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적 이며 지능적인 시어머니 있겠죠?

.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8-09-08 16:48:16
시집살이를 뒤에서 시아버지나 시누 시키게 만들어요..

그래놓고 저한테는 자랑스럽게 
시누한테 그러면 되냐? 말했대요..
그럼에도 시누가 아랑곳안하고 시집살이 시키고요..

시어머니 말을 믿는게 아니었나봐요..

그런데 시누나 남편이나 시어머니를 전혀 몰라요,, 

시아버지가 심하다 생각하고 시어머니는 세상 그런 엄마 없다 여겨요..

저도 시아버지가 잔소리가 심해서 세다 여겼는데,

시가에서 일주일 있다보니,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눈치보는걸 알았고, 
시어머니가 큰소리는 안내고, 무시하듯 센 여장부더라구요,

시누들 어려서 아파도
시아버지가 전전긍긍하고 시어머니는 잤다고 하던데,
지금은 자식 다 크니 시어머니가 시누를과 편먹고 시아버지 를 속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넘어져 뼈에 금이 간적이 있는데,
시누들과 짜고 시어머니도 뼈에 금갔다고 한적도 있고요.

시어머니 생각은 다 옳고 맞다고 여기는 분이라
제가 무슨 말도 못하고요..

명절에 친정가지 말라기에 힘들어요 했더니,
도리어 다른줄 알았더니 너한테 실망이다, 섭섭하다며  제 입을 막아버리는데
지능적인거 같아요... 
저는 말로도 못이겨요..

지금껏 살면서 제 생각과 말을 달리 한적 없이 살아서 몰랐는데,,
이런 사람 있는거죠?
어떻게 대응하나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9.8 5:0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람막이를 못해주면 게임 끝입니다

  • 2. ....
    '18.9.8 5:05 PM (110.47.xxx.227)

    남편 외에는 방법 없죠.
    그런 시모들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친자식들에게 그러는 엄마들도 있으니까요.

  • 3. 원글
    '18.9.8 5:05 PM (112.148.xxx.86)

    10년넘게 살고야 알았어요,.
    그런 시어머니를 남편이 젤 닮아서 음흉하다는걸요..
    차라리 시누나 시아버지는 다놓고 하는거 보니 솔직한거였더라구요..

    남편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수가 없고 정떨어져요.

  • 4. 원글
    '18.9.8 5:09 PM (112.148.xxx.86)

    기억을 더듬어보니,
    결혼 초반에 시누가 시모한테 쇼하는것 같다고 말하던기 생각나요,,
    늘 시모가 아픈척 골골하다가도 까랑까랑 하다고요,,
    그런데 10년 지난 지금도 멀쩡한데도 자주 약한척 하시거든요,,
    시누는 모르고 한 소리 인지 알고 한소리인지 모르겠지만요,,
    이시누 는 시부와 시모사이에서 중립인데, 다른 시누는 다 시모편이더군요,,

    그래서 말과 행동을 달리하는게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 하나봐요,,
    ㅇ그걸 이제야 깨달은 제가 모리지죠

  • 5. 깨달았음
    '18.9.8 5:39 PM (139.193.xxx.73)

    이제 날 잡아 잡슈 로 나가야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쪽이 말이 안 통함 님도 말 안 통한다고 느끼게하면 됩니다

  • 6. 시모중에
    '18.9.8 6:32 PM (175.198.xxx.197)

    이런 시모가 제일 힘들어요.
    대놓고 시집살이 시키지 않으니까 아들(남편)은 자기 엄마가 세상에 젤 좋은 사람인 줄 알아요.
    그리고 며느리에게 질투도 심하고 아들 없이 며느리와
    단 둘이 있을 때만 본색을 드러내요.
    이런 시모에게는 잘 할 생각하지말고 명절,생신.어버이날만 챙기고 말도 섞지말고 덤덤하게 대하세요.

