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적 이며 지능적인 시어머니 있겠죠?

.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8-09-08 16:48:16
시집살이를 뒤에서 시아버지나 시누 시키게 만들어요..

그래놓고 저한테는 자랑스럽게 
시누한테 그러면 되냐? 말했대요..
그럼에도 시누가 아랑곳안하고 시집살이 시키고요..

시어머니 말을 믿는게 아니었나봐요..

그런데 시누나 남편이나 시어머니를 전혀 몰라요,, 

시아버지가 심하다 생각하고 시어머니는 세상 그런 엄마 없다 여겨요..

저도 시아버지가 잔소리가 심해서 세다 여겼는데,

시가에서 일주일 있다보니,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눈치보는걸 알았고, 
시어머니가 큰소리는 안내고, 무시하듯 센 여장부더라구요,

시누들 어려서 아파도
시아버지가 전전긍긍하고 시어머니는 잤다고 하던데,
지금은 자식 다 크니 시어머니가 시누를과 편먹고 시아버지 를 속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넘어져 뼈에 금이 간적이 있는데,
시누들과 짜고 시어머니도 뼈에 금갔다고 한적도 있고요.

시어머니 생각은 다 옳고 맞다고 여기는 분이라
제가 무슨 말도 못하고요..

명절에 친정가지 말라기에 힘들어요 했더니,
도리어 다른줄 알았더니 너한테 실망이다, 섭섭하다며  제 입을 막아버리는데
지능적인거 같아요... 
저는 말로도 못이겨요..

지금껏 살면서 제 생각과 말을 달리 한적 없이 살아서 몰랐는데,,
이런 사람 있는거죠?
어떻게 대응하나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9.8 5:0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람막이를 못해주면 게임 끝입니다

  • 2. ....
    '18.9.8 5:05 PM (110.47.xxx.227)

    남편 외에는 방법 없죠.
    그런 시모들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친자식들에게 그러는 엄마들도 있으니까요.

  • 3. 원글
    '18.9.8 5:05 PM (112.148.xxx.86)

    10년넘게 살고야 알았어요,.
    그런 시어머니를 남편이 젤 닮아서 음흉하다는걸요..
    차라리 시누나 시아버지는 다놓고 하는거 보니 솔직한거였더라구요..

    남편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수가 없고 정떨어져요.

  • 4. 원글
    '18.9.8 5:09 PM (112.148.xxx.86)

    기억을 더듬어보니,
    결혼 초반에 시누가 시모한테 쇼하는것 같다고 말하던기 생각나요,,
    늘 시모가 아픈척 골골하다가도 까랑까랑 하다고요,,
    그런데 10년 지난 지금도 멀쩡한데도 자주 약한척 하시거든요,,
    시누는 모르고 한 소리 인지 알고 한소리인지 모르겠지만요,,
    이시누 는 시부와 시모사이에서 중립인데, 다른 시누는 다 시모편이더군요,,

    그래서 말과 행동을 달리하는게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 하나봐요,,
    ㅇ그걸 이제야 깨달은 제가 모리지죠

  • 5. 깨달았음
    '18.9.8 5:39 PM (139.193.xxx.73)

    이제 날 잡아 잡슈 로 나가야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쪽이 말이 안 통함 님도 말 안 통한다고 느끼게하면 됩니다

  • 6. 시모중에
    '18.9.8 6:32 PM (175.198.xxx.197)

    이런 시모가 제일 힘들어요.
    대놓고 시집살이 시키지 않으니까 아들(남편)은 자기 엄마가 세상에 젤 좋은 사람인 줄 알아요.
    그리고 며느리에게 질투도 심하고 아들 없이 며느리와
    단 둘이 있을 때만 본색을 드러내요.
    이런 시모에게는 잘 할 생각하지말고 명절,생신.어버이날만 챙기고 말도 섞지말고 덤덤하게 대하세요.

