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못하고 계속 홈타운에 사는 거...

ㅇㅇ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8-09-09 16:04:39

어릴 때 살던 동네에서 계속 살고 있어요.
동생도 결혼하고 여기 살고
직장도 멀지않고 그래서 그냥 독립 안하고 사는데요
30대 중반이구요.

이게 참.. 못할 짓이네요.
교회가서 아는 사람 만날까봐 끔찍하고
운동하다가 초딩 동창 만날까봐 조마조마해요

쟤 아직도 여기 저러고 사는구나 이런 시선이 두려워요

뭐 어떠냐고 당당하라고 하지마세요
이상한거 맞잖아요...

독립해야 하는데.. 돈도 그렇고 엄마랑 싸울 것도 겁나고
우울터지네요
IP : 175.223.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9.9 4:10 PM (223.38.xxx.171)

    저도 돈도 없고 독립 반대하는 엄마 꺽을 정도로 기가 세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결혼해서 겨우 집 떠났네요. 결혼도 어찌나 반대하시든지 ㅠㅜ 근데 결혼하니 시가 등 또다른 문제와 고민이 생기네요. 그냥 적은 돈이나마 모아서 빨리 독립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집떠나면 진짜 자유가 생겨요.

  • 2. MandY
    '18.9.9 4:24 PM (218.155.xxx.209)

    40대 미혼도 무지 흔한데 30대 중반 전혀 안이상합니다 직장도 있으시담서 인생을 즐기셔요

  • 3. ....
    '18.9.9 4:26 PM (112.144.xxx.107)

    직장 가까우면 그냥 살던 동네 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딱히 창피할 거 없어보여요. 백수라서 집에 얹혀 있는 것도 아닌데....

  • 4. ..
    '18.9.9 4:33 PM (222.237.xxx.88)

    돈 버는 캥거루가 하도 많아 요새는 흉도 아닙니다.

  • 5. ,,
    '18.9.9 7:23 PM (183.96.xxx.244) - 삭제된댓글

    삼십초반 울며불며 반대하는 엄마 뒤로하고 독립했어요. 돈에 맞춰 싼데 살면 못나올것도 없어요. 지나고보니 따로 살아야 인간으로 독립하니 꼭 독립하시기 바래요.
    오래된동네 평생 살면 웬만한 어른들은 다 인사하고 가야하고 내가 지나만 가도 어딘가 모여있는 동네 아주머니들 수군거릴 이야깃거리 되요. 저도 본가살때 그 좋은 공원 한번 안갔어요

  • 6. ..
    '18.9.10 1:40 PM (223.62.xxx.120)

    집이랑 직장 거기라서 사는건데 챙피할일은아니지요
    동창들이 오히려 타지나가서 만많이살지안않ㅔㅔㅆ어요? 남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905 학원 그만 둔다니까 상담 한다고 전화왔는데..ㅠㅠ 7 사람마음인가.. 2018/09/11 3,166
853904 계란간장밥이랑 인절미랑 복숭아랑 방울토마토를 8 고고고 2018/09/11 1,948
853903 인덕션 샀는데.. 속상하네요. 너무 기대를 많이했는지 12 ㅇㅇ 2018/09/11 7,563
853902 부동산(복덕방) 몇군데 돌아다닌썰. 2 .. 2018/09/11 2,916
853901 10만원 안쪽으로 갈치 선물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4 . 2018/09/11 795
853900 급질) 수시 원서 접수하고 있는데요, 우편으로 보내는 거요, 3 대입 2018/09/11 1,191
853899 미술치료학과 어떨까요? 6 수시 2018/09/11 1,272
853898 요즘 대학 분위기 상상을 불허하네요... 64 대학생맘 2018/09/11 28,120
853897 '아 좀~,그렇게 지르지 말고' 현실부부 우리 대통령님 부부. 20 ㅇㅇ 2018/09/11 3,010
853896 조언좀 해 주세요 잠실 에서 ? 2018/09/11 767
853895 누가 더 나쁜가? 혹은 누가 더 싫은가? 6 생각을좀하자.. 2018/09/11 685
853894 죽어도 인정 안하죠. 자신들이 이기적인 투기꾼이란거. 4 ㅇㅇ 2018/09/11 827
853893 간장으로 맛있는 달걀절임 30 47 2018/09/11 3,293
853892 티비 싸고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2 ㅁㅁㅁ 2018/09/11 647
853891 문 대통령이여- 버린 자식도 아닌, '버린 새끼' xx 주무르지.. 7 꺾은붓 2018/09/11 911
853890 나는 인복이 많다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16 인간관계 2018/09/11 3,631
853889 강아지가 생겼어요 도움 부탁드려요 14 강아지 2018/09/11 1,606
853888 이정도 술은 어떤가요? 3 bloom 2018/09/11 613
853887 엄마에게 소리지르는 딸.. 26 아프다 2018/09/11 4,518
853886 오이소박이 너무짜서 못먹겠는데 방법잇어요.? 3 피카소 2018/09/11 867
853885 학력위조 취업이요.. 3 . 2018/09/11 1,542
853884 김정은이 쑈하는데 거길 왜가? 25 zzz 2018/09/11 1,881
853883 전화번호 제한으로 전화가 오는데 ㅠㅠ 5 ㅜㅜ 2018/09/11 923
853882 냉동실 묵은 현미는 가래떡 말고는 해결방법 없죠? 5 블랙체리 2018/09/11 1,014
853881 광화문 근처에 마사지샵 좀 소개해 주세요 1 맥도날드 2018/09/1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