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들 모임에 부정적인 이유
제가 염증을 느끼는 부분은 결국 언젠가는 모임중 누군가
꺼내는 뒷담화 보따리입니다.
특히 다른 아이들에 대해 험담들 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 초등 자식들 본인 자식들은 나중에 다들 어찌 될줄 알고
내 자식만큼은 순진 모범 완벽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솔직히 애들일이라 크게 관심을 안 두었는데
그렇게 험담 시작하는 엄마들 보면 비로소 드는 생각이
그렇게 따지면 그 엄마들 자식들도 똑같은 험담들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참 사람 다시보게 되면서도 그 자리에서
마음과 다르게 동조해주고 있는 내 모습이 싫어서 모임이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아예 애들 얘기를 안해보려 노력도 하지만
진짜 애들엄마 모임은 어쩔 수 없더군요.
저도 살면서 뒷담화 안해 본 건 아니지만 엄마들의 남의 자식
뒷담화가 가장 질이 안 좋은 뒷담화라고 생각해요.
물론 학폭처럼 심각한 피해사례인 경우는 제외하고요.
1. ..
'18.9.7 11:27 AM (1.231.xxx.12)맞아요
자기자신에게는 너그러우면서
다른아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한거
싫더라구요..2. ᆢ
'18.9.7 11:30 AM (175.117.xxx.158)웃긴게ᆢ뒷담화 하면서 돈독해져요 한 패가 되는ᆢ
거기서 나오면ᆢ뒷담화 하는 멤버가 빠지니 가루가되게 까이죠 여자들이 학부형들 모여다니는거 좋게 보이지않는거 한참됐어요 ᆢ3. ..
'18.9.7 11:31 AM (175.223.xxx.215)그래서 다른사람이 험담할라치면 화제 돌려요. 듣기싫거라구요
4. ...
'18.9.7 11:41 AM (122.40.xxx.125)정보도 하루이틀이지 할 얘기가 없다보니 결국험담..아이친구들 험담, 엄마들 험담, 선생님 험담 등..시간 아까워요~~
5. 그래요?
'18.9.7 11:45 AM (180.69.xxx.242)뒷담화 하긴해요 말썽쟁이들 왕따 주도하는 애들등 나쁜 애들..
알고지낸지 7년차 엄마들 모임에서 그 모임 멤버 애들중 뒷담화 대상이 된 애는 한명도 없는데요?오히려 지금 이자리에 없다고 멤버중 한사람을 슬쩍 안좋은 얘기로 판깔려고하면 얘기 꺼낸 사람이
아웃되는 분위기에요.
이건 인간적으로 최소한의 예의란거 암묵적으로 다 알고 지키는 분위기..
물론 안그런사람들도 있겠죠6. ..
'18.9.7 11:46 AM (223.39.xxx.218)그렇군요,
7. 웃긴 건
'18.9.7 11:48 AM (175.126.xxx.169)그렇게 남의 아이가 어떻더라고 판 까는 엄마가 다른 엄마들한테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여진다는 거예요 ㅎㅎ
본인 아이들과 교류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그 이야기 들었어?"하면서 접근하는 얼굴보니 역겹더라고요.
동네에서 반장놀이하는지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챙긴다나 어쩐다나~ 기 막혀서 상대 안해요.8. 적당히
'18.9.7 11:48 AM (110.14.xxx.175)만나고 예의지키다보면
좋은 사람들은 아이커서도 잘만나요
쓸데없이 몰려다니며 구설에 휘말리고
아이케어도 제대로 못하고 설치고다니는 사람들은
이사도 안갔는데 초등 고학년부터는 안보여요9. ㅋㅋ
'18.9.7 11:5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같이 놀면서 지들끼리 왕따만들고 또 여왕벌은 꼭 있어요
10. 사실
'18.9.7 12:4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인간들 모임은 남녀노소 똑같이 험담하며 즐거워하는 찌질 한바탕인데
애엄마 모임이 그 중에서도 최악인 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인 내 새끼 낳은 여자들이 모이다보니
애가 걸리면 정신이 약간씩 훼까닥 해요.
