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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에 서울 집팔고

지방민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18-09-09 10:30:05
3년전 지방에 이주하면서 집을 사서
양도세땜에 서울 집을7월에 팔았어요.
라디오에서 임대주택 등록 광고나올때 잘 들을 걸...
임대주택으로 해놓음 안팔아도 되는 걸...
아직 시간이 좀 있는데 뭘 그리 빨리 팔았는지...
두달 사이 호가가 1억 5천이 올랐네요ㅜㅜ.
제가 사면 부동산 침체오고 팔면 미친듯이 급등하고...
허탈하네요.
요즘 서울 집값보며 바보짓한 거 같아 잠이 안와요.
그냥 둘 걸... 흑흑


IP : 61.85.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18.9.9 10:33 AM (223.62.xxx.65)

    다시 사세요.

  • 2. 잘 팔았어요
    '18.9.9 10:45 AM (182.222.xxx.70)

    호재 시작할때
    잘 팔았어요
    전 부러 임대사업자 등록 안한걸요
    이거저거 들어갈 돈 또 생기고 귀찮아서요
    요즘
    돌아다녀보니 7.8월에ㅡ팔고 지금
    뉴스 보는 사람이 위너다 했어요
    잘 파셨어요

  • 3. 지방민
    '18.9.9 10:51 AM (61.85.xxx.7)

    제가 2007년 결혼하고 전세 살다 정신차려보니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서 2008년 여름에 진짜 다끌어모아 하나 장만했거든요. 그랬더니 리먼사태 터지고 길고 긴 침체기 시작...
    다시 그 전철을 밟을까 신중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네요.

    그래도 잘 팔았다 격려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장기로 보면 어떨지 아직 모른다 자신을 위로하고 있어요.

  • 4. 에효
    '18.9.9 11:00 AM (61.74.xxx.13)

    저랑 같으시네요
    제가 요즘 잠을 못자네요ㅠ
    지금 다시 사자니 꼭지인거같아
    떨어질꺼같고
    안사자니 불안ㅠ

  • 5. 저는
    '18.9.9 11:01 AM (61.74.xxx.13)

    2억 오른듯요
    속상해서 너무 힘들어요ㅠ

  • 6. 지방민
    '18.9.9 11:07 AM (61.85.xxx.7)

    너무 속상해서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실거래로 최고가는 제가 매도한 가격보다 3500만원 더 받은 거고, 매물이 없으니 한번 쎄게 불러보는 거 같다 하던데... 호가는 치솟는데 거래는 없다고 그래 얘기하시니 좀 위로가 되더라구요;; 흑흑

  • 7. 지방 절대안오르죠.
    '18.9.9 11:10 A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서울 집은 절대 팔면 안돼요.

  • 8. 저도 부동산..
    '18.9.9 11:14 AM (112.150.xxx.63)

    마이너스의 손이예요.
    2006년말에 새집입주 앞두고 집 팔았더니 미친듯이 올라서 앓아눕게 하더니...그땐 1억이었는데..
    이번에 새집 분양당첨된거 분양권 p몇푼 받고 팔았는데 분양가대비 5억 올랐어요. 제가 지금 미치고팔짝뛸 지경이네요. 지금 살고있는집은 입주하고 첫 두해 좀 올랐다가 쭉 빠진게 10년...ㅜㅜ이제야 분양가대비 쪼매 올랐는데 10년걸려 1억 좀 넘게 오른거라 이건 오른것도 아니네요. 부동산폭등이라는데 내집은 글치도 않고...

  • 9. ...
    '18.9.9 11:37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한둘이 아니예요. 너무 상심마세요.
    전 두개나 팔았어요
    재작년에 마포신축팔았는데 비과세 기한 중 겨우 1년지나..
    현재 5억이 올랐네요.
    지금도 우울해요. 그나마 서울 재개발 1개 있는걸로 위안삼자 하는데 집 2채 였으면 평생 돈 안벌어도 살수 있을돈인데 싶고 서울대 다니는 아들 유학도 턱 보내줄텐데 싶고...
    그걸 내가 왜 팔았나 지금도 우울해요.
    그래도 말안해 그렇지 그런거 얼마나 많겠어요
    1채있다 전세로.
    2채있다 1채로
    아니면 아예 무주택들도
    .
    모두 허탈한 시기예요.

