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들 한자나 한국사능력시험 왜 보는 거에요?

궁금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8-09-07 23:46:31
주변에 보니 유치원생들 7세부터 한자 외워서 시험 보고... 초등학교 3,4학년 되면 한국사능력시험 보고 하던데... 왜 그러는 건가요? 시험봐서 급수 따놓으면 뭔가 아이들에게 이득되는 게 있나요? 아님 공부시키기 위해서? 그냥 해라 하면 안하니까 시험이라는 목표를 두고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서? 아님 태권도 띠 색깔 바뀌듯이 별 생각없이 보는 건가요? 시험의 긴장감을 경험시키기 위해서?
IP : 1.225.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9.8 12:01 AM (125.185.xxx.189)

    저도 이해가 ㅠㅠ 그 자격증 대부분 몇 년 지나면 다시 쳐야하는데. 아무래도 그냥 공부보다는 자격증이 걸리면 더 열심히
    더 오래 기억남을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아이들이 학을
    때더라도요. 그냥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역사나
    한문에 치를 떨게 되는 원인이 돼서 부작용이 더 많은듯.
    이것도 상술이 더 크죠 ㅠㅠ

  • 2. ..
    '18.9.8 12:03 AM (175.119.xxx.68)

    엄마들이 시켜서 아님 우리 학원은 이런공부도 시킨다 학원 과시

  • 3. 유치원프로그램
    '18.9.8 12:07 AM (175.193.xxx.206)

    유치원 프로그램에 있어서 기간을 두고 하루에 하나 또는 몇자씩 배워 자연스럽고 쉽게 따고 아이는 자기가 스스로 자격증 하나 따냈다고 성취감 느끼게하고 그런취지 같았어요.
    문제는 거기에 정말 싫어서 못따라가거나 하기 싫어할때 그냥 다른 재밌는거 하게 하면 될텐데 엄마가 강요하게 될경우인듯해요.

  • 4. 버리는 과목
    '18.9.8 12: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고등가면 90%이상은 다 버릴 한자와 한국사
    학원까지 다니는 트랜드 한참 떨어진 사교육 시장.
    그말 믿고 초등 맘 중에 10년전 트랜드 그대로 하는 엄마들 많아요. 한국사 필수라도 절대평가고 쉬운데...
    영어 올인족도 정말 맹추임. 절대평가 과목
    그 시간에 책이나 읽히지...쯧쯧

  • 5. ...
    '18.9.8 1:03 AM (59.17.xxx.120) - 삭제된댓글

    1학년 5학년 엄마에요
    “5학년 사회가 한국사래..” “진짜? 학원 다녀야겟네?” 해서 3-4학년부터 학원 논술 시키구요
    엄마표 하는 사람은 기왕 공부한거 (교재도 한국사 시험으로 하고 정리 차원에서 5–6급은 수준 낮아보이니 3-4급으로..)
    이 두 경우는 그나마 괜찮은데....
    이제 초등에서도 한국사배운대.. 정말? 유치원부터해야 안쳐져.. 하는 부류 ㅎㅎ
    동네 사립 유치원은 오카리나(학교에서 1인 3악기로 1학년때해요) 드론 한자 구구단 한국사 코딩까지 다 했다고...

    내년부터 실과시간에 코딩 수업 잇다고 (그래봐야 연간 열몇시간이어서맛보기 수준일텐데..) 엄마들은 한걱정이고 그에 맞춰서 온갖 학원이 생기고 점점 낮아져서 유치원부터 수업하고... 제또래나 그 이상의 엄마들이 코딩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공략하기 쉽더군요 모 학원 코딩 설명회 따라갔다 기함을 하고 왔어요

  • 6. ...
    '18.9.8 1:50 AM (180.230.xxx.161)

    시험보는 분위기 경험해보는거라는 엄마도 봤어요 ㅡㅡ

  • 7. 근데
    '18.9.8 2:08 AM (117.53.xxx.134)

    시험보지 않고 그냥 공부만 하면 다 까먹으니깐요.
    급수따고 상장 오면 나름 성취감 느껴서 다음급수 또 열심히 하더라구요. 한자해두니 교과서 공부이해할때 도움되고 기말때 한자과목공부는 시간 많이 할애안해도 되네요.