사회 모임에서 멀쩡한 여자도 애엄마 모임에서 이상해지는 게 다반사라.
특히 내 새끼 잘못은 애라서 그럴 수 있고,
남의 애 잘못은 사형에 처할 일이죠.11. wisdom한
'18.9.7 12:56 PM (211.114.xxx.56)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 뿐
너무나 다른 사람들...
자라 온 지역도, 학력도, 결혼 전 직업도
교육 외 각자 다른 관심사들..
.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는 별로더라구요.
그런 다양한 인간간계는 젊을 때나 좋지..
나이 들어서는 비슷한 급의 사람이 만나는 게 좋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3279 | 정신병 장애늘 가진 남동생이.. 6 | 파랑 | 2018/09/10 | 5,171 |
853278 | KBS청원)시민들을 상대로 모욕하는 김용민의 하차를 원합니다. 31 | ㅇㅇ | 2018/09/10 | 1,913 |
853277 | 대전에 대장내시경 병원(궤양성 대장염의심...) 2 | 괜찮다. | 2018/09/10 | 1,237 |
853276 | 40일만에 십키로 감량 11 | 다이어트 | 2018/09/09 | 8,133 |
853275 | 이시간에 교촌치킨에 맥주.. 2 | ........ | 2018/09/09 | 1,471 |
853274 | 뚱뚱한데 필라테스 해도 될까요? 7 | 필라테스 | 2018/09/09 | 4,818 |
853273 |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0%선 무너져…4%p 하락한 49% 22 | ........ | 2018/09/09 | 2,064 |
853272 | 양승태 차한성 박병대 똥줄타겠어요 35 | 박찬익 | 2018/09/09 | 1,895 |
853271 | 친정에 다녀왔어요. 3 | 엄마의 집 | 2018/09/09 | 1,956 |
853270 | 저널리즘 J 방송의 핵심 엑기스 /펌 3 | 써글기레기 | 2018/09/09 | 866 |
853269 | 월매출 7200만원 순수익 200만원 13 | 지금 | 2018/09/09 | 7,597 |
853268 | 정말정말 뻣뻣한데 유연해지신 분 있으실까요? 12 | 야옹 | 2018/09/09 | 2,827 |
853267 | 저널리즘 토크쇼 18 | @@ | 2018/09/09 | 1,290 |
853266 | Mbc스트레이트 오늘도 열받는 내용.. 15 | ... | 2018/09/09 | 2,152 |
853265 | 여기서 상주하는 알바들 월급은 누가 주나요? 19 | 조선폐간 | 2018/09/09 | 1,451 |
853264 |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갈팡질팡,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어니스트 | 2018/09/09 | 2,449 |
853263 | miss캐스팅.. 그냥 제주관상... 4 | 미스터션샤인.. | 2018/09/09 | 2,444 |
853262 | 문정부는 집값 올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58 | 무지는 죄 | 2018/09/09 | 3,214 |
853261 | 퇴사통보 꼭 미리 해야하나요? 3 | 11나를사랑.. | 2018/09/09 | 2,035 |
853260 | 감기가 자주 걸리는데 원인을 검사해볼수 있나요? 15 | 고1아들 | 2018/09/09 | 2,206 |
853259 | 11시 5분 MBC 스트레이트 ㅡ 양승태 대법원의 친일.. 12 | 스트레이트 | 2018/09/09 | 1,083 |
853258 | 시작이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논쟁 생겨요, 15 | aa | 2018/09/09 | 1,731 |
853257 | 식탁유리 버릴건데, 멀쩡한거 재활용 되나요? 2 | ㄱㄴ | 2018/09/09 | 2,338 |
853256 | 엘리엇 청원 다시 올립니다. 8 | 자한당소멸 | 2018/09/09 | 605 |
853255 | 요즘 고추가루 가격.. 7 | 고추가루 | 2018/09/09 | 4,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