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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차례와 기제사 없앤집 몇프로나 될까요?

.. 조회수 : 4,695
작성일 : 2018-09-09 17:50:57
아직 많진 않겠죠?
어떻게 없애면 될까요?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경끼할 지경인데요
IP : 210.113.xxx.1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8.9.9 5:53 PM (59.10.xxx.20)

    지방 시댁, 시댁쪽 친척들 없앤 집 한 집도 없이 다들 그대로 지내고 있어요. 하다못해 간소화하지도 않고.. 답답하네요;;

  • 2. 저도궁금
    '18.9.9 5:54 PM (39.7.xxx.60) - 삭제된댓글

    없앴다는둥 여행을 간다는둥 해도
    지내는집이 거의 대다수일듯 해요
    지겨워지겨워 노래를 부르다가도
    막상 제사 물려받을때쯤 되면
    당사자도 시어머니 모드로 변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왜들 그러는걸까요

  • 3. ..
    '18.9.9 6:00 PM (222.237.xxx.88)

    저희 없어요.
    작년에 80중반 시어머니가 손수 없애셨어요.
    제관이 셋밖에 없는데
    장자인 제 남편은 전남에서 일하고
    둘째 아들은 해외출장이 많고
    손자인 제 아들은 학원강사라 저녁시간을 못빼요.
    남자 빼고 여자들끼리 음식하고 제사 한 번 지내보니
    이건 아니다 싶으신지 없애셨어요.
    대신 그 날짜 즈음 휴일에 산소에 다녀옵니다
    이번 추석도 남편이 못 올라오고
    시동생네는 유럽여행 간다해서
    다음주에 시어머니. 남편, 저 셋이만 성묘갑니다.

  • 4. 저는
    '18.9.9 6:0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냥 각자 자기 집으로 가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없애고 싶으면 없애고 지내고 싶은 집은.지내든지요
    저는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니 제사 넘 지내고 싶더라고요
    제가 아버지를 넘 좋아해서인지 돌아가셔도 아버지 따뜻한 밥 드리고 싶어서요
    나중에 오빠한테도 제가 지내면 안돼냐고도 했어요
    저는 시댁은 안가고 친정만 가거든요

  • 5. 글쎄요
    '18.9.9 6:00 PM (218.48.xxx.68)

    안 지내던 제사도 며느리 들어오니 지내기 시작하던데...ㅠ
    그냥 하던대로 따르고 제가 받으면 제 방식대로 간단하게 음식도 맘대로 하려구요.

  • 6.
    '18.9.9 6:01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자기가 없앨 위치에 있을때 없애는거지
    시부모 멀쪙히 있는데 없앨수는없죠
    본인들 제사 받아드실려고 장조카 큰며느리에게 지극정성인데
    제사 없애면 억울하실것 같네요

  • 7. ..
    '18.9.9 6:01 PM (59.10.xxx.20)

    저는 없애고 싶은데 시어머니 살아계실 동안은 힘들 것 같고 간소화하는 것도 한번 전쟁을 치뤄야 할 것 같은데 없앤 집들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 드네요. 어른들 생각이 깨이신 건지..??
    주위에 거의 하던 대로 하는 사람밖에 없어서.. 제사 물려받은 40후반 이상 나이대들도 그냥 순응해서 하는 거 보면.. 특이하네요;;

  • 8. 지나다
    '18.9.9 6:07 PM (121.88.xxx.87)

    저희 시댁요.
    시어머니 혼자 사실때도 제사는 정말 간략하게 하셨는데
    시누이집으로 들어가신다음부터는 일절 없앴어요.
    아버님제사나 명절에는 간단히 산소가고
    가족들모여 식사하는걸로 끝~
    원래 건강하실때도 죽은이 제사가 뭔소용이냐
    자식들 서울올라가기 바쁘니 오후6시정도에
    일찍 지내시고, 간단히 하시던분이었어요.
    친정아버지께 우리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가
    혼만 난 기억이~;;;

  • 9. 친정
    '18.9.9 6:16 PM (221.166.xxx.92)

    큰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제사 한번으로 합치라고 유언하셨어요.
    아직 명절은 모셔도 곧 기제사 한번으로 남을듯.
    외가도 많던제사 두번으로 줄이셨어요.
    줄이다보면 없어지겠죠.

