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해야할까요?

g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8-09-08 22:23:59
아버지가 친구분들과 저녁에 회 드시고 잘못되서 지금 응급실 와있어요.
(보호자 1명만 따라들어갈수있어 엄마가 들어가고 저는 대기실)
저는 다른지역에서 혼자살다가 네달전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이래저래 타 지역 생활 정리하고 부모님집으로 이사 합가했어요.
동생내외는 부모님댁과 멀지 않은곳(5km)에 살구요.
점심때 동생내외가 같이 점심 먹기로했는데 올케가 감기걸려 동생만 왔었어요.(올케 친정은 아주 먼곳이고 이 지역엔 친구 지인 거의없이 살고있음)
여쭈어보고자하는건, 이럴땐 지금 동생한테 연락해야할까요?
올케도 아프다고하니 일단 아버지 진료 결과보고 입원이라도하면 동생한테 얘기할까 했는데
혼자 대기실에서 기다리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앞으로 이런일이 또 있을텐데
그때마다 동생한테 연락해야하나 매번 고민하고 있을것같네요;;;



IP : 211.211.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ke
    '18.9.8 10:26 PM (221.167.xxx.136)

    해야죠 무조건 부모님인데

  • 2. 당연히
    '18.9.8 10:2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연락해야지요.
    엄청난 사고가 나신건 아니지만
    그냥 아버지 회 먹은거 탈나서 응급실 왔다. 너는 어떠냐?
    그 정도도 못 물어보곳 못 얘기하나요?
    전화해서 올케까지 당장 다 와서 병수발을 들으라는 것도 아니고요...

    살짝 발 접질러서 응급실 갔거나 병원 갔어도 증상이 간단할 때는 연락 안 하지만
    사안에 따라 연락할 수 있지요.

    그리고 더구나 오늘은 동생이 같이 먹었는데 너는 어떠냐는 물음도 물어봐야 하는거잖아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상식으로 결정하면 되요

  • 3. ..
    '18.9.8 10:27 PM (39.7.xxx.74)

    오던 안오던 알고는 있어야죠

  • 4. ge
    '18.9.8 10:30 PM (211.211.xxx.78)

    당연히님, 동생과 먹은건 점심이었고 탈난 회는 저녁때 친구분들과 드신거예요. 조언 감사합니다

  • 5.
    '18.9.8 10:3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대강 읽었네요. 죄송.

    하지만 답글은 다르지 않아요.
    아버지 아프셔서 왔다. 알고 있어라. 라고 연락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로 서로 오해 사고 불편할 가족관계면 좀 슬픈거고요...

  • 6. 일단
    '18.9.8 10:41 PM (118.223.xxx.55)

    연락하세요.
    동생도 부모님 편찮으신건 알고 있어야죠.
    오든 안오든 그건 그 다음 문제고요

  • 7. ge
    '18.9.8 10:44 PM (211.211.xxx.78)

    제가 가족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살다기 부모님께 이사온지 얼마안되어 이런일이 생기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타지역에 혼자 살때는 부모님 가끔 편찮으셔서 응급실 가셔도 부모님께서 동생한테 저에게 알리지 말라고하셨대요. 그래서 한참 지난뒤 알게되고 그때마다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일단 밤늦어 동생한테 알고있으라고 톡 보냈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8. 잘하셨어요
    '18.9.8 11:14 PM (118.223.xxx.55)

    원글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동생도 뒤늦게 알았으면 기분 안좋았을 거예요.
    원글님도 같이 마음 불편하시고...

    암튼 아버님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769 저 이 친구와 연 끊어도 될까요 106 .. 2018/10/21 27,938
865768 82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유용한 습관 38 2018/10/21 23,223
865767 文대통령 제재완화 성급했나?…CVID·北 인권 강조한 아셈 9 ........ 2018/10/21 1,117
865766 마흔 넘어 아이 낳는 일 요즘 흔하죠?? 26 마흔 2018/10/21 5,186
865765 밥솥 얼마만에 바꾸세요? 5 .. 2018/10/21 2,416
865764 코트 소재 좀 봐주세요~ 1 ... 2018/10/21 668
865763 ‘에스더, 외교부 관할 단체로 등록’ 뒤늦게 조처 나서 ㅁㅁ 2018/10/21 710
865762 멍멍이가 바닷물먹었어요 ㅜ 8 2018/10/21 1,676
865761 결혼식에 주례나 사회 보고 기분 안 좋아진 적 있으세요? 2 .... 2018/10/21 1,174
865760 심이영 최원영 예능 예뻐보여요. 21 ... 2018/10/21 6,645
865759 "이재명 이메일 계정 해킹당해"..경찰에 수사.. 12 이동형살았다.. 2018/10/21 1,768
865758 음주운전 처벌강화와 리벤지포르노 엄벌 1 국민청원 2018/10/21 549
865757 흑.. 한끼줍쇼 신혼부부 프로프즈 얘기듣는데.. .. 2018/10/21 2,450
865756 군인 카드에 대해 문의합니다 4 아들맘 2018/10/21 1,144
865755 버섯오이양파피클 생마늘 추가해도될까요? 피클 2018/10/21 476
865754 수정화장용 팩트 뭐쓰세요? 5 ㅇㅇ 2018/10/21 2,455
865753 남편이 영화배우라면 9 .... 2018/10/21 3,066
865752 남들 다 키우는 육아인데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4 ㅇㅇ 2018/10/21 1,858
865751 좋아하는 사람 있으신 분 ! .. 2018/10/21 715
865750 정동영 “이재명 후보야말로 제2의 노무현이 될 사람으로 내가 증.. 20 ........ 2018/10/21 2,356
865749 베란다 확장, 확장한 곳까지 보일러선 깐 거실 다시 막으려면 2 주니 2018/10/21 2,780
865748 저는 어느 지역에 자리 잡는게 좋을까요 13 .. 2018/10/21 2,244
865747 명절 대기업 계란으로 장난쳐 돈 버는군요. 6 묻힌명절 2018/10/21 2,684
865746 송파구,강동구쪽 요양병원,요양원 추천 좀 3 요양 2018/10/21 2,224
865745 샤넬 펜슬아이라이너 어떤가요?.. 8 궁금 2018/10/21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