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 2단지 25평 고민입니다.

[개포]

지금 가능한 자금으로는 서향 25평만 매수가 가능합니다. 개포주공 2단지(래미안 블레스티지) 가 아이 학기 시작때 입주가 가능해서 알어봤는데 남향은 25평이 18억이고 서향은 그것보다 1억이 더 싸서 17억 정도 하더라구요.

이 금액도 진짜 무리하는 거긴 한데 직장이 가깝고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생겨서 내년에 어린이집 가야 하는 둘째가 입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평수가 소형이기도 하지만 그 동은 단지에서 딱 2개 있는 서향이고 대로변을 바라보고 있어요. 커뮤니티 센터도 맘에 드는데 초등학교 다닐 큰 아이가 혹시 소형평수 산다고 그리고 소형만 서향으로 티가 많이 나서 위축되지나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는 인근 개일초로 가야 해서 라이드 해 줘야 할 것 같구요 주공1단지 재건축 되면 거기 있는 초중학교 갈 거 같은데 어떨까요?

30평대는 예산 초과라 매수가 불가능합니다.
25평도 괜찮은데 너무 동이 딱 그 소형평수 2개동만 서향이라 걸리네요. 제가 넘 과한 걱정을 하는 걸까요?

[..]

서향은 정말 말리고싶어요.
돈더주고 남향 선택하시길

[가구]

25평 서향이라고 위축될 일은 없습니다.
대단위 고급 아파트에도 저평수 큰평수 애들 즐겁게 잘 어울려지내고, 솔직히 그런거 서로 신경 잘 안써요.

25평이라도 가격이 이미 후덜덜한데요.
거기 사는 애들이나 부모도 괜찮은 사람들일거고.

돈 있어도 애 하나이고 그러면 적은 평수 사는 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서향 입주하고, 차근히 돈 더 모아서 5년 후엔 같은 단지 남향으로 이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한걱정아니구요]

애들크면서 평수 신경안쓰시는 분들도있으니
상관없을수도있지만 벌써 신경쓰시는걸보면
원글님은 나중에 더신경쓰일듯요
이런문제는 다케바케예요
큰평수작은평수섞여있음
애들도엄마도 신경안쓰는사람들도 많고
또 신경쓰는분들도 많아요
남들도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