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돈이 어디서 그리 많이 나시나요
모두150추가지출에 시어머니 생신20까지 2백 가까이 더 썼네요
먹는것도 수입산 육류 많이 사먹고 과일같은것도 크게 고급은 안사고 소소한 외식은 하지만 4인 외식비 1회당 10만 넘는건 없어요..
얼마전에 혼밥하러 동네 초밥집에 갔어요 일반은 1만원이고 특은15천원인데
특 시키기는 좀 그래서 일반 시켜 먹었어요 옆자리에 모녀가 앉았는데 딸은 초등 고학년정도? 많이 먹을 나이같아 보이긴 했어요 2인세트 먹는것 같았는데 딸이 간장새우는 안좋아하는지 이건 엄마 먹어~ 광어뱃살하고 참치 연어 더 시시켜먹어도 되지? 묻는데 헉 했어요 저라면 안돼 했을건데(아직 제 아이나이가 어려 그리 생각할수도 있고요..) 쿨하게 아줌마가 시켜~그러더라구요
추가되는것만 만원 넘을것 같은데..
다들 이렇게 소비하고 사시나요.. 저는 약간 궁상스러운 스탈이라 ㅠ
아까 피부과에 매달 35만원씩 쓴다는 글도 보고 조금 놀랐어요
제가 궁상스럽나요
1. 원래...
'18.9.9 4:52 PM (122.31.xxx.196)나만 빼고 다 소리소문없이 돈 벌고 유산도 받고 하더라고요.
나만 돈이 없는 듯.2. ..
'18.9.9 4:54 PM (183.96.xxx.129)유산으로 받을거 있는 사람은 뒷걱정 안하고 대출해서도 쓰더군요
3. oo
'18.9.9 4:55 PM (110.70.xxx.215)제가 옆집 보면서 하는 생각이네요. 같은 30평대 아파트 살고 딱히 유산 받을거도 없다는데 고딩 아들은 택시를 밥먹듯 타고 다니고
중학생 딸한테 250짜리 노트북을 사주더라구요. 애들이 맨날 초밥 ㄱ소고기 먹고 싶다 한다고 장보구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4. 더 궁상스런
'18.9.9 4:55 PM (122.37.xxx.124)저같은 사람도 많아요.
잘쓰는사람의 글만 보셔서 그렇지요. 싸게 내놓으면 금방 매진되구요
애들앞으로 돈을 쓰지 본인이나 남편은 대충 입고 먹고 그러고 살아요.
많이 벌고, 부양식구가 없나보죠.
저축안하고 막 쓰는사람도 있을테고 대부분은 악착같이 아끼고 산답니다.5. ㅋㅋ
'18.9.9 4:5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인터넷의 폐해가 그거에요
죄다 부자에요
안 보인다고 자기 자랑하는 사람도 많아요 ㅋㅋ
커뮤 경험 오래 되고 겜도 오래 하다보니 별의별 사람들 다 보는데 안 보인다고 부자인 척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걍 그런가 보다 하세요6. 님도
'18.9.9 4:59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매일 그집가는거 아니듯 다른 사람들도 아마
무슨무슨날이라 갔을거에요
그런날은 원없이 쓰고 먹고 하잖아요
평소엔 또 조절하겄죠 ㅎㅎㅎ
경기가 나쁘단거 다 거짓말 공항가봐라
여행가는 사람들 미어터진다 하는데
그들이 매일가나요
어쩌다 가는 사람들이 공항에 모인거뿐이죠7. 원글
'18.9.9 5:03 PM (223.62.xxx.43)네.. 저만 돈없는것 같고.. 그렇네요
열심히 벌거든요? 근데 식비 외식비 커가는 애들 철철이 옷 입히고 과일 고기 유치원비 관리비 등등 기본만도 몇백만원 금방이네요 에휴
그 초밥모녀는 특별한 날은 아닌것 같았어요ㅎ 옷도 집에서 나온옷 그대로고 더시켜먹는 딸도 엄마도 아무렇지 않은듯한 느낌
저만 깜짝 놀랐네욬ㅋ 비싼 메뉴만 시키기에8. 윗글공감
'18.9.9 5:04 PM (1.253.xxx.58) - 삭제된댓글우리가족이 어쩌다 기분내서 크게 쓸때 그거보는 사람들은 또 같은생각할거예요ㅋ
9. 자
'18.9.9 5:05 PM (121.171.xxx.88)다들 나빼고 괜챦나보다 싶지만 말그대로 꼭 그러지는 않아요. 근데 자식이 먹고싶다니까 먹으라고 한거일거구요. 저도 아이들 어릴떄야 제가 정해서 시켜주고 제가 기준정해서 이렇게 저렇게 했지만 아이가 크다보니 지금은 그냥 가격보지않고 먹고싶다고 하면 사주는 편이예요. 어쩌다 한번 먹는거니까 먹고싶은거 먹으라고 해요.