    저도 제사 모셔야 할 맏며늘인데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제가 곡 없애고 가려고요.
    제가 어른 되야 가능하니 아직은 말 못해요.

  • 10. 시가
    '18.9.9 6:17 PM (1.237.xxx.222)

    시모님이 70대 후반 제사는 성당 미사로 명절은 하십니다.

    며느리들이 맞벌이라 제사는 물려주시기 힘드시다나..
    며느리와 제사가 뭔 상관일까요?

    전 어차피 막내 며느리라 관심 없습니다만.

  • 11. 저희
    '18.9.9 6:1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제사에 목숨걸던 할머니 돌아가시고 큰집서 일이년 있다가
    제사 없앴어요.
    저희는 시아버지 제사만 지내는데 어머니 돌아가시면
    나는 제사 안지낸다고 말했구요.

  • 12. ㅇㅇㅇ
    '18.9.9 6:24 PM (175.223.xxx.176)

    대부분 현재 60-70대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지금 30-40대 자녀들은 제사 없애지 않을까요

  • 13. ...
    '18.9.9 6:26 PM (117.111.xxx.88)

    지나다님 시댁이 제일 부럽네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가 하고 싶은 모델이 딱 그거예요.

  • 14. 제 주위에
    '18.9.9 6:26 PM (112.185.xxx.190)

    저는 가톨릭 신자이고 50대 초반인데요.
    주위에 제사 지내는 집 울 남편네만 있어요.
    친구들 양쪽 가족들(시누, 올케,............) 어느 집도 제사 지내는 집이 없네요.
    저희도 80노모 돌아가시면 제사는 없애려고요.

  • 15. 시댁
    '18.9.9 6:28 PM (223.38.xxx.249)

    저희 시댁은 없어졌어요. 없애려고 한것은 아니었고 제삿상 차릴 사람이 없어지니 슬며시 사라졌어요.

  • 16. ..
    '18.9.9 6:42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별 것도 아닌 걸로 이혼하자고 생떼쓸 때 제가 강경하게 법원까지 가니 제사 없어졌어요.
    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안하던 짓을 며느리 보자마자 시작할 때부터 그지같은 것들이라 느꼈는데 제가 안한다고 없애니 더 병신같달까.
    이혼 소동 후 시가에 대한 도리요구가 사라져 가정을 지키려했던 노력들이 시덥지않은 짓이 되더군요.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선 능력과 재산만이 날 지켜줍니다.

  • 17. 거의 없어요
    '18.9.9 6:4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왜냐! !

    조상 잘 못 모셔 자손들이 화 입을까
    그 두려움이 제일 크기 때문에 함부로 못 없애요.

    조상 잘 모셔 덕 보겠다는 마음보다
    제사, 차례 소홀히 해서 내 자식 해꼬지 당할까 하여. ..

    이 프레임,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못 빠져 나옵니다.

  • 18. ....
    '18.9.9 6:51 PM (211.109.xxx.68)

    저희 시아버지도 목숨걸고 제사 지내시더니 자식들 다 시큰둥해하고 누가 책임지고 도맡아 할 사람이 없으니 없애셨어요 이제야 좀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네요

  • 19. ...
    '18.9.9 6:58 PM (61.75.xxx.4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시댁 다 없어요. 양쪽 다 4대째 기독교 집안이에요. 교회에서 보면 2~3대 기독교 집안들 대부분 제사 없던대요? 제 주변은 제사 없는 집이 더 많은 듯 해요.

  • 20. 우라
    '18.9.9 7:29 PM (59.6.xxx.244)

    친정 없앤지 13년 되었어요.
    외가는 더 먼저.
    사가는 제가 장손 며느리인데
    기제사는 시부모님, 시삼촌 부부가 함께 지내고.
    명절은 제가 차례 음식 다 만들어 가는데
    내년부터 안하려고요.
    전 절대 제사 받지 않을것이고
    어머니가 알아서 하시라고 공을 넘기는 거죠.
    연세 많으산데 제사가 종교인 붐이라.
    그러나 나도 29년째라 이제 그만하고 싶네요.

