서 가두는건 넘 일차원적인거 같고요
    전 이 이야기가 제일 설득력있더군요

  • 8. 오~~
    '18.9.9 8:49 PM (1.226.xxx.227)

    저도 윗님 글이 더 쏙쏙 이해가 되네요.

    여기 18화 끝나고 올라온 글들 하나같이 이해가 안됐고,

    사실 포털 기사도...폭력적인 방법인 것 까지만 수긍이 됐는데...그런 방법을 쓴게 애신이와 적대적 관계임을 보이기 위함이였다는거네요.

    아하....입니다.

  • 9. 오오
    '18.9.9 8:55 PM (58.141.xxx.118)

    둘다 설득력있는데 이걸 서로 이해하는 그들이 신기하네요 ㅎㅎ

  • 10. ..
    '18.9.9 8:57 PM (49.169.xxx.133)

    아하 그럴듯하네요..
    친절하게 대사로 설명해주면 좋을텐데.
    갈수록 행간이라고해야하나 ,이해가 어렵군요.

  • 11. ........
    '18.9.9 9:17 PM (210.220.xxx.245)

    구동매와 유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이런게 있었죠.
    똑같이 노비고 백정인데 구동매는 칼을 선택했고 한국에 돌아와 다 죽여버리죠.
    반면 유진은 총을 선택했으나 용서아닌 용서를 선택하죠.
    우린 선택할수있었다고 유진은 말하죠.
    구동매는 담을 넘어서 고사홍의 집으로 들어가고 유진은 대문으로 들어가는 정공법을 선택하죠.
    유진은 선교사로부터 교육도 받았고 군대에 들어갔으나 구동매는 일본에서 낭인집단에 들어갔고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선택조차 할수없는 삶을 살았죠.
    게다가 유진도 외국인인데다 하류층이라고 거부당하긴했어도 적어도 영사대리로 다른나라에 파견될정도로 신분차이없는 세상을 삼십년 넘게 살다왔지만 구동매는 조선에서 뚜렷한 신분차이를 느끼며 조선의 풍습을 그대로 겪으며 살아온터라 머리를 자른다는 일이 어떤건지 잘알고 있었죠.
    그래서 더더욱 그가 선택할수있은 최선의것을 행한거라고 봐요.
    그 할아버지하시는것으로 봐선 구동매를 찾아와 매를 치신건 페이크죠.
    물불을 안가리는자라고 애신을 지키라고 맡기는것으로 봐서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 12. ...
    '18.9.10 1:19 AM (210.121.xxx.122) - 삭제된댓글

    윗...... 설명 굿입니다....이해가 확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959 케잌..넘 비싸요 12 케잌 2018/09/10 3,612
852958 그 식탁 샀네요.. 엊그제 사진 올린거요. 11 ..... 2018/09/10 4,645
852957 고춧가루 75근 ㅠㅠ 10 ... 2018/09/10 3,489
852956 실거주 부동산 구입 포기했어요 11 2018/09/10 3,477
852955 삼계탕 끓이려고 하는데 부재료가 마늘 밖에 없네요 9 2018/09/10 1,048
852954 [KTV Live]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 6 기레기아웃 2018/09/10 755
852953 아이들에게 잔소리 안 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1 잔소리 2018/09/10 985
852952 오늘의 탐정 잼있나요? 5 ㄱㄴ 2018/09/10 1,018
852951 수시 수험표 프린터기 출력 숙이 2018/09/10 1,049
852950 신생아 성격 ..변할수 있나요? 13 ㅠㅠ 2018/09/10 2,739
852949 어제 복면가왕 7 ... 2018/09/10 1,603
852948 가방) 체인끈으로 된 가방 불편하지 않나요? 9 가방 2018/09/10 1,534
852947 아파트 매매 공동명의 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이 있나요? 1 매매 2018/09/10 2,415
852946 새 노트북이 느려도 너무 느려요ㅠㅠ 8 으흑 2018/09/10 2,620
852945 20년된 아파트 녹물 나올까요? 5 냉냉 2018/09/10 2,709
852944 뭉뜬보는데 서민정은 참 선하고 배려심 많아보이네요. 9 .... 2018/09/10 4,163
852943 딸이 만난지 얼마안된 남친과 해외여행가나봐요 15 ,, 2018/09/10 7,181
852942 요리법 질문 좀 할께요. 버섯애호박 볶음, 오이부추무침, 돼지고.. 3 ㅇㅇ 2018/09/10 891
852941 영구 임대 단지 낀 아파트 ... 6 ... 2018/09/10 2,274
852940 나혼자산다랑 홈쇼핑이랑 연결돼서 16 나혼자 2018/09/10 6,282
852939 앞으로 파마도 못하겠어요ㅜ 파마약냄새 5 골치 2018/09/10 4,053
852938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3 ㅡㅡ 2018/09/10 1,421
852937 군에 가는 아들의 여친이 22 나은 2018/09/10 6,192
852936 우리나라 쌀국수 가격 솔직히 비싼편 아닌가요? 13 .... 2018/09/10 2,483
852935 문 대통령 위로에 일본 국민들, 아베 대신 감사합니다 12 대인배 2018/09/1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