대신 저는 다들 소비분야가 다르듯이 화장품은 거의 잘 안사요. 기초만 사는편이고 립스틱하나로 3년넘게 쓰구요. 립스틱도 딱 2개, 눈썹펜슬 3천원짜리쓰고, 선크림쓰고, 파우더팩트인가 그거 15000원짜리 4개사서 일년써요. 화장은 매일 하는데 화장품을 이것저것 안사고 물건은 되도록 필요한 것만 사요. 이뻐서 사고 뭐 그런게 없어요.
그리고 살다보니까요... 꼭 돈이 많아서 척척 쓰는건 아니더라구요. 소비습관이 다르다고 하나???
빚내서 쪼들린다고 하면서도 여행꼭 해외로 일년에 한두번 가는 사람있고, 집도있고, 상가있어 월세나오고 해도 여행같은거 절대 국내도 안가고 사는 사람도 있는거구요.10. ..
'18.9.9 5:17 PM (222.236.xxx.17)근데 뭐 맨날 먹는건 아니잖아요.. 평소에는 조절하겠죠.. 그리고 한번 나오면 제대로 먹어야죠...
11. 혼밥하러
'18.9.9 5:19 PM (211.195.xxx.35)초밥집 가시는것도 누가보기에는 풍요로운 생활이지요.
다 상대적이죠.12. 근데
'18.9.9 5:33 PM (14.52.xxx.110)초밥이라 함은 저녁에 20만원 넘는 코스도 있는 장르인데 저걸 저 가격에 즐긴다면 무지 싸게 즐기는 거 아닌가요.
님의 생활만 보면 4인 가족 생활비 500 아직 학원비가 200 정도 드는 나이도 애들 먹성이 좋은 나이도 아닌데 그 정도다. 하면 무척 잘 쓰는 걸로 보이거든요
저희는 맞벌이에 전문직 애둘 학원비 200 식비 150-200 들지만 토탈은 5-600 써요.
그런데 스시 만원 만오천원으로 고민은 안 하거든요
뭔가 다른데서 꽤 돈을 쓰는 거 아닐까요13. 근데
'18.9.9 5:36 PM (14.52.xxx.110)그리고 한가지 더.
제 친구 중 정말 스시 매니아 있는데 다른 건 다 궁색스럽게 살지만 스시엔 엄청 관대히 돈을 써요
그 부분만 보면 누군가의 눈엔 부유하고 돈 많고 그런 사람으로 보겠죠.
전체 경제력을 알지 못 하는 상태에서 어느 한부분을 보고
뭐 있지도 않은게 사치한다거나
온라인에선 멋진 모습만 보인다거나
세상은 다 돈이 많은데 나만 없나 뭐 이런건 다 바보 같은 생각 같아요14. 빙그레
'18.9.9 5:39 PM (223.62.xxx.214)수입이 같아도
집안 환경에 따라 전혀 달라요.
주변에 보면 결혼할때 집사주고 평수늘려갈때 몇억 대주고
무슨날이라 하면 축하금주고...
부모님 용돈이며 병원비 챙겨드리는 집 하고는 삶의 질이 달라요.
여기 분당인데 위집 의외로 많아요.15. 저를 보셨나
'18.9.9 5:40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평범한 회사원 외벌이 가정인데
아이가 하나고 학원 안 보내요
옷 차 명품 등에 관심있는 식구가 없고
먹을 거, 책, 취미엔 뭐든지 오케이해줘요16. 그러니까요
'18.9.9 5:40 PM (211.36.xxx.35)온 거리에 외제차에..
아파트는 끝없이 분양하는데 집값에..