  • 7. ㅇㅇㅇ
    '18.9.8 6:54 PM (121.160.xxx.150)

    여자를 제일 잘, 많이 괴롭히고 괴롭힐 줄 아는 게 여자 아니겠어요?

  • 8. 이제
    '18.9.8 7:56 PM (112.166.xxx.17)

    시모가 저에게 실수 이상의 잘못을 너무 해서 본인도 그걸 알았나 시부를 앞세워 보내대요.. 그것도 거절했습니다.내가 모두를 거절하고 모든걸 거부하겠다는데 무슨 관계가 이어지겠어요
    원글님도 좀 차가워지도록 애써보시고 그런 사람들 상대하고 이겨먹고 하려 하지마세요 절대 안 변하니까요

    그냥 원글님 혼자 발 빼시고 좀 멀어져야해요~

  • 9. ..
    '18.9.8 9:20 PM (110.35.xxx.73)

    제 시어미니가 완전 이중인격자이네요.
    아들앞에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인자하고
    저랑 있을땐 진짜 악랄하구요.
    시어머니의 이중성을 남편이 안뒤로는 남편이
    방패되줘서 지금은 명절,생신날같은날만 시댁가네요.
    물론 안부전화안하구요.
    제가 겪어보니 상대안하는게 최선이구요.
    시어머니가 시비걸면 저도 반격하니 저한테
    막대하는게 줄긴했어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476 인간같지 않은 직장동료 2 강심장 2018/10/23 3,411
866475 영유 광고보면 영어로 발표하는 아이들 평균적인건가요? 4 .. 2018/10/23 2,027
866474 초등 남자아이 발육 빨랐는데 중고등때 키가 많이 큰 케이스 있나.. 7 초등 2018/10/23 2,064
866473 강남쪽에 맛있는 갈비탕.. 좀 알려주세요. 16 2018/10/23 2,416
866472 82 회원님들,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6 영화 2018/10/23 762
866471 100% 헤나도 부작용 있을까요? 두려워 2018/10/23 757
866470 미국의 공립대학에서 BTS의 IDOL로 공연을~ 4 흥해라 BT.. 2018/10/23 2,224
866469 환자용 물병 파는 곳 아시는 분? 7 급함 2018/10/23 1,788
866468 달력에 들어갈 행복, 건강 관련 문구 알려주세요^^ 3 달력 2018/10/23 1,586
866467 사장이 퇴직금 일부만 주겠다는데 받아야할까요? 9 ㅇㅇ 2018/10/23 2,173
866466 시골에 땅.. 있으세요? 30 2018/10/23 7,583
866465 으슬한데 뭘 먹을까요? 13 아플랑말랑 2018/10/23 2,618
866464 서울이나 근교 엄마 모시고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8 .... 2018/10/23 1,651
866463 딸 혼수용 세탁기,건조기,냉장고 구입용량 문의드립니다 6 사랑초 2018/10/23 1,868
866462 결국은 정부가 평화회담 비준안 심의,의결했습니다. 4 환한달 2018/10/23 835
866461 사자성어 풀이 책 2 2018/10/23 550
866460 인터넷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월등히 싸네요 8 온라인 승 .. 2018/10/23 2,154
866459 영어 잘한다는게 뭘 말하는지 조언 좀 주실분요... 13 ㅁㅁㅁ 2018/10/23 3,093
866458 브레빌 커피머신 870 쓰시는 분 11 까칠마눌 2018/10/23 3,530
866457 10월 제주도 여행후기 24 가을여행 2018/10/23 5,257
866456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선녀님이네요. 7 .. 2018/10/23 3,340
866455 욕실 샤워기수전이랑 새면대수전만 교체해보셨나요? 3 ㅇㅇ 2018/10/23 1,981
866454 바지가 흘러내려요. 방법 없을까요? 8 ... 2018/10/23 13,064
866453 옛날 드라마 은실이 보시는 분 9 ㅇㅇ 2018/10/23 7,087
866452 고등에서 한국사와 사탐만 1등급이고 나머진 4.5등급일때 1 에구구 2018/10/23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