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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는 카페 잘되나요?

창업희망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8-09-08 16:11:03
제 꿈이 은퇴하고 개인카페 여는건데 요즘 보니 카페도 운영이 어려워서 많이 망하는거 같더라구요.
서울이나 수도권은요.
아마 임대료에 비해 수익이 따라가질 못해서 더 망하는거겠죠?

그래서 임대료 싼 지방소도시에 카페 열면 수익을 막 내진 못하더라도 망할정도로는 아니고 소소하게 유지할 정도로는 벌지 않을까 싶은데 아닐까요?
지방에 대학근처나 주택가 몰린 곳 테이크아웃 저렴 카페나 개인카페 이런 곳들 어떤가요?
현지 사시는 분들 분위기 좀 들려주세요 ^^;;;
IP : 59.17.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8 4:15 PM (220.124.xxx.114) - 삭제된댓글

    지방에 널린게 이디야인데다가
    요즘 투썸 스타벅스 등등 카페가 프랜차이즈 개인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 생겨서 차별화 해야할듯해요

    대학 근처에 오픈할거면 인테리어가 독특하거나 마카롱이나 디저트 특화로,
    주택가에 차릴거면 아줌마들 대상으로 브런치 혹은 테이크아웃 800원 이런 식으로요

  • 2. ...
    '18.9.8 4:19 PM (59.21.xxx.209)

    다 안 좋을 듯...
    생기는 게 다 카페...

  • 3. ㅇㅇ
    '18.9.8 4:23 PM (117.111.xxx.141)

    작은동네인데 카페가 너무 많아진거 같아요.
    불황이라 잘 되는곳이 많지는 않은데 스벅같은 프랜차이즈나
    잘되는 몇곳만 잘되더라구요
    전국의 수많은 카페 주인들은 적은수익으로 어떻게 밥먹고사나 싶어요.

  • 4. 광역시
    '18.9.8 4:30 PM (211.245.xxx.178)

    중심가 주택지인데 개일 커피숍, 프랜차이즈 할거없이 우리동네는 커피집 잘돼요.
    중심가니 젊은 사람들은 프랜차이즈가고 동네 사람들은 개인 커피집가고, 직장인들도 저렴한 개인 커피집 테이크아웃하구요.
    수요가 많아서 그럴듯요.

  • 5. 너도나도
    '18.9.8 4:42 PM (59.28.xxx.164)

    하니까 유행처럼

  • 6. ...
    '18.9.8 4:44 PM (222.99.xxx.66)

    프랜차이즈 말고 특색있는거 해보세요.
    지인이 아파트랑 단독 섞인 동네에 냈는데, 일단 오전인 식빵, 잼 무제한...그런데 사실 많이 안먹음.
    주로 아줌마 손님들이라...하루 몇봉지만 갖다놔도..
    커피, 차 무한 리필...알다시피 많이 먹어야 두잔이고 리필 안하는 사람도 많음.
    그런데 이게 그 집은 인심이 후하다는 소문이 나서...장사 엄청 잘됌.
    겨울에 8~900, 여름에 1,200~1,300 순이익 나옴. 월세 알바비 유틸리티 다 빼고 순이익만..
    2년하고 권리금 몇억 받고 다른 동네로 가서 또 오픈함.

  • 7. 그래도
    '18.9.8 4:47 PM (218.48.xxx.68)

    어지간하면 프랜차이즈 가지 않나요.
    집에 머신 두대 있고 원두도 이것저것 잘 사지만
    개인샵은 호불호 너무 심하고
    원두 좋은 거 쓰고 비싼 곳은 맛은 좋아도 결국 손님이 줄어서 폐점하거나 업종으로 가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아 창업하려 했는데
    차라리 프랜차이즈가 낫지 개인샵은 내 가게면 소소하게 해도 결국 주인의 철학과는 다르게 가더라구요.

    강원도 소도시에 갔더니 읍내에 그 흔한 커피숍이 하나도 없어서 놀랬어요. 아마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그렇겠죠. 수요도 없고..
    치킨집의 3배나 많은 곳이 커피숍인데 어지간한 도시에 다 몰려 있나봐요.

  • 8. 개인 까페는
    '18.9.8 4:55 PM (39.7.xxx.22)

    몇번 가봤는데 커피맛이 별로라 다시 프렌차이즈 가게되더라구요..심한경우 먹다 버린적도 있네요.

  • 9. ㅇㅇ
    '18.9.8 4:57 PM (58.140.xxx.184)

    서울살다 지방소도시로 와 지내고있고 프랜차이즈 개인샵 다 있는데 여긴 개인샵이 더 잘되고 고급이라 좀 신기했어요.
    서울은 아무래도 프랜차이즈가 대세니까요.
    여긴 프랜차이즈샵은 젊거나 나이어린학생들 위주로 다니는듯 하고
    개인샵이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고급이고 규모큰데가 많아요. 주로 어른들과 가족위주로 많죠.
    서울은 불가능하겠지만 여기는 이게 가능해요.
    그래서 개인샵이 프랜차이즈보다 테이블 간격도 훨씬 넓어서 쾌적하고 편안해서 저는 이제 프랜차이즈 커피숍가면 좀 답답해져서 잘 안가고있어요.
    소규모샵은 지방도 치열한것같구요.

  • 10. 인구30만
    '18.9.8 5:39 PM (175.223.xxx.176)

    중소도시인데요.
    동네에 스벅 들어오니 주변까페가 문닫더라고요.
    스벅 옆 큰 디저트까페, 파스꾸치 , 쥬시 문닫고
    이디야 감성커피 벤티같은건 남고
    전광수 공차 드롭탑 커피빈 과 개인까페 5개 있어요.
    여긴 스벅이 총 5개 있어요.

  • 11. 흔한게
    '18.9.8 6:34 PM (220.122.xxx.169)

    카페
    미용실
    치킨가게
    피자가게
    편의점

  • 12. ,,,
    '18.9.8 7:39 PM (183.96.xxx.244) - 삭제된댓글

    확실히 소비액수가 적어요. 서울살땐 기분전환용으로 카펠 많이 갔는데 내려오니 경치 좋은데가 너무 많아 잘 안가게 되네요. 주변도 보면 식당쪽으론 돈을 안아끼는데 카페는 잘안가진다 하더군요. 피자나 빵 맛있는 카페는 그나마 나은것같아요

  • 13. 특색
    '18.9.8 10:41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은 특색이 있어야해요
    커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또는 장소가 특이 하거나
    논,밭 가운데 생긴 카페도 있어요

  • 14. 의외
    '18.9.9 1:53 AM (175.209.xxx.2)

    동창이 지방 소도시에 투썸 차렸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잘되서 통장에 돈이 쌓이고 있대요. ㅋ. 자기 사업체가 따로 있고 카페는 공실이던 자기 건물에 크게 차린건데 오전에 가도 바글바글.
    아직 큰 카페가 없는 도시라면 프랜차이즈를 크게 하세요.
    아님 커피나 디저트를 특색있게 제대로 할 줄 하셔야 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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