그걸 어떻게 다 감당하고 사는지17. ㅎㅎㅎ
'18.9.9 5:51 PM (175.223.xxx.176)본인은 500 쓰면서 남들은 쓰면 안되나
18. 한낮의 별빛
'18.9.9 5:52 PM (110.70.xxx.104)그것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죠.
수입이 같더라도 소비기준은 다르니까요.
저희집은 먹는 건 별로 안 아껴요.
하지만 님댁처럼 철철이 옷을 사지는 않아요.
화장품이나 옷에는 거의 돈을 안써요.
님댁 외식도 미취학에 외식비 10만원이면 적은 돈도 아니구요.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비교하는 건 의미없다고 봐요.
남이랑 나를 비교하는 건
완전 무의미하구요.19. 원글님도
'18.9.9 5:53 PM (218.48.xxx.68)생활비 500. 제 기준엔 엄청 많아 보여요.
맞벌이인데 500이 안돼서..20. 나도 맞벌이
'18.9.9 6:03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맞벌이로 월수 500 좀 넘는데 님도 능력자네요
21. ...
'18.9.9 6:19 PM (221.151.xxx.109)초밥 정도는 저렇게 먹는거 괜찮지 않나요
22. ...
'18.9.9 6:28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시중에 풀린 유동자산
각종 대출, 부채가 마지막 거품띄우기! 아닐까요?23. ...
'18.9.9 6:31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시중에 풀린 유동자금
각종 대출, 부채 ~~~ 마지막 거품띄우기! 아닐까요?24. ᆢ
'18.9.9 6:39 PM (175.117.xxx.158)욕심이 많네요 본인도 많이 쓰네요 500 이면ᆢ
25. ㅡㅡ
'18.9.9 6:45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그게 엥겔지수가 높아서 그런건지
여유있어 그런건지는
까봐야 아는거죠.
잘살고 못살고 여유 아니예요.
요즘 엥겔지수 높아진건 사실이긴해도 굳이 소비를 아는 남들과 비교해서 할게아니라 지표보고 하세요.26. ㅡㅡ
'18.9.9 6:47 PM (223.38.xxx.240)그게 엥겔지수가 높아서 그런건지
여유있어 그런건지는
까봐야 아는거죠.
잘살고 못살고 여유 아니예요.
요즘 엥겔지수 높아진건 사실이긴해도 굳이 소비를 아는 남들과 비교해서 할게 아니라 지표보고 하세요.
여긴 어찌 이런기본도 옆집,아는사람 한둘로 왈가왈부인지27. ..
'18.9.9 6:54 PM (223.62.xxx.127)생활비 5백은 이번날 많이 나와서 그렇고 보통 3~4백 쓰고 거기는 대출이자와 시댁 용돈 50 포함되어 있습니다
28. ᆢ
'18.9.9 6:55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초밥집 모녀는 살만한가 보죠ㅋ
또 피부과 매월35만원 드는 82어떤 회원분들은 살만
한가 보죠
님 보다 나은 집이 왜 없겠어요?
각자 자기 길 가는 거죠29. 덴버
'18.9.9 7:21 PM (116.38.xxx.34)쓸거다쓰고 여행다니고 모으기까지 하는 사람들 많아요..나빼고 다 부자들 ㅠ
30. ...
'18.9.9 8:0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나만 빼고 다 부자인 듯.
31. ㅡㅡ
'18.9.9 8:07 PM (119.70.xxx.204)다들돈이어디서든 나겠죠
우리나라대기업은 연봉이 전세계적으로봐도
높은편입니다
전문직은 못벌어도 월천은넘게벌고 그이상이더많고요
공무원도 한집건너 있을정도로많고 임대업자도많고
이제 우리나라는 평균소득이 상당히높은나라예요
빈부격차가 커지고있고 질좋은직장이 줄어들고있어
위험하긴합니다 집값상승으로 빈부격차가 더커지고있구요32. 쓰는데가다름
'18.9.9 8:50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저는 미술관, 서점, 뮤지컬, 여행, 외식 등 경험? 에 대한 지출은 아낌없이 쓰는데
물건은 필요한 것만 브랜드 이름 안 따지고 품질 적당한거 사요. 저나 애들 옷 신발도 2만원선에서 살때가 많은데 공연 관람비등에는 일년에 천만원 넘게 쓰고 있어요.
