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한국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사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8-09-09 18:33:09
5학년 남자아이에요. 4학년 여름부터 공부방 다니며 가열차게 공부하고 있구요.
공부방에서 국수사과 네 과목을 매일 공부하는데 아직 힘들어하고 있어요.
어려운 단원일때는 9시 넘어 집에오기도 하구요.
영어학원 주 3일 하구요

그런데 공부방 선생님이 지금 한국사를 해놔야 하는데 아이가 좀 늦었다고 역사논술을 추천하시네요.
한달 4회 10만원 정도하더군요.
지금 역사논술 선생님들께 막 전화했는데 지금 한국사를 해놔야 중학교 때 다른 과목에 신경쓸 수 있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를 해요. 1년 정도 잡고 한번 훑어야 한다구요.
아이가 힘들어할까봐 걱정도 되는데 한국사 지금 해놔야 하나요?

주중엔 놀 시간도 없는데 너무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요? 

IP : 14.32.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8.9.9 6:37 PM (220.127.xxx.135)

    아니요 책 읽을따 역사책 읽는정도 시키고 그거 할 시간 있으면 국영수 하는게
    맞죠
    공부방 선생님도 참.

  • 2. ....
    '18.9.9 6:45 PM (221.157.xxx.127)

    한국사관련책읽어도 됩니다

  • 3. 역사
    '18.9.9 6:49 PM (14.32.xxx.147)

    책은 집에 사놓긴 했는데 규칙적으로 읽게되진 않더라구요. 아빠 설명해도 잘 안듣기도 하구요.
    비스듬히 누워서 눈 풀려있어요.

    늦게 시작한 공부라 SKY는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집에서 다닐 수 있는 서울경기권 대학에만 갔으면 좋겠다 싶은데
    지금부터 이렇게 밤늦게까지 공부해야 겨우 가는건가 싶어서 고민이 많네요.
    일하는 엄마라 기관에 맡길 수밖에 없는데요.

  • 4. 버들소리
    '18.9.9 6:50 PM (124.63.xxx.169)

    한국사 고등학교 가서 해도 돼요

  • 5. ,,,
    '18.9.9 7:01 PM (121.167.xxx.209)

    만화로 된 한국사 읽혀도 돼요.

  • 6. 과외선생님
    '18.9.9 7:39 PM (223.39.xxx.199)

    저는 한때 수학을 좀 가르쳤고
    지금은 초등 남아를 키우는 엄마인데요.

    일단 너무 많이 배우는 건 득보다 실이 많아요.
    본인이 공부 욕심이 많으면 또 모르지만,
    왜 배우는지도 모르고 머리도 아주 뛰어난게 아니면
    거의 소화도 안된 채 막 밀어넣는 형국이 되거든요.

    저는 배우는 데 지치는 게 되는 것보다는
    혼자서 뒹굴뒹굴 생각도 하고 그래야 자기 것이 된다는 편이에요.
    꼭 필요한 것만 좀 시키고
    나머지는 여백이 좀 있어야
    배운 것도 자기 것이 되는데
    계속 뭘 배우면 그때는 알것 같아도 금방 까먹어요.

  • 7. ..
    '18.9.9 7:42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EBS 한국사 들으세요. 잘 만들었어요. 무료구요.
    그리고 학교 수업 착실하면 따로 많이 공부 안해도 되요.
    중학생되려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 틈틈히 역사관련 책 읽으면 되구요
    큰애는 역사수업 따로 안 해도 중학교 가서 A받아오네요.

  • 8. ...
    '18.9.9 8:39 PM (125.177.xxx.81)

    학교에서 배우면서 관련 책 읽어주시면 충분해요. 물론 나중에 중고등학교때 암기 과목에 시간 뺏기지 않으려면 좀 알아두면 좋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암기해둘 순 없으니까요. 요즘 한국사 책 잘 나와요. 한국사 편지 같은거 읽히셔서 흐름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의외로 중등도 우리나라 고조선- 삼국시대-남북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대한제국,일제강점기 이 순서도 모르는 애들 많아요.) 역사 사교육 종사자입니다.

  • 9. ..
    '18.9.9 9:04 PM (211.243.xxx.147)

    이현세 한국사 만화 10권 사다 놓으세요 대입까지 유익하다고 하네요 이걸로 1등급 받았다고 해요 ㅋ

  • 10. 역사
    '18.9.9 9:17 PM (14.32.xxx.147)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집에서 열심히 책 읽히고 아빠랑 이야기 나누게 해야겠어요.
    아이 교육엔 답이 없는 것 같아 늘 흔들리고 고민이네요.
    전 지방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대학을 나왔지만 업계에서 자리잡고 잘 살긴한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너무 경쟁이 심해서 안타깝습니다.