  • 21. 울시댁
    '18.9.9 7:42 PM (175.197.xxx.144) - 삭제된댓글

    울 시댁은 결혼한 처음부터 설 차례는 1월1일에 지내셨어요.
    직장인들 많으니 신정에 차례지내고 긴 설명절에 해외나 다니며 놀라고 그러시더군요.
    추석은 옮길수 있는 날짜가 없어서 그냥 지내셨지만요.
    덕분에 설명절은 친정에 먼저가고 추석은 시댁에 먼저가는 공평함을 누렸어요.
    제작년부터 기제사만 남기고 차례도 없애셨어요.
    차례니 제사니 해도 전이나 나물 갈비찜 생선 다 사다쓰시고 국만 한우 좋은감으로 사다 집에서 끓이셔서 힘든것도 없었지만요.
    며느리는 뒷정리랑 설거지만 하고 오면 되었죠.
    명절이면 친정가서 차례지내고 음식 싸와서 시댁가서 오후에 쉬다 옵니다.
    친정집이 딸만 있어서 딸들이 며느리처럼 일해요. 사위들도 다 동원되구요.
    사실은 어머님 본인이 힘드시다고 없애신거지만
    나름 며느리 아껴주신다고 본인손으로 차례도 없애셨는데
    아들은 정작 사돈댁에서 쪼그리고 앉아 전부치는거 시어머님 아시면
    심경 불편하실꺼라 우리부부는 시댁에 쉬쉬 합니다.
    돌아가신 아빠 제사라 친정집 차례 제사는 없애자 하면 호로자식이구요.

  • 22. 개신교는
    '18.9.9 8:2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이 경우에는 빠져주세요.
    제사지내는게 이상한 개신교니까요

  • 23. 없애는건
    '18.9.9 8:26 PM (223.62.xxx.235)

    그 집 시어머니들이 결단을 내려야
    가능합니다~~
    요즘은 시아버지 빽은 없고 시어머니요!ㅎㅎ
    본인들도 골병 들잖유?
    여기 시어머니들 용단을 내리소서~
    제사로 고부 사이
    자식 부부 사이 더벌어지게 하지 말고요~ㅎㅎ

  • 24. 먼훗날
    '18.9.9 8:27 PM (58.121.xxx.201)

    저 환갑 되면 없애기로 했어요
    아들에게 물려주기 싫어서
    약속 지키겠죠

  • 25. ...
    '18.9.9 9:10 PM (112.154.xxx.109)

    시댁은 성당에 친정집과 친정고모댁도 절에 올리고 이제 안해요..전 주위가 다 없애서 없는집이 많은줄 알았내요

  • 26. ...
    '18.9.9 9:12 PM (112.154.xxx.109)

    줄기차게 열심히 지낸 친정아버지. 자식들 모두 별로 안풀려서 제사랑 사는거랑 하등 관계없다는걸 느낍니다

  • 27. 제사차릴
    '18.9.9 9:34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노동 주체가 안지내면 없어지더군요
    지내라 지내라 말만 하는 입제사야 누가 못합니까
    큰집 보니 나이 오십넘은 며늘이 안지내니 뭐라못하더군요
    슬슬 없어져서 지내는집은 우리 시댁뿐인데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큰동서가 없앨 것 같아요
    좀만 더 기다려 봐야죠
    친정은 엄마 돌아가시면 제가 없앨거구요

  • 28. ...
    '18.9.9 11:41 PM (211.202.xxx.195)

    일단 딸들이 친정 가서 제사 좀 없애주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 29. ..
    '18.9.10 1:35 PM (223.62.xxx.120)

    지방 시댁 시어머니가 제사시간은 6시에 지내셨고 차례도 두분이지내시고 자식들은 명절에 해외여행가요 제사때도 며느리안부르십니다 아들이나 시간되면 잠깐들렀다 가라고하세요 아들은 밥먹고절하고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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