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에 중소기업은행이 있었어요(지금은 기업은행)
중학교 1학년때 등하교하다가 용돈이 여유있길래
적금을 들어서 1년 만기후에 적금만기한거 찾아서
그래봤자 십만원대 였지만
엄마께 갖다드렸어요.
엄마께서 무척 대견해 하시고 기특해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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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 용돈을 줄이셨............ㅋㅋㅋㅋ 어이없었는데,
그때 집안 형편이 좀 어렵긴했어요.
아까 낮에 새직장 월급통장을 기업은행에서
갱신했는데
문득 옛기억이 생각났네요,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옛추억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8-09-07 22:23:58
IP : 124.111.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8.9.7 10:26 PM (49.163.xxx.134)ㅎㅎㅎㅎㅎ 다, 당황하셨겠어요.
2. 어머 기특하셨네~
'18.9.7 10:27 PM (218.49.xxx.126)너무 감동적이예요.
우리 아이가 그러면 눈물날 것같아요.3. 참
'18.9.7 10:28 PM (175.198.xxx.197)그 나이에 기특한 일 했네요.
저같으면 다 쓸 궁리만 했을거 같아요.4. ㅎㅎㅎ
'18.9.7 10:31 PM (124.111.xxx.114)생각해보니
제가 어릴때 참 기특한 짓도 많이하고
기쁨도 많이 드렸는데
고딩때부터 확 맛이 가서
대학생때 속 제대로 썪이고
결국 내쫒기듯? 시집보내졌다는 ㅋㅋㅋㅋ
저 결혼시키고 아주 속시원하셨을거예요 ㅋㅋㅋ ㅠㅠ5. ㅇㅇ
'18.9.7 10:41 PM (175.223.xxx.76)정말 예쁜 아이였네요
용돈 깍지말고, 앞으로는 너를위한 통장 만들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거 같은데..ㅜㅜ6. **
'18.9.7 10:49 PM (118.216.xxx.185)웃고있는데 눈물이나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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