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부동산글에

경기도민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8-09-09 11:47:37
제가 적은 댓글 옮겨적습니다.
그분이 욕폭탄 먹고 계셔서 조만간 상처받고 글 삭제하실거 같아서요.
--------------------------------------

여기 오래 지켜봤지만 단 한번도 그 긴세월 집값이 잘못되었다고만 했어요.22222

82엔 집 사라는 글 또는 자기가 부동산으로 돈번 방법 알려주면 항상 욕 폭탄 먹고 가루가 되게 까이다 상처받고 자삭하더라고요. 수도 없이 봐왔어요. 참고될만한 글이다 싶어도 베스트 한번도 못가요.
그냥 평생 무주택자로 살다 노후엔 반지하쪽방 살다 마감하며 평생 남탓만 하며 살다 죽게 두세요. 자기 인생이잖아요. 안타까워 남이 뭐라 말해도 듣지도 않아요.

보수는 원래 나쁘고 진보는 실망이라고 욕하고,
자본주의 세상이 그런걸 보수진보가 해결해줄 수 없는건데, 정부가 시장을 이기질 못하는데,
그러니 본인이 경제공부 부동산공부 해야 되고 관심가져야 하는데 그러긴 싫고, 그렇다고 북한같은 공산주의 가라고 하면 알바라고 가루가 되게 까여요.
늘 관심사는 여행, 명품, 맛집, 남편욕, 동네아줌마욕, 애 담임욕, 여배우 외모 욕,

여기 댓글에 집값 비싸 대출 받아도 못산다고 불평하죠?
2013년 집값 쌀땐 누가 집 사라고 하면 사봤자 안오를건데 뭐하러 사냐고 욕했어요.

지금은 서울 집값 올라 못산다고 맹비난을 하면서도
누가 경기도나 서울변두리 사라고 하면 사봤자 안오를건데 뭐하러 사냐고 욕하고 있어요.

그 안오른 동네가 평생 안오른다고 장담도 못하면서, 나중에 오르면 '이젠 경기도나 변두리마저 올랐다' 고 또 정부욕하고 있겠죠.
진보는 실망, 보수는 적폐. 레퍼토리 뻔함.

원글님도 자기 형편에 맞는 집 사라고 하셨지만, 저도 지난번에 자기 형편에 맞게 서울 집값 비싸면 경기도나 도노강 사라고 했다가 욕폭탄 맞았어요.
그런 거지동네를 왜 사냐고 욕하더라고요.
그럼 무주택자는 거지 아니고 부르조아인가보죠?
서울집값은 대출받아도 사는게 불가능하다고 하니 현실적 대안 제시한건데 경기도같은 거지동네 추천했다고 내가 거지냐고 부르르 떨더라고요.

집을 주거의 목적으로 생각하면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줘야 되는 스트레스, 이사해야 되는 스트레스, 내집은 이사 안가도 되는 안정감만으로도 충분한건데 무주택자 역시 투기의 목적으로만 바라보는거죠.

그냥 집사기 싫은거예요.
쌀때는 싸서 사기싫고 비쌀땐 비싸서 사기싫고, 서울은 올라서 못사겠고 경기도는 안올라서 사기 싫고,

남의 집은 올랐다고 욕하면서 자기집은 올라야겠고,
이율배반 내로남불,
집은 투기가 아니라 주거의 목적이어야 하는데
무주택자들이 투기꾼들 욕하지만 무주택자인 본인들부터 집을 투기의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집 사기 싫으니 끊임없이 핑계만 대는거예요.
평생 집 못사요, 아니 안사요.
평생 나라탓만 하다 죽게 두세요.
이런 분들에게 대안은 임대주택 밖에 없어요.
그래서 강남과 서울 요지에다 임대주택 짓는다잖아요.
그럼 또 양극화 조장이라고 욕하더라고요.
아놔, 그럼 어쩌라고!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좋은 임대주택에서 차곡차곡 종자돈 모아 집사서 나가는 것도 기회고 찬스라 보는데 그마저도 욕,

제가 아는 경기도 지역은 한때 미분양이다 분양가보다 떨어져 3억에 거래됐었는데 올라서 몇년전 2배가 되서 6-7억 됐어요. 경기도라 요즘은 정체 상태고요.
이런 저평가된 곳 잘 알아보고 사서 서울로 갈아타기하면 되는데 이런 곳은 평소 관심도 가지고 조사도 하고 운도 있어야겠죠.
어딘지 말하면 업자라 욕할거니까 패스.

집값 안오르는 경기도민은 거지동네 산다고 무주택자에게 비웃음 당하지만 무주택자 보다 나은 점 하나는 노후에 주택연금이 가능하다는거예요.
노후에 수입 없고 체력 안돼 노동능력 상실해서 폐지 주워야될때 집이 있음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죽을때까지 폐지는 안주울 수 있다는거예요.
물론 현금 두둑하면 노후준비 가능하지만 인플레로 인해 현금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20년전 현금 10억은 지금 5억의 가치밖에 못하니)

물론 지금 당장 사라는건 아닙니다.
언제 살지 어디에 살지도 자기가 조사하고 공부해야죠.
자기 전재산인데 그정도 공부도 안하나요?
만원짜리 화장품 하나 살때도 후기보고 조사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근데 이런 말 해도 욕 밖에 못먹습니다.
거지동네라 비웃음 당하는 경기도민이 적어봅니다.

IP : 124.5.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8.9.9 11:52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떨어지면 떨어질건데 왜 사냐고 오르면 너무 올라서 못산다고..
    근데 이런 글 올려도 알바로 몰려요.
    글쓴님도 포기하세요.