  • 11. ㅎ. ㅗ
    '18.9.9 9:38 PM (121.200.xxx.126)

    한국사. 재미있어하던데. 아이들

  • 12. rainforest
    '18.9.9 9:42 PM (211.192.xxx.80)

    한국사편지 읽고 문제집 풀었어요.
    여러 전집도 어릴 때부터 읽어왔구요.
    역사논술 하고 싶어하면 시켜도 좋을 것같은데 힘들어하면 굳이 안해도 될듯해요.

  • 13. dㄴㄴ
    '18.9.9 9:54 PM (175.193.xxx.66)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어놔도 됩니다

  • 14. 책을
    '18.9.9 10:47 PM (112.170.xxx.133)

    좋아하면 지금은 책으로 읽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안하면 역사논술도 괜찮습니다 제아이가 그러핵 책읽기 싫어하고 역사 왜 하냐 하더니 지금은 자기가 역사를 제일 잘한다고 자부심이 넘치네요 역사책도 잘 읽구요

  • 15. 그냥
    '18.9.9 11:25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만화나 읽혀요. 절대평가 한국사 해봐야 뭐해요.
    그거 못한다고 마이너스 되는 과목 아니에요. 내 조카는 어릴 때부터 한국사 많이 해서 1등급인데 아무 짝에 쓸모없어요. 서울대가 한국사필수인데 한국사 역시 감점제지만 3등급까지는 감점을 적용하지 않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감점해 9등급은 2.4점 감점해요. 4등급이면 인서울도 못하는 실력이고요. 한국사는 그냥 응시만 하면 되는 대학교도 많고 시험수준도 낮아서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조금만 해도 쉽게 1등급 나와요. 수국영 순으로 중요해요.
    요새 사교육자 중에 업데이트 안된 경우 많아요. 대치동 초중등 중심학원 가도 옛이야기 하는 경우 있어요. 애 고2고 둘째 초6인데 학원 학부모 설명회에서 헛소리하면 바로 일어나서 나와요.

  • 16. 그냥
    '18.9.9 11:3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만화나 읽혀요. 절대평가 한국사 해봐야 뭐해요.
    그거 못한다고 마이너스 되는 과목 아니에요. 내 조카는 어릴 때부터 한국사 많이 해서 1등급인데 아무 짝에 쓸모없어요. 서울대가 한국사필수인데 한국사 역시 감점제지만 3등급까지는 감점을 적용하지 않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감점해 9등급은 2.4점 감점해요. 4등급이면 인서울도 못하는 실력이고요. 한국사는 그냥 응시만 하면 되는 대학교도 많고 시험수준도 낮아서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조금만 해도 쉽게 1등급 나와요. 수국영 순으로 중요해요. 역사논술하는 애들 참...그래요.
    요새 사교육자 중에 업데이트 안된 경우 많아요. 대치동 초중등 중심학원 가도 옛이야기 하는 경우 있어요. 애 고2고 둘째 초6인데 학원 학부모 설명회에서 헛소리하면 바로 일어나서 나와요. 그 선생님은 한국사 필수라는 것만 알지 누구한테 어떻게 쓰이고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일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이건 마치 운전면허 필기 시험이 필수니 깊이 있게 장기간 공부하라는 사람인듯...

  • 17. 그냥
    '18.9.9 11:3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만화나 읽혀요. 절대평가 한국사 해봐야 뭐해요.
    그거 못한다고 마이너스 되는 과목 아니에요. 내 조카는 어릴 때부터 한국사 많이 해서 1등급인데 아무 짝에 쓸모없어요. 서울대가 한국사필수인데 한국사 역시 감점제지만 3등급까지는 감점을 적용하지 않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감점해 9등급은 2.4점 감점해요. 4등급이면 인서울도 못하는 실력이고요. 한국사는 그냥 응시만 하면 되는 대학교도 많고 시험수준도 낮아서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조금만 해도 쉽게 1등급 나와요. 수국영 순으로 중요해요. 역사논술사교육하는 초등들... 참...그래요. 
    요새 사교육자 중에 업데이트 안된 경우 많아요. 대치동 초중등 중심학원 가도 옛이야기 하는 경우 있어요. 애 고2고 둘째 초6인데 학원 학부모 설명회에서 헛소리하면 바로 일어나서 나와요. 그 선생님은 한국사 필수라는 것만 알지 누구한테 어떻게 쓰이고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일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이건 마치 운전면허 필기 시험이 필수니 깊이 있게 장기간 공부하라는 사람인듯...