호텔방도 스위트, 애들만 어디 보낼땐 일등석도 태웁니다33. 음
'18.9.9 9:02 PM (118.176.xxx.37)고소득자가 많아요 대기업이 수익이 늘고있어 전문직뿐아니라
대기업 월급쟁이 연봉도 억대 연봉 수령 연령대가 줄어들고 있어요 중소기업, 자영업 하는 사람들 수입은 상대적으로 줄었구요34. 입짧은애가
'18.9.9 9:12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먹고 싶어하면 더시켜줍니다.
이것 저것 싫다는게 많아서 더 먹겠다면 감사하죠.
누구나 돈쓰는 분야는 다 다른거 아닌가요.
단편적인걸로는 전체 씀씀이를 알기어려움35. 병원가봐요
'18.9.9 9:39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세상에 아픈 사람이 이렇게나많구나 하죠
돈내고 먹으러 온 초밥집에서 돈쓰는 거야 당연하지 않나요
여름에 특급호텔 갔더니 죽기살기로 돈쓰러온 사람들 차고 넘칩디다36. 그거야
'18.9.10 12:34 AM (58.140.xxx.232)돈 쓰는 사람 마음이죠. 제 친구도 형편 그저 그런데 꼭 택시만 타는 애 있고, 식당서 음료수도 턱턱 사 마시더만요. 저는 택시는 커녕 버스도 가급적 안 타고, 식당서 밥만 먹어요. 음료수는 비싸다는 생각에... 돈은 제가 훨 많지만 저는 어떤 품목이든 최대한 아끼며 살아요. 애들 교육도 효과없다 싶으면 그냥 학원 관둡니다.
37. 하남....등등
'18.9.10 12:40 AM (58.143.xxx.127)보상받아 졸부 된 사람들도 많았어요.
강남에 아파트 한 두채만 쭉 지키고 살아도 품위?
대체로 유지하고 살구요.38. ㅇㅇㅇ
'18.9.10 12:52 AM (112.187.xxx.194)원글님 보다 돈 적게 벌어도
시부모 생활비 몇십만원 안 내고 15000원짜리 특초밥 2개 시켜먹는 거죠.
그 사람이야 말로 원글님 생활비 내역 들으면 어머 무슨 돈이 저리 많아? 할지도39. 이미
'18.9.10 1:19 AM (174.93.xxx.191)혼밥을 간단히 라면으로 안떼우고 동네 초밥집 가는 님도이미 돈 많은 사람임요ㅠㅠ
40. 꼰대같은 말이지만
'18.9.10 3:07 AM (172.119.xxx.155) - 삭제된댓글분수에 맞게 알뜰살뜰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좋아요.
50대 60대 되면 차이가 나죠.
백만장자 조사했더니 검소하고 근면하게 사는 평범한 이웃이었다라는 책도 있죠. 화이팅!41. ㅇㅇ
'18.9.10 6:27 AM (118.37.xxx.72)17억아파트구입하면서 대출없이 산 사람이 70퍼센트가 넘는다고 하잖아요~ 돈 많읃 사람 많아요~
42. 동네
'18.9.10 8:25 AM (116.39.xxx.186)동네에 작은 건물만 하더라도 1층엔 약국,편의점
2층엔 동네의원. 미용실 이런 건물 많잖아요. ㅠㅠ
작던 크던 건물주도 워낙 많으니 그 건물주 자식들도 많겠죠
전업주부인데 친정에서 용돈으로 100만원씩 받는 사람있어요 친정에서 미리 증여해서 자기 앞으로 매달 월세나온다는 친구도 있구요. 시댁에서 15년전에 강남 아파트 팔고 대출 받아 그 돈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5층 빌딩 지었대요. 우리나라 아파트도 많고 건물도 많고.43. 아
'18.9.10 8:30 AM (182.214.xxx.181)생활비 저랑 비슷 하게 쓰시는데요..
제 경우 먹는 비용은 안아끼고 잘먹거든요.
3만원 이상 과일 박스 자주 사고. 외식비는 10만원 정도
주 1~2회... 장도 자주 보구요. 좋은것만 사먹는 편이에요
대신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에 돈들어갈일이 없고 대출이
없어요... 나중에 물려 받을 자산도 좀 되구요...
