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들 성교육 고민입니다..

다즐링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8-09-07 10:51:15
음.. 아이가 성에 대해 질문을 해오면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설명을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생각은 했는데
막상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초3 남자아이고
아이는 순하고 순진한 편입니다
와이 사춘기와성을 보여주기엔
아직 너무 빠르다는 생각도 여전하구요

정자 난자 뭐 다 수차례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이제 딱
정자와 난자가 어떻게 만나느냐가 궁금한가봐요
이걸 얘기해주기엔 또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이니
너무나 조심스럽구요
너무 빠른 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게 제일 크구요
궁금하다는 것을 모른척하기도 그렇구요

다른 아이들은
몇 살쯤 알려주셨는지
몇 살쯤이면 많이들 알게 되는지
먼저 키우신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IP : 121.12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7 11:17 AM (175.223.xxx.76)

    어쩌다어른. 손경이씨편 추천합니다
    그분 책도 도움되구
    일단 유튜브에 그분 아들과 나와, 짧은 성교육상담 하시는것 봐도 좋을것같아요
    성교육은 낳자마자부터 해야한다구요...

  • 2. ..
    '18.9.7 11:23 AM (210.222.xxx.1)

    저희 아이는 5학년 초에 친구들이랑 그룹으로 성교육을 받았어요.
    저도 교육 전에는 님과같은 생각...심난하고, 이제는 전과같이 아들에게 사랑표현을 할 수 없겠구나 등등
    별별 생각을 다했었는데, 요즘 성교육은 정말 세련되던데요?
    정 힘드시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연령에 맞게 눈높이로 해주신답니다.

  • 3. ..
    '18.9.7 11:30 AM (58.149.xxx.44)

    유치원에서 부터 꾸준히 교육시키잖아요 논높이에 맞게
    그 보다 중요한건 남자아이 둘 키우면서 느낀건 요즘 아이들은
    쉽게 야동에 접근 한다는 거예요 아마 초등 3학년이면 반에 야동 본 아이들이 꽤 있을거예요
    놀랍죠 아이들이 쉽게 보는 유튜브 동영상에 첨엔 여자방구부터 시작 된 것이 지금 초등 5학년
    별거 다 본거 같아요 관리요 하죠 하지만 못따라 가겠더라구요 24시간 붙어 있는게 아니니
    요즘은 윗분 처럼 손경이씨가 대세인거 같아요 쿨할땐 쿨하고 한번 보세요 유트브 동영상 관리 잘 하시구요
    성교육보다 중요합니다. 보면 만지고 쉽고 만지면 하고 싶다 그럼 밖으로 나간다고 구성애가 한말 명심하시구요

  • 4.
    '18.9.7 3:35 PM (118.221.xxx.50)

    저도 같은 고민하다가 아우성에서 팀 짜고 샘 오시거나 가서 하는 성교육 수업 아이들 받게했어요
    작년에 했었는데 아이들 성인물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어떤 유튜버들 보는지부터 점검하고
    몽정같은 것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긍정적으로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강의는 아이들만 듣고 엄마들에게는 강의후 피드백해줌)
    성별, 나이에 맞춘 수업이라 저나 같이 수업듣게 한 엄마들은 만족도 높았어요
    2회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전 1회만 했었는데 필요하면 한번 더 팀 짜서 할 생각 있어요

  • 5. 다즐링
    '18.9.8 5:12 PM (121.125.xxx.100)

    조언 따라 손경이 선생님 유투브도 찾아보구요
    팟빵 깔고 구성애선생님 강의도 들어보았습니다^^

    또래 성교육 수업도 알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042 SK매직 세척기 6인용 쓰시는 분 계신가요? 14 세척기요 2018/10/22 1,729
866041 경기도 사투리는 어떤 억양인가요 11 2시22분 2018/10/22 3,496
866040 고등 중등 딸들과 서울 여행요 7 엄마 2018/10/22 844
866039 나를 싫어하는 사람때문에 귀한시간 낭비하지 말길 6 ㅇㅇ 2018/10/22 3,035
866038 칠칠치 못하게 2 물집 고민녀.. 2018/10/22 519
866037 음주한 다음날 엄청 드시는 분 계세요? 3 공복 2018/10/22 910
866036 생강차 한잔에 온몸에서 열이 불끈 나네요 ~ 6 와우 2018/10/22 3,171
866035 몽클레어 패딩 2 ... 2018/10/22 2,408
866034 남자 반코트 소매길이 늘리는 수선 가능한가요? 3 반코트 2018/10/22 2,486
866033 (공부/취미등)하고싶은게많으신분들 다 하시나요? 4 나나 2018/10/22 1,008
866032 정화조관련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0 정화조 2018/10/22 1,036
866031 왜 우리 아이담임은 애들 통솔은 못하고 엄마들만 들들볶을까요.... 6 ㅁㅁ 2018/10/22 2,644
866030 실리콘도마 추천좀 해주세요^^ 1 살림꾼님들~.. 2018/10/22 906
866029 남편을 성공하게 해주는 여자사주가 있나요~? 9 ........ 2018/10/22 4,835
866028 제주에서 핑크뮬리 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 2018/10/22 934
866027 유럽 4개국, 5개국 결정장애... 18 .. 2018/10/22 1,730
866026 신명나게노는것과 그냥 즐겁게 노는것이 의미상 2 oo 2018/10/22 428
866025 옆모습이 유독 예쁜미인의 특징이 뭔가요? 13 ........ 2018/10/22 11,099
866024 김어준이 소중한 이유... 44 .... 2018/10/22 1,717
866023 타이어가 구멍이.. 4 언니네 2018/10/22 716
866022 어제 유근군 sbs 스페셜 봤어요 19 ... 2018/10/22 5,999
866021 요양원 입소 후 주소지 이전? 지역의보 가입? 아시는 분 도와 .. 6 호빵걸 2018/10/22 4,375
866020 유방암 5년 후 완치후 정기검진 문의 다시 5 다시 2018/10/22 2,174
866019 방과후돌봄교실지도 자격증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2018/10/22 1,533
866018 보관이사 해보신 분 잇으세요? 7 가을 2018/10/22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