  • 18. 그냥
    '18.9.9 11:4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만화나 읽혀요. 절대평가 한국사 해봐야 뭐해요.
    그거 못한다고 마이너스 되는 과목 아니에요. 내 조카는 어릴 때부터 한국사 많이 해서 1등급인데 아무 짝에 쓸모없어요. 서울대가 한국사필수인데 한국사 역시 감점제지만 3등급까지는 감점을 적용하지 않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감점해 9등급은 2.4점 감점해요. 4등급이면 인서울도 못하는 실력이고요. 한국사는 그냥 응시만 하면 되는 대학교도 많고 시험수준도 낮아서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조금만 해도 쉽게 1등급 나와요. 수국영 순으로 중요해요. 역사논술사교육하는 초등들... 참...그래요. 
    요새 사교육자 중에 업데이트 안된 경우 많아요. 대치동 초중등 중심학원 가도 옛이야기 하는 경우 있어요. 애 고2고 둘째 초6인데 학원 학부모 설명회에서 헛소리하면 바로 일어나서 나와요. 그 선생님은 한국사 필수라는 것만 알지 누구한테 어떻게 쓰이고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일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이건 마치 운전면허 필기 시험이 필수니 깊이 있게 장기간 공부하라는 사람인듯...문과면 아랍어만도 못한 한국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14 노홍철처럼 ㅅ발음 안 되는 거요 5 딕션 2018/09/12 1,676
854213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각자도생. 7 슈퍼바이저 2018/09/12 3,627
854212 6억보다 더 오른 곳 19 2018/09/12 4,957
854211 실업자 수, IMF 이후 최대…높아지는 실업률, 줄어드는 일자리.. 11 ... 2018/09/12 1,029
854210 문재인은 김정은 만나 굽실거리며 사진 찍으려고 대통령 된것 같아.. 41 ㅇㅇ 2018/09/12 2,071
854209 연고대 경영경제 성적 5 고2 2018/09/12 2,145
854208 남편과 의견이 갈리네요 8 어떻게 2018/09/12 3,370
854207 1998년정도에 목욕탕비 얼마정도 했나요? 5 ///// 2018/09/12 1,202
854206 구두) 제 사이즈인데 자꾸 벗겨지는 건 왜 그럴까요? 11 구두 2018/09/12 11,340
854205 수원역과 동탄2지구.. 조언 부탁드립니다! 8 별이 2018/09/12 2,183
854204 평범한 사람이라도 알고보면 숨겨진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제.. .... 2018/09/12 873
854203 절망이나 모욕 배신 을 어떻게 견디나요. 5 2018/09/12 1,915
854202 유은혜 '갑질' 지적한 한국당도 피감기관 건물에 사무실 운영 저런 2018/09/12 445
854201 1년만에 6억 올랐다는 아파트 이거 아닌가요? 20 .... 2018/09/12 16,942
854200 시어머니 칠순 생신선물 3 ㅡㅡ 2018/09/12 2,388
854199 집팔아놓고 손해봤다고 정부탓하는거 구역질나요. 27 바나나 2018/09/12 2,039
854198 커리어우먼이 멋진 영화..있을까요? 15 생의의욕 2018/09/12 2,645
854197 사탐 교과목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민브라더스맘.. 2018/09/12 672
854196 서울 젊은애들 중 세련되다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5 라라라 2018/09/12 6,066
854195 지금 민주당 돌아가는 꼴 보니 김종인 할배 재평가설 23 ㅇㅇㅇ 2018/09/12 1,611
854194 몸이 비대칭이에요...도와주세요 6 로로 2018/09/12 2,085
854193 울면서 본 노무현 대통령, 이런 삶 살았는지 몰랐습니다 - 공모.. 4 눈팅코팅 2018/09/12 848
854192 좋은 노래 하나 소개? oo 2018/09/12 352
854191 디오스 광파오븐 어플 2 윤주 2018/09/12 908
854190 일자리엔진 멈춰섰다…실업자·청년실업률 외환위기후 최악 9 ........ 2018/09/12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