  • 7. ㅇㅇㅇ
    '18.9.8 6:54 PM (121.160.xxx.150)

    여자를 제일 잘, 많이 괴롭히고 괴롭힐 줄 아는 게 여자 아니겠어요?

  • 8. 이제
    '18.9.8 7:56 PM (112.166.xxx.17)

    시모가 저에게 실수 이상의 잘못을 너무 해서 본인도 그걸 알았나 시부를 앞세워 보내대요.. 그것도 거절했습니다.내가 모두를 거절하고 모든걸 거부하겠다는데 무슨 관계가 이어지겠어요
    원글님도 좀 차가워지도록 애써보시고 그런 사람들 상대하고 이겨먹고 하려 하지마세요 절대 안 변하니까요

    그냥 원글님 혼자 발 빼시고 좀 멀어져야해요~

  • 9. ..
    '18.9.8 9:20 PM (110.35.xxx.73)

    제 시어미니가 완전 이중인격자이네요.
    아들앞에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인자하고
    저랑 있을땐 진짜 악랄하구요.
    시어머니의 이중성을 남편이 안뒤로는 남편이
    방패되줘서 지금은 명절,생신날같은날만 시댁가네요.
    물론 안부전화안하구요.
    제가 겪어보니 상대안하는게 최선이구요.
    시어머니가 시비걸면 저도 반격하니 저한테
    막대하는게 줄긴했어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309 (미스터선샤인) 철로가 지나가게 된 애신의 집 모델이 안동 임청.. 5 미스터선샤인.. 2018/09/10 4,893
853308 집값 이제 시작이에요. 안전벨트 단단히 매세요. 67 미더덕 2018/09/10 19,611
853307 하와이 여행이요 6 ㅇㅇ 2018/09/10 1,642
853306 악의 시작은 IMF 같아요. 19 힘들어진거 2018/09/10 3,108
853305 곧 삼성 재판 결과 나오려나봐요 19 지금추세 2018/09/10 1,366
853304 네.. 저는 호구입니다. 늦게 깨우친 호구. 47 호구 2018/09/10 16,470
853303 If 절에서는 will을 절대 안쓰는건가요? 2 If 2018/09/10 3,770
853302 미샤 통역관안나오니 섭섭하네요 6 ㅇㅇ 2018/09/10 2,494
853301 집도 못 사는데 무슨 애를 낳아ㅜㅜ 32 무주택자 2018/09/10 5,276
853300 입원했는데.. 병실에 내내 혼자 있어요 10 뭔가 2018/09/10 4,314
853299 진정 제주 맛집 알려주세요 10 시골사람 2018/09/10 2,443
853298 감당할만한 대출이 뭔지 몰랐어요. 22 후회 2018/09/10 6,473
853297 집단이기주의의 끝판왕 5 진달래 2018/09/10 2,114
853296 가족사진 보관하는 방법의 갑은?? 6 가족사진 2018/09/10 2,139
853295 후두염이요.. 1 2018/09/10 890
853294 오늘 본 백화점 진상고객 4 ㅇㅇ 2018/09/10 4,688
853293 어린이집을 아예 안보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19 ... 2018/09/10 3,128
853292 등 운동은 꼭 하세요 59 운동 2018/09/10 23,374
853291 초3 여아인데 사춘기가 시작된 걸 수도 있나요? 3 애엄마 2018/09/10 2,144
853290 강경화장관의 살인적인 일정 5 국민들이 알.. 2018/09/10 1,917
853289 MBC는 민폐도 당당하네요 1 ㅡㅡ 2018/09/10 859
853288 오랜만에 82와서 ㅈㄹ 발광해대는 글보고 부동산때문에 15 ㅈㄹㅂㄱ 2018/09/10 1,660
853287 강남 집값 잡기 싫은 이유 15 이유 2018/09/10 3,002
853286 한혜진 3 매력 2018/09/10 2,246
853285 의료보험자격 득실확인서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2 ㅇㅇ 2018/09/10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