그런집들이 대부분 씀씀이가 큰것 같아요44. 새벽
'18.9.10 9:16 AM (218.154.xxx.70)백화점 가보면 명품쇼핑백 양손에 들고 지나가는 사람 한번더 보게 되네요^^
45. 봄햇살
'18.9.10 9:31 AM (118.33.xxx.146)혼밥하러 초밥집가신게 더 대단해보여요.ㅠㅠ
저 아이델고가서 먹이긴 하지만 혼자는 안가요.
혼밥은 집에있는걸로 대충 ㅜㅜ46. 인생은그런것
'18.9.10 10:19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다 나만 빼고 행복한 것 같고,
다 나만 빼고 부자인 것 같고,
다 나만 뺴고 걱정 없는 것 같죠.47. ..
'18.9.10 10:32 AM (175.119.xxx.68)주변보니 금수저 아니고 없는거 같아도 시부모친정부모님들이 다 도와주더군요
철마다 먹거리 잡화 다 대주고
시부모 땅 텃밭 도 많고
십만원 나올곳도 없는 부모라 먹거리 주는것도 부럽네요48. ...
'18.9.10 10:59 AM (180.69.xxx.115)저는 님이 더 신기...
아이들은 초밥먹을일이 부모가 외식시켜주지 않는한 잘못먹으니
초밥집 갈땐 되도록이면 아이와 가고...자주못가니 가서 먹고싶은거 다 사줘요.
대신 저혼자 그런데가서 안먹죠.
집에서 대충49. 아이가
'18.9.10 11:26 AM (117.111.xxx.140)먹는다면 더 지갑이 열리더라구요.
저희도 딸 아이랑 초밥집 잘 가는데
좋아하는 새우튀김 먹고 싶어하면
부담스럽긴 해도 시켜줘요~
또 맛있게 먹는 모습보면 흐믓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어느쪽에 소비를 두느냐도 다른것 같아요.
저희도 맞벌이에 어느 정도 버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그 흔한 명품백 하나 없이 살아요.50. ....
'18.9.10 11:27 AM (61.75.xxx.40) - 삭제된댓글저도 다낭 풀빌라 글 읽고 깜짝 놀랐어요. 보통 다낭 좋은 숙소들 4~50도 완전 고급이라 생각했는데, 1박에 최소 백, 룸 2,3개 풀빌라는 1박에 2,3백 하는 포시즌스 척척 다니는 분들 글 읽으니 진짜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51. 사람마다
'18.9.10 11:34 AM (39.7.xxx.151) - 삭제된댓글소비패턴이 달라서 그럴거에요.
어떤 사람은 해외여행 목숨걸고
또 어떤 사람은 보석, 또는 피부과 아님
골프같이 돈 들어가는 운동에 관심이 있는데
전 상가 월세 나와도 위의 품목? 엔 관심없고 그냥 먹을 것과 화장품에만 돈 쓰는 편이에요. 아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자동차나. 아마 그런집을 보셨겠죠.52. ....
'18.9.10 11:57 AM (175.223.xxx.141)저도 가끔 백화점 갈 일이 있는데 몇 십만원짜리 옷들 구경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위축돼요. 전 지하상가나 세일할 때만 만원짜리 옷들 사거든요. 근데 제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궁상 맞는 것 같긴한데..다른 사람들 월급이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해보면 어떻게 옷에다가 몇 십만원씩 쓸 수 있는지 진짜 신기해요
53. ㅇㅇㅇ
'18.9.10 11:58 AM (211.114.xxx.15)소비 패턴이 다르다는게 맞을것같아요
저희는 맞벌이지만 남편이 벌이가 오르락 내리락해요 저는 일정하고요
주변에서 저희가 제일 못살아요
이번에 친정 결혼이 있어서 모였는데 저랑 딸은 옷 사러 드나들고 그래서 이쁘게 하고 갔어요
좀 주고 사입었죠
그런데 울 언니는 둘이 각자 억대 연봉인데 어찌나 허름하게 입고 왔는지 나보고는 이쁘게 입고 오라더니
뭔가 뜨악 ~~~ 나중에 남편이 그옷은 천연 염색 뭐 그런거로 무지 비싼거 입은건가 그래서 웃었어요
물어 볼께 하고 말았는데
좀 다른게 있는것 같아요
딸이랑 저만 무쟈게 꾸미고 갔잖아요
남편이랑 돌아 다닌 옷집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54. dlfjs
'18.9.10 12:04 PM (125.177.xxx.43)저오 먹는거엔 안 아껴요
55. 맞벌이 500미만
'18.9.10 12:35 PM (115.21.xxx.27)250정도는 항상 저축해요 어느달은 300가가이..
