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아스피안 조회수 : 6,139
작성일 : 2018-09-07 22:28:53


많이 읽은 글에 아들이 멍청하다던가..경계성 아이 두신 분들요.
지어낸 글 아니냐 많이들 답글 다셨는 데 추가하자면
제 지인이 외국 고등학교 교사 부부인데 제 남편 에피소드 몇가지 땋 듣고 나서 아스퍼거 및 ADHD 경계라고.. 그런 애들이 학교에도 많은 데 1. 혼내는 거 하면 절대 안되고 2. 이런 성향이 의외로 회사도 잘 다니고 사회적으로도 성공 많이 한다더라구요. 3. 아스피안 칠드런 책 추천을 하셨는 데 저도 바뻐서 아직 찾아 보지는 못했어요. 4. 특징이 친구가 딱 한명이거나(배우자) 한 친구에 집착하고 역지사지가 살짝 안되어 사회성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 가정적이라 전 만족 스럽네요 ^^; 좋은 점도 많고 순수한 면도 맹한 것도 저를 많이 웃게 해줘요. 글 읽고 너무 심란해 하지마셨음 해요.
IP : 49.196.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9.7 10:31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는 서울대에 수두룩해요
    ADHD들은 서울대 구경이나 할라나요?

  • 2. ......
    '18.9.7 10:36 PM (172.56.xxx.89)

    돈 잘버는 아스퍼거 남편인가보네요 ㅎㅎ
    그럼 만족하고 살더라구요.

  • 3. 그런가요
    '18.9.7 10:40 PM (49.196.xxx.129)

    ADHD/아스퍼거 경계인 두명 30대 후반 아는 데 대학원까지 나와서 억대 연봉 회사원 경우도 있구요. 주로 증상이 약간씩 믹스되어 같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조울증/우울증/강박/학습장애.. 하긴 예전에 있던 약 10여명 대학연구원 친목 모임에 안그런 사람이 없을 정도긴 하네요

  • 4. dma
    '18.9.7 10:45 PM (175.211.xxx.203)

    제가 관련자인데요, 원글님.
    adhd나 아스퍼거는 정확한 검사 아래 진단되는 거구요, 에피소드 몇 개 듣고 판정 내리는게 아닙니다.
    외국어고등학교 교사 두명이 판정을 내렸다구요?????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많겠지만, 진단 자체는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내려져야 하는거예요. 아무데나 갖다붙이지 마세요.

  • 5. 네네
    '18.9.7 10:50 PM (49.196.xxx.129)

    제 남편이 처음에 만났을 땐 뭥미? 하던 무직이였는 데..
    직장 그만 둔 사유가 상사가 늦게 출근한다고 혼내서 그 길로 무단결근 했다고..ㅠ.ㅜ 몇달 골프만 치고 놀다가 취직하긴 하더라구요. 어제 시어머님이 잠깐 오셨는 데 어찌나 모든 것에 110% 비판적이신지... 그 밑에서 자란 남편이 안쓰럽더라구요. 어머니는 키우면서 많이 갑갑하셨긴 하셨나 봐요. 휴우.. 남편이 담에는 아예 오지 마시라고 하라고 하네요. 아 전 스트레스 받아서 오랜만에 김치랑 라면 사왔네요 ㅎㅎ

  • 6. 무슨
    '18.9.7 10:55 PM (49.196.xxx.129)

    판정은 무슨요? 오랜 만에 만나서 수다 떨다 나온 얘기지요.
    관련 책 하나 추천 받았을 뿐이고요.

    진단 하려면 병원 가세요. 다만 병원까지 가기가 어려울 겁니다

  • 7. ㅡㅡ
    '18.9.7 11:44 PM (27.35.xxx.162)

    아스퍼거 진단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 정신분석하는 거라 미묘한 차이로
    정상과 비정상이 갈리니까요.

  • 8. 남편이
    '18.9.8 12:17 A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ADHD. 서울대 나왔어요
    공부도 1등, 직장에서도 1등입니다
    본인은 사는데 지장없으나 아내는 죽어납니다

  • 9. 예전에
    '18.9.8 2:06 AM (182.209.xxx.230)

    ADHD인데 의사 하시던분 있었어요.성함은 기억 안나네요. ADHD라고 공부 못할거라는 편견은 없으면 하네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집중력부족하고 산만하니 학습에 지장은
    있겠지만 지능이 높으면 본인의지로 극복 가능한가봐요.