  • 2. 계몽?
    '18.9.9 12:07 PM (211.36.xxx.181)

    계몽해야 하나요?
    포기고 어쩌고 선민사상 가지신 분들이
    갑자기 82에 많아졌네요.
    15년 회원인데 요즘 어리둥절합니다.

  • 3. 경기도민
    '18.9.9 12:13 PM (124.5.xxx.26)

    이런글은 계몽글이라 나쁜 글,
    남편욕 동네아줌마욕 여배우 외모욕만 올려야 좋은 글.ㅋ

  • 4. ...
    '18.9.9 12:22 PM (112.168.xxx.97)

    글쓴님이 댓글다신 원글을 못 찾겠는데 혹시 링크 주실 수 있을까요.
    찬찬히 읽어보고 싶어요.

  • 5. ..
    '18.9.9 12:24 PM (223.62.xxx.24)

    이 글 전 이해가 잘 안가는데.,

  • 6. 원글님
    '18.9.9 12:35 PM (211.36.xxx.181)

    자유게시판은 제가 2004년도부터 회원이지만
    원래 그런 곳이예요.
    전 남편역 동네아줌마욕 싫어해서 제목보고
    패쓰하고 맙니다.굳이 원래 그런 게시판에다
    82 회원들 싸잡아 계몽 대상자로 몰며
    경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7. ....
    '18.9.9 12:42 PM (223.62.xxx.222)

    저도 처음 집장만 할 때 자금 부족으로 경기도 중에서도 리 단위에 있는 아파트 사서 서울까지 힘들게 출퇴근 했습니다.

    서울의 비싼 동네 새아파트 만 고집하지 않으면 지금도 구석 구석 저렴한 아파트나 빌라가 있는데 그런 곳은 싫고 돈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도 없고 징징대기만 하고.

    요즘 집값이 과열현상을 보이긴 하나 호가만 높고 실거래 양은 줄었다고 합니다.앞으로 어텋게 될지 알 수 없는것이 또 부동산 시장입니다. 차분히 지켜보다가 숨 고르는 조정 시기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으니 그 때는 본인의 자금 능력안에서 잘 결정 하기 바랍니다. 집값 과열 부추기는 기레기들에 동조해서 정부 원망 그만하고

  • 8. 무주택자
    '18.9.9 12:50 PM (211.36.xxx.181)

    애들 전학 문제 출퇴근 문제등 걸려보세요.
    아이들 전학까지 시키며 서울집값 폭등했다고
    경기도로 이사 가기가 쉬운지
    작금의 이 사태가 징징거림으로 누구에겐 치부되다니
    슬프네요.
    그리고 전 정말 절박한 무주택자인데
    곳곳에 있는 부동산글들 중 이상한 글 섞인거 인정합니다.
    그런 정체 모를 사람들때문에 짜증납니다

  • 9. 판빙빙
    '18.9.9 2:20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부동산 글 쓰시면 안되욧.
    욕만 먹어요.
    판빙빙, 시누 욕, 시엄마 욕, 남편 바람인듯 ㅠㅠ.... 이런 주제로만 글 쓰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820 방금 최욱이 예은건 인터넷여론 82쿡ㅎ 3 ㄱㄷ 2018/09/11 1,692
853819 대통령 파면결정을 대법원에서 했다면??? 3 이유있는 착.. 2018/09/11 489
853818 진단서 발급비용.. 2 ㅇㅇ 2018/09/11 815
853817 곧 전세만기입니다 7 세입자 2018/09/11 1,405
853816 이 영상만으로 6개월 실형 타당한가요? 14 ㅇㅇ 2018/09/11 1,402
853815 수시입시 경쟁률 벌써 헉~ 입니다 9 고3맘 2018/09/11 2,773
853814 갱년기에 성격 이상해지나요? 12 우울 2018/09/11 3,535
853813 스타벅스에서...삼성 울고 LG웃다 3 .. 2018/09/11 2,181
853812 엄마의 문자 받고 울었어요. 22 ... 2018/09/11 7,416
853811 60~65년생인 분들..그때 우리들에게 탑 연예인이 누구였나요?.. 37 .. 2018/09/11 4,958
853810 정말 이런 스타일 옷 예쁘세요? 한고인이기 망절이지 21 ,,,,,,.. 2018/09/11 5,674
853809 자영업자님들 비수기 어케 나시나요 2 ㅡㅡ 2018/09/11 999
853808 갑자기 생리가... 내일 어쩌죠? 4 2018/09/11 1,172
853807 딸아이 키가 150초반정도 될것 같아요.... 16 아이키 2018/09/11 4,932
853806 사정상 장례식 참석을 못한 경우에 2 ... 2018/09/11 952
853805 다이아를 사려고 합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5 다이아 2018/09/11 1,720
853804 박영수 특검, 법무부에 뿔났다 13 기사 펌 2018/09/11 1,275
853803 한은 “올해 9월 12월 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다” 9 금리인상 2018/09/11 954
853802 서울 전역 다 미친듯이 올랐어요 강남만 오르면 말도 안하죠 47 에고 2018/09/11 5,606
853801 사인볼 주고 받은 박항서·김경수 2 ㅇㅇㅇ 2018/09/11 926
853800 문 대통령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 거둬달.. 18 ㅇㅇㅇ 2018/09/11 1,046
853799 경계선지능 아동 중학교 선택 도움좀 주세요 7 ..경계선지.. 2018/09/11 1,599
853798 예전 개그우먼이 남자 아이돌 성기 만진 사건은 유야무야 됐나요?.. 10 ... 2018/09/11 4,317
853797 내 집은 10억 이야 2 깔아 뭉개고.. 2018/09/11 3,014
853796 티벳버섯 어디서 구입하면 될까요? 3 ㅇㅇ 2018/09/11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