  • 8. 지나가다
    '18.9.8 4:52 AM (125.132.xxx.35)

    한자는... 국어의 고급어휘가 한자기때문에 배우면 좋죠. 급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고학년 올라갈수록 모든과목의 어휘가 어렵습니다

  • 9. 한자
    '18.9.8 7:37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보통 사용하는 한자는 맥락에서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여기서 '맥락'이 무슨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잘 아는 분 얼마나 되나요?혈관이 서로 연결된 계통이라는 뜻입니다. 몰라도 어떻게 통용되는지 아시잖아요. context로 이해하는 게 더 빠르기도 하고요. 읽고 무슨 뜻인지만 알면되는 거지 쓰고 외우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 10. 자랑
    '18.9.8 9:2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다른 엄마들한테 자랑하려고요.
    사교육 종사자들이 꼭 해야 한다고 꼬시면 거절 못해서기도 하고요.
    동네 아줌마가 7살 짜리한테 한자 시험보게 하고서, 그 원에서 시험 응시한 애들 다 붙었는데,
    어린이집에 음식 돌리고 오버 육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59 닥터* 블랙 스네일 크림 혹시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40살 화장.. 2018/10/18 1,275
864758 4살 딸아이는 일상이 즐거워요. 13 2018/10/18 4,004
864757 온천 저기요 2018/10/18 543
864756 시판 김치 샀는데 빨리 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18/10/18 3,373
864755 올케 쫓아내고 궃은 친정 일 다 떠맡은 동네엄마 8 팔자 2018/10/18 5,300
864754 정유미 측 "나영석 PD와 루머 사실 아냐..협의·선처.. 22 ..... 2018/10/18 24,845
864753 남편이 대꾸를 잘 안해서 자꾸 기분이 상해요 21 ㅇㅇ 2018/10/18 4,450
864752 성형 과해서 남 볼 때 거부감 드는 부분이 이마, 입술인거 같아.. 10 .... 2018/10/18 3,539
864751 유치원 음악발표회에 뭐 들고 가세요? 3 궁금 2018/10/18 715
864750 70대 할머니 헤어 볼륨 주는 기구 있을까요? 9 머리 2018/10/18 3,584
864749 경제와 대통령 묶지마세요 65 ..... 2018/10/18 2,380
864748 이명박의 BBK,이재명의 혜경궁김씨...어쩜 이리 닮았는지.. 29 웃겨 2018/10/18 1,278
864747 그릇정리할때 밑에 뭘깔고 정리하면 될까요? 10 뒤숭숭 2018/10/18 3,804
864746 찜질방 갔다가 옥신각신(?)했어요 18 사우나 2018/10/18 6,039
864745 현행법으로는 비리 유치원 처벌이 어렵다네요 3 ㅡㅡ 2018/10/18 936
864744 정말 선물 줄게 없네요ㅜㅜ 10 선물 2018/10/18 3,059
864743 철판볶음밥 만드는 법,소스 5 /// 2018/10/18 2,332
864742 마트에서 파는 후라이드치킨 맛 어떤가요 14 ? 2018/10/18 2,054
864741 결혼식 가야할까요?제가 잘 모르는건지.. 18 ㅇㅇ 2018/10/18 4,061
864740 2월에 파리 어떤가요? 부탁드려요. 9 .. 2018/10/18 1,537
864739 극우유툽 화력이 만만치 않네요. 5 ... 2018/10/18 949
864738 서카포연고 그다음 공대는 여전히 한양대인가요? 11 요즘 2018/10/18 4,554
864737 (네이트 판 펌) 제주 난민 관련 3 333222.. 2018/10/18 1,111
864736 대학 레벨이 인생에서 얼마큼 중요한가요? 25 대학 2018/10/18 5,758
864735 혜경궁김씨 사건은 국민 대 이재명 싸움 27 읍읍이 제명.. 2018/10/1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