  • 10. ㅡㅡㅡ
    '18.9.8 9:18 AM (49.196.xxx.68)

    제 글에 외국어 고등학교가 아니라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라 선생님들 상대로 학생 지도요령 교육 많이 받아오신 분들이에요. 저는 남편이 성인 ADHD인 줄만 알았지 아스퍼거 성향이란 건 몰랐었어요

  • 11. ...
    '18.9.8 11:27 AM (119.197.xxx.28)

    ADHD랑 아스퍼거는 성향이 많이 다르지않나요? 사회성 없는거는 비슷하지만 (소통이 안되는거) 사람대하는 거 자체가 매우 다른데...

  • 12. 아이가
    '18.9.8 8:42 PM (121.176.xxx.134)

    아스퍼거성향 & 약한 adhd 아이를 가진 부모입니다 대학병원 두군데서 진단이 엇갈리게 나왔었어요 처음간 지방의 대학병원에선 영재아인데 산만한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케이스라고 하셨고 아무래도 못미더워 서울대 대학병원에서 아스퍼거 성향 & adhd가 약하게 있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지능지수가 높아 예후가 좋을거라고
    위의 말씀중 저희아이 키워보니 해당되는건 1. 키울때 혼내는건 아무 소용없고 정확하게 예시 들어가면서 하지말라고 해야해요 2. 사회성 떨어지지만 반복적으로 계속 수천가지상황에 대해 대처방법을 계속 일깨우면 어느 순간 사회생활 멀쩡히 합니다 단 숙달될때까지 나머지 마무리는 가족 몫이라 많이 피곤하긴해요 3. 회사다니고 사회생활 잘 할순 있겠지만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어이 없는 일로 이직이 반복되거나 할 수 있을듯해요 너무 수직적이고 규율이 강조되는 일은 잘 못하더라구요
    아스퍼거가 아니라 아스퍼거 성향을 가지고 있고 adhd라 할 지라도 약하게나 경계선인 경우 20살 언저리쯤 되면 눈에 띄게 좋아지던데요 저희 아이 지금 대1인데 정말 멀쩡하니 생활 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266 월매출 7200만원 순수익 200만원 13 지금 2018/09/09 7,599
853265 정말정말 뻣뻣한데 유연해지신 분 있으실까요? 12 야옹 2018/09/09 2,829
853264 저널리즘 토크쇼 18 @@ 2018/09/09 1,291
853263 Mbc스트레이트 오늘도 열받는 내용.. 15 ... 2018/09/09 2,157
853262 여기서 상주하는 알바들 월급은 누가 주나요? 19 조선폐간 2018/09/09 1,453
853261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갈팡질팡,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어니스트 2018/09/09 2,455
853260 miss캐스팅.. 그냥 제주관상... 4 미스터션샤인.. 2018/09/09 2,445
853259 문정부는 집값 올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58 무지는 죄 2018/09/09 3,221
853258 퇴사통보 꼭 미리 해야하나요? 3 11나를사랑.. 2018/09/09 2,035
853257 감기가 자주 걸리는데 원인을 검사해볼수 있나요? 15 고1아들 2018/09/09 2,211
853256 11시 5분 MBC 스트레이트 ㅡ 양승태 대법원의 친일.. 12 스트레이트 2018/09/09 1,091
853255 시작이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논쟁 생겨요, 15 aa 2018/09/09 1,734
853254 식탁유리 버릴건데, 멀쩡한거 재활용 되나요? 2 ㄱㄴ 2018/09/09 2,343
853253 엘리엇 청원 다시 올립니다. 8 자한당소멸 2018/09/09 607
853252 요즘 고추가루 가격.. 7 고추가루 2018/09/09 4,739
853251 부동산시장 과열 뒤엔 '부동산 담합' 8 ㅐㅐ 2018/09/09 1,481
853250 지금 집 사지 마세요 31 ... 2018/09/09 16,433
853249 김어준 남로당 그거 사실이네요 46 진짜네요 2018/09/09 3,040
853248 쿠도 히나가 제국익문사 요원이라니~~~ 5 ... 2018/09/09 5,184
853247 미스터션샤인 못보겠어요 33 포비 2018/09/09 17,225
853246 구동매 뒤에 첫번째 심복말이오 16 어머 누굴까.. 2018/09/09 5,963
853245 이거 제가 비정상인가요? 15 DHSA 2018/09/09 3,934
853244 쿠쿠 밥솥 as 갔다왓는데 또 고장났는데요 9 2018/09/09 1,488
853243 ↓↓알바 글 ↓↓'문재인 정부 경제가 살아나고 있네요' 5 아마 2018/09/09 837
853242 문재인 정부 경제가 살아나고 있네요 9 고구려 2018/09/09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