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자리양보 인사

지하철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8-09-07 13:38:09
이상하게 연세있으신분들은 고맙다 하면서 앉는데.
임산부에게 앉으시라고 말하며 일어나 자리양보하면 눈맞춤도 없이 그냥 쌩하고 앉네요.
한두번 아니고 번번히 그러네요.
임산부석 앉아있다 일어난것도 아닌데 기분이 좀 그래요
IP : 110.70.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보
    '18.9.7 1:40 PM (58.124.xxx.39)

    양보하는 풍경 자체를 요즘엔 아예 본 적이 없네요..;
    다들 폰만 보고 있기도 하구요.

  • 2. ... ...
    '18.9.7 2:12 PM (125.132.xxx.105)

    혹시 임산부가 아니라 그냥 뚱뚱한 여자일지도 ㅎㅎ

  • 3. 저도 그랬어요
    '18.9.7 2:51 PM (218.147.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하고 기분이 안좋은 적 좀 있었어요.
    특히 졸다가 임산부가 앞에 서있는 거 보고 놀라서 얼른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는데,
    늦게 양보해 기분나쁘다는 표정으로 쌩하고 앉는데 솔직히 기분 상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양보하려고 노력하는데 임산부에게 고맙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물론 모든 임산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제가 경험한 사람들만 그런 거죠.

  • 4. marco
    '18.9.7 3:06 PM (39.120.xxx.232)

    대중교통 전좌석을 노약자좌석으로 바꿔야...

    어느 머저리같은 머리에서 나온

    노약자석지정은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지금처럼 노약자석이 따로 정해지지 않았던 시절에는

    어느 좌석에 앉아있던 간에 노약자가 나타나면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머저리같은 행정으로

    이제는 노약자가 나타나도

    아무도 양보를 안해요...

    노약자석에가서 앉으라는 거죠...

    지하철 노약자석을 만들려면

    지금의 노약자석은 일반석으로

    일반석은 노약자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5. 원글
    '18.9.7 3:55 PM (175.116.xxx.35)

    좀전에 전철 자리양보 기분 씁쓸해서 글 쓰고나고 나니 그 임산부가 제 마음을 읽었을까요? 내리면서 미소로 눈인사를 하네요. 기분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883 잘생겼다는 말, 다른 뜻? 5 아이들 2018/11/03 847
869882 이재명 11월 월례 조회 불참이 더 비참한게 9 ..... 2018/11/03 3,147
869881 어제 남이섬갔다가 깜짝 놀랬어요 17 어제 2018/11/03 20,066
869880 페이스북 이상해요 아뭐야 2018/11/03 575
869879 알쓸신잡3/ 경상남도 진주 편 18 나누자 2018/11/03 5,261
869878 구순 어르신 앞니 3개가 빠졌어요 8 드림 2018/11/03 3,819
869877 주문제작한 구두가 잘못나와서 대판 싸웠어요. 36 신발ㄴ 2018/11/03 7,984
869876 김치전 비법 있나요? 27 땡기네 2018/11/03 6,303
869875 거제사건 경남경찰청 형사과장은 거제사건 상해치사 혐의 적용이 적.. 2 ㄱㅎㅎㄱ 2018/11/03 985
869874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ㅡ주재우 경희대교수 10 어후 2018/11/03 975
869873 최승호 이쯤되면 막하자는거지요? 17 .... 2018/11/03 2,660
869872 귀리쌀로 밥해드시는 분 질문요 7 haha 2018/11/03 4,009
869871 이번주 다스뵈이다(37)도 재미있어요 17 역시 2018/11/03 1,079
869870 저 실수한건가요? 조리원동기 엄마랑 만났어요. 41 ... 2018/11/03 25,003
869869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어떻게해요 6 ... 2018/11/03 1,899
869868 언론들이 이재명을 먹이감으로 감지하고 융단폭격이 본격화되면. 6 ........ 2018/11/03 887
869867 패딩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들어왔어요ㅠ 7 덥다더워 2018/11/03 2,994
869866 2003년도에 들었던 암보험요,,,, 12 2018/11/03 3,026
869865 82쿡 회원님글 뿜에 떴어요. 12 .. 2018/11/03 3,636
869864 아름~가게에서 봉사해봤어요. 옷 득템 되는매장은 11 룰라 2018/11/03 5,157
869863 늘 먼저 제안하고 나중에 너가 오자고 했잖아 하는 남편 5 어이답답 2018/11/03 1,407
869862 전 한국당 대변인 ㅡ이재명 조폭연루 논평 허위사실 아냐 9 읍읍아 감옥.. 2018/11/03 1,323
869861 반대한 결혼한 형제가 부모재산 탐낸다면 24 ... 2018/11/03 6,203
869860 대학졸업증명서 대리발급 해주나요? 6 증명서 2018/11/03 3,058
869859 지방 대도시 원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018/11/0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