초등1 피아노학원비 120,000원 들고 옷을 별로 안사고 저 월급타면 5만원정도 옷이나 다른걸로 기분내고
외식은 거의 않해요 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얼마전 82글보고 복숭아 한박스 사봤으나 6개나 썩어버려 다음부터는 만원짜리 낱개로 사기로 맘먹음..
놀러는 거의 잘 못가죠.. 그래도 어쩌다가 한번 가긴해요 많이 궁상스럽다고는 생각않해요
이런사람도 있어요56. ㄷㄷ
'18.9.10 12:51 PM (59.17.xxx.152)소득 하나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고, 주변 환경도 중요한 것 같아요.
결혼할 때 집 받아서 시작하는 경우는 집 마련하기 위해 따로 모을 돈 없고 대출금 갚을 것도 없으니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할 수 있어요.
이런 집은 특별히 부모 도울 것도 없고 오히려 조부모가 애들한테 옷이며 용돈이며 넉넉하게 주니까 여유가 많아요.
반대로 결혼할 때 받은 거 없는 집은 오히려 부모 도와야 해서 소득에 비해 소비가 위축되요.
의외로 부모한테 받을 유산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57. ......
'18.9.10 1:45 PM (1.230.xxx.6)생활 패턴? 혹은 본인이 아낌없이 돈을 쓰는 분야가 다른 것 같네요.
원글님은 먹는 것에 그리 많이 투자하는 편은 아니신 거 같고
그 모녀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는 걸 보니
부모도 나이가 좀 더 많아서 월급이나 생활이 안정 되었을 수도 있고
아이도 하나인 것 같고 다른 것은 아껴도 먹는 것은 안아낄수도 있고요.
사실 저도 여행, 옷 이런데는 아끼는 편인데 먹는 거는 한우, 비싼 과일 먹거든요.
근데 제 친구는 먹는 거는 아끼는데 여행은 여러번 가더라고요.
암튼 생각보다 부자가 많고 요즘 물가도 비싸다는 것에 동의합니다.58. 보통 부모 재산
'18.9.10 3:06 PM (125.184.xxx.67)있는 집 애들이 벌이도 좋고요.
그 벌이는 용돈으로 쓰고, 엄마아빠가 매달 조금씩 상속해줍니다.59. 한국 물가
'18.9.10 3:11 PM (125.184.xxx.67)절대적으로도 비싸지만 상대적으로도 정말 비싼데 턱턱 쓰는 거 보면 신기해요.
비닐 깔아주는 횟집에 가서 몇십만원씩 쓰는 거 보면 이상해 보여요.60. 난또
'18.9.10 4:00 PM (223.38.xxx.167)수백,수천짜리 명품 소비 하는 소린줄 알고 클릭 했더니 ㅠㅠ
그눔의 1,2만원 짜리 초밥이 뭐라고
이런 생각을할까요!
그사람들이 매일 그걸 먹는건지
한 달에 한 번 먹는건지
님은 오 백 쓰는데
그들은 이 백 내에서 사는지
그들이 또 얼마나 부자인지,
그 초밥도 척척 먹으면 안되는 형편인지....?!
뭐든 내가 아는만큼만 보이니 그런겨요.ㅎㅎ
다방면으로 유추를 해보세요.
쫌 웃겨요.ㅎㅎ
낚시도 참 별 낚시가다 있네요.61. ,,
'18.9.10 4:23 PM (180.66.xxx.23)피부과에서 35만원 쓰는거 아주 싼거에요
제대로 받을려면 0자 하나 더 붙여야 합니다
한달에 3백 정도는 아주 기본이에요62. .........
'18.9.10 4:27 PM (112.221.xxx.67)저는 먹는거만 아껴요
많이 먹어봐야 살만찌고 건강에도 안좋은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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