  • 10. ...
    '18.9.9 12:16 PM (211.196.xxx.85)

    원글님 부동산시장 상승곡선 탄게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이고

    다시 상승곡선이 올6월 7월부터인데 첫번째 상승곡선의 흐름을 받고 팔았으니 된거 아닌가요?


    어깨에 팔면 만족하면서 사세요.

  • 11. ...
    '18.9.9 12:20 PM (211.196.xxx.85)

    미국금리 올해 2번 올릴예정입니다.

    한국금리 안올리면 미국과 1%차이라 올연말엔 한국금리도 올릴수 밖에 없어요.



    일본을 보면 부동산폭등과 거품경제 물가상승압박이 심각해
    어쩔수 없이 금리를 대폭올렸더니
    거품붕괴와 부동산 폭락 왔습니다만
    일본은 내수가 단단해서 20년동안 버틸수 있었지


    한국은 현재 미국금리 내년까지 올릴것으로 예상되여
    금리를 안올릴수가 없어요.

    주식시장 채권시장 엉망이라 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여 대폭등을 야기하는데
    금리를 지금이라도 올릴다는 신호를 보내야지
    답답하네요.


    제가 보기엔 이번에 부동산대책에 세금 공급 금리까지 전부 정책에 넣어야 해요.

    시중에 풀린돈이 1117조라는데 그돈을 회수해야지
    이래서는 물가승승도 어마어마 해집니다.

    그러면 서민들 최저입금 상승해봤자
    집 올라
    물가 올라

    더 아우성날겁니다.

  • 12.
    '18.9.9 12:54 PM (125.178.xxx.182)

    그 마음은 알겠으나
    그러다가 속병 생기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땅을 사시든지
    다시 기회봐서 사시든지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3. ..
    '18.9.9 12:56 PM (112.158.xxx.44)

    저 문통 당선되고 바로 팔았는데 값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그래도 문통님은 믿고 갑니다

  • 14. ..
    '18.9.9 4:12 PM (49.170.xxx.24)

    운이 좋으신것 같은데요. 지금이 팔 때 같아요. 2007년 데쟈뷰

  • 15. --
    '18.9.9 5:04 PM (223.62.xxx.123)

    잘 파셨어요 임대사업자 등록했으면 아무리 호가가 올랐다고 해도 일반 매수자한테는 못 팔아요

  • 16.
    '18.9.9 5:09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8월에 뭔일이 있었나요.
    요새 노원구나 도봉구집 시세보고있는데..
    8월초집값과 지금집값이 너무달라요.
    노원구..지하철에서 15분거리고 세대수작은아파트도
    3억대에서 5억대로 급상승..
    도봉구 집값 제일싼동네 2억대후반이 지금은 4억대.
    고개가 저어져요.
    이시세가 굳혀지는건지 떨어지는건지모르겠지만.
    호재반영인건지 뭔지모르겠지만..
    천천히 오르는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확오르는걸 눈으로보고있네요.

  • 17.
    '18.9.9 5:16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저는 월세주고 전세나와있는데..
    월세전세전환하고 모은돈합하면
    지금사는전세빼고도 5억넘는돈이 생기는데..
    올1월에 월세다시 세입자랑 계약하면서..
    전세로 돌릴까고민하다하다..
    조정올거라는 판단잘못으로..
    대출없이도 집을상수있는걸 놓쳐서 후회만땅이니..
    그렇다고 한채있는집도 별로 많이오르지않아서..
    작년겨울과 올초시세 지금의 시세를
    너무잘아니.. 생활이 피폐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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