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은 ars가 아닌 전화대면조사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을땐 더 높게 나오고 지지율이 낮을땐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큼. 사람들이 여론의 눈치를 보며 전화응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문제는 이 갤럽조사가 최초로 50%미만인 49%를 찍었다는 것. 이것은 추후 여론조사에도 심리적영향을 미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기에 지지율반등의 계기는 남아있지만 현재 지지율이탈의 대부분이 경제.민생 이슈때문임으로 예전처럼 60%이상으로 올라가긴 힘들고 남북관계 호조때는 50%후반, 평소에는 40%후반대로 지지율이 고착화될 것. 예전의 지지율 방어전선이 70%였다면 이제는 50%가 전선.
20% 가량 빠진 지지율의 시발점은 최저임금인상=자영업자 생계위험 이 선동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게 유효타로 들어가자 김대중정부때부터 지속된 경제파탄론 민생파탄론 자영업자위기론 등이 부활하여 문재인정부를 총공격하고 있음. 이 판국에 좌파적정책처방을 더 강화하자는건 자해적 행위.
좌파.진보적 노선을 취하여 집토끼를 잡고 지지층을 공고히 하는 것은 정권을 잡고 있지 않은 야당시절이나 지지율이 20%미만으로 떨어져서 핵심지지층조차 추스리지 못할 위기 상황에나 취해야할 전략. 지금 이 모멘텀에선 청와대-정부-당이 합심하여 민생경제 올인하여 챙기는 모습을 보여야함.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효과는 커녕 오히려 당과 정부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것은 '구운동권' 이미지를 가진 이해찬 당대표 선출이 중도층에게 호감은 커녕 비호감으로 작용했기 때문. '종부세 강화'등 이해찬 대표 선출 뒤 내놓은 정책메세지들도 그동안 지지하다가 이탈한 중도층에겐 악영향.
추석의 경우 전국의 민심이 곳곳에서 정치.사회문제로 토론을 벌이는, 적게는 5%~많게는 10%까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민족의 아고라'임으로 추석까지 남은 2주 가량이 추석 이후 문재인정부 지지율을 60%대로 다시 끌어올리느냐 아니면 40%대로 고착화시키느냐가 달린 중요한 시기.
방송에서 언급했었지만 중도층국민들은 변덕스럽고 바라는게 많음. 중도층들은 지방선거압승을 통해 문재인정부에게 충분히 힘을 실어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적폐청산과 남북관계개선은 더 이상 평가해주지 않음. 이제부턴 문파 하나하나가 경잘알이 되서 수구세력의 민생파탄선동에 맞서야 할때.
P.S 수구세력의 민생파탄선동에 맞서는것 뿐 아니라 얼치기좌파세력이 문재인정부의 정책노선과 인적구성등을 좌편향시키려는 책동에도 맞서야 함. 문재인정부 지지율을 아주 안정적으로 40% 미만으로 유지시키려는 짓을 지금 구좌파들이 벌이고 있음. 엄혹한 시절이 와야 장사가 잘 되는 족속들이라.
https://twitter.com/kimbanjang2018/status/103800234386472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