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들 성교육 고민입니다..

다즐링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8-09-07 10:51:15
음.. 아이가 성에 대해 질문을 해오면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설명을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생각은 했는데
막상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초3 남자아이고
아이는 순하고 순진한 편입니다
와이 사춘기와성을 보여주기엔
아직 너무 빠르다는 생각도 여전하구요

정자 난자 뭐 다 수차례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이제 딱
정자와 난자가 어떻게 만나느냐가 궁금한가봐요
이걸 얘기해주기엔 또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이니
너무나 조심스럽구요
너무 빠른 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게 제일 크구요
궁금하다는 것을 모른척하기도 그렇구요

다른 아이들은
몇 살쯤 알려주셨는지
몇 살쯤이면 많이들 알게 되는지
먼저 키우신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IP : 121.12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7 11:17 AM (175.223.xxx.76)

    어쩌다어른. 손경이씨편 추천합니다
    그분 책도 도움되구
    일단 유튜브에 그분 아들과 나와, 짧은 성교육상담 하시는것 봐도 좋을것같아요
    성교육은 낳자마자부터 해야한다구요...

  • 2. ..
    '18.9.7 11:23 AM (210.222.xxx.1)

    저희 아이는 5학년 초에 친구들이랑 그룹으로 성교육을 받았어요.
    저도 교육 전에는 님과같은 생각...심난하고, 이제는 전과같이 아들에게 사랑표현을 할 수 없겠구나 등등
    별별 생각을 다했었는데, 요즘 성교육은 정말 세련되던데요?
    정 힘드시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연령에 맞게 눈높이로 해주신답니다.

  • 3. ..
    '18.9.7 11:30 AM (58.149.xxx.44)

    유치원에서 부터 꾸준히 교육시키잖아요 논높이에 맞게
    그 보다 중요한건 남자아이 둘 키우면서 느낀건 요즘 아이들은
    쉽게 야동에 접근 한다는 거예요 아마 초등 3학년이면 반에 야동 본 아이들이 꽤 있을거예요
    놀랍죠 아이들이 쉽게 보는 유튜브 동영상에 첨엔 여자방구부터 시작 된 것이 지금 초등 5학년
    별거 다 본거 같아요 관리요 하죠 하지만 못따라 가겠더라구요 24시간 붙어 있는게 아니니
    요즘은 윗분 처럼 손경이씨가 대세인거 같아요 쿨할땐 쿨하고 한번 보세요 유트브 동영상 관리 잘 하시구요
    성교육보다 중요합니다. 보면 만지고 쉽고 만지면 하고 싶다 그럼 밖으로 나간다고 구성애가 한말 명심하시구요

  • 4.
    '18.9.7 3:35 PM (118.221.xxx.50)

    저도 같은 고민하다가 아우성에서 팀 짜고 샘 오시거나 가서 하는 성교육 수업 아이들 받게했어요
    작년에 했었는데 아이들 성인물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어떤 유튜버들 보는지부터 점검하고
    몽정같은 것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긍정적으로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강의는 아이들만 듣고 엄마들에게는 강의후 피드백해줌)
    성별, 나이에 맞춘 수업이라 저나 같이 수업듣게 한 엄마들은 만족도 높았어요
    2회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전 1회만 했었는데 필요하면 한번 더 팀 짜서 할 생각 있어요

  • 5. 다즐링
    '18.9.8 5:12 PM (121.125.xxx.100)

    조언 따라 손경이 선생님 유투브도 찾아보구요
    팟빵 깔고 구성애선생님 강의도 들어보았습니다^^

    또래 성교육 수업도 알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609 3등급 중반 대학교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6 고3 아들 .. 2018/09/07 3,910
852608 왼쪽 머리 윗부분이 짜르르 하더니 잠시 왼쪽 머리랑 얼굴이 얼얼.. 6 며칠전 2018/09/07 4,755
852607 빨래 어떻게 하세요? 6 ?? 2018/09/07 1,505
852606 내가 명품을 안사는 이유 27 옛날꺼 2018/09/07 18,851
852605 수시 원서 언제 마감인가요? 3 고3 2018/09/07 1,340
852604 코스트코 패딩 2018/09/07 1,249
852603 부녀회집값 올리기 13 경기도 의왕.. 2018/09/07 2,560
852602 지인이 내 블로그를 알았는데. 펑예정 17 날씨 2018/09/07 4,266
852601 자유게시판에서 문빠 정치질하는 사람들 19 정리정돈 2018/09/07 696
852600 ㅉㅉ하시던 분들 다 어디 가셨나요? 29 sbs 2018/09/07 1,192
852599 피아노 전공자분들 고민 좀 들어주세요. 11 피아노 2018/09/07 1,707
852598 초저학년 자녀 잠실 대단지 아파트 이사 별로일까요? 2 궁금합니다 .. 2018/09/07 1,482
852597 행주산성 카페 1 나마야 2018/09/07 809
852596 김어준,"새벽 세 시에 간강게장 먹으러 가야 합니까?&.. 26 동감 2018/09/07 2,876
852595 독서지도사 어느기관이 좋을까요? 2018/09/07 361
852594 도배대신 페인트칠한집 어떠세요? 8 놀고싶다 2018/09/07 2,689
852593 만학도 간호대생 13 천고마비 2018/09/07 3,154
852592 예금?적금? 어떤상품들어야할까요? 3 바닐라 2018/09/07 1,234
852591 소파수술후 또 출혈 어쩌죠 2018/09/07 1,495
852590 아파트 시스템 에어컨 10 ... 2018/09/07 3,569
852589 진짜 살다살다 삼성 말만하면 빨갱이라는 글을 9 ㅎㅎ 2018/09/07 552
852588 82영화추천 7 ㅡㅡ 2018/09/07 741
852587 상도동 유치원 붕괴에 대해 넘 무관심하네요 1 ... 2018/09/07 792
852586 국민연금 정말 심각하네요. 4 국민연금 2018/09/07 2,023
852585 오늘 우리딸이야기 인데요 2 돌멩이 2018/09/07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