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폭등이 최저임금 상향 때문?

최저시급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8-09-07 08:28:20

여기 유저들이 얼마나 부자들인지 모르겠지만, 상위 10% 부자 아니고 자녀분들이 있으시다면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셔야 합니다.

중소상공인들도 정부에 후속조치를 요구해야지 무조건 최저임금 내려라, 시위하고 탓하면 한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가령 제 친구를 보면 "교사들 방학 때 월급 주면 안된다. 공무원 연금 축소해야 한다" 맨날 떠들더니 자기 아들이 사범대 가니 말이 싹 바귑니다.

제가 '네 아들 교사 됐는데 방학 때 월급 안 나오면 좋겠냐'고 했더니 '절대 안되지'로 답합니다.

그 집 아들이 공무원 시험도 준비 준비 중이라는데 역시 같은 대답입니다.

저는 타 직종이 나보다 대우가 좋고 복지도 후하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해야지 남 잘사는 것을 깍아내리려고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질투는 나의 힘도 아니고.


최정임금도 마친가지입니다.

우리 자식들이 다 정규직 될 것 같습니까?

비정규직이 대부분인데 최저임금 올라야 애들의 미래가 그나마 살만할 겁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정부에 자신들에 대한 지원을 요구해야지 '최저임금' 탓만 하면 머지않아 본인들에게 부머랑으로 돌아 올 겁니다.

제 아이는 지방대 의대에 다니는데 벌써부터 페이닥터 하거나 이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노동강도가 너무 쎄다는 겁니다.

하물며 문과 쪽 아이들은... 둘째는 문과인데 이건 뭐 미래가 없더군요.

제발 남 깍아내리지 말고 함께 잘 사는 쪽으로 가십시다.

덧) OECD에서 한국노동시간과 최저임금 순위 좀 찾아 보세요. 창피합니다.






IP : 211.227.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7 8:36 AM (49.167.xxx.131)

    집값이 오르는건 군중심리 너도나도 사야한다는 생각에 ㅋ제생각입니다. 최저임금탓이란건 말도 안되는 억지

  • 2. 그러게요
    '18.9.7 8:42 AM (211.227.xxx.137)

    여기 글 읽다 보니 최저임금 상향 때문에 집값 오르는 거라는 본문이 있어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

  • 3. 동의
    '18.9.7 8:52 AM (27.179.xxx.153)

    최저임금으로 집값 오른다는건
    기득권에 논리죠.
    집값은 오년전부터 올랐고
    집값올라 분양금도 올랐는데
    임금에도 반영해야지
    회사 혼자 다차지하나요?
    글고 집값은 하루가 다른게 오르는데
    임금이 안오르면 어떻게 집을사나요?
    주위에도 이런말 하는 지인
    생각없이 줏어들은말 내뱉는데
    한심하고 무식해보여요.
    얘들도 키우는 사람이.

  • 4. ..
    '18.9.7 9:07 AM (121.158.xxx.122)

    상위 10%라도 찬성합니다
    모두가 찬성해야 건강한 체질로 개선이 될거에요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거 좀 고치면 좋겠어요

  • 5. 그러니까요..
    '18.9.7 9:11 AM (118.218.xxx.190) - 삭제된댓글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돼!~~..이런 생각들이 가득한 자들의 여론지이나 봐요..
    어떻게 최저임금으로 도시 생활 가능 하다고 하는지
    가진자들의 여론에 넘어간 것이라봅니다..

    젊은이들이 잘 살까봐 배 아픈가진 어른들의 못된 농간 같아요..

  • 6. 그러니까요.
    '18.9.7 9:13 AM (118.218.xxx.190)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돼!~~..이런 생각들이 가득한 자들의 여론전이라고 봐요..
    어떻게 최저임금으로 도시 생활 가능 하다고 하는지
    가진자들의 여론에 넘어간 것이라 봅니다..

    젊은이들이 잘 살까봐 배 아픈 가진 어른들의 못된 농간 같아요..

  • 7. ㅎㅎㅎ
    '18.9.7 9:18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다른 걸 다 떠나서 최저임금 오른다고 집값오른다는 논리는 누가 펼치는 건지....돌대가리 아닌가요?
    최저임금 1만원 해봐야, 월 209만원 입니다.
    4대보험, 세금 떼면 실수령 200만원도 안 되겠죠?
    이 돈으로 입에 풀칠 하기도 바쁠텐데 몇 억 땡겨서 집 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제목보고
    '18.9.7 9:24 AM (125.188.xxx.225)

    화나서 들어왔어요
    글읽고 고개 끄덕거립니다
    맞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이 정답입니다

  • 9. 저도요
    '18.9.7 9:52 AM (211.227.xxx.137)

    소득주도성장이 답입니다.
    언제까지 정부가 재벌에만 퍼주고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외면할 겁니까.
    이제 분배정책으로 나가도 늦었는데...
    경제 망한 남미국가들이 복지 때문에 소득주도정책 때문에 라고 진단하는 건 박정희 시대 때 애기입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것은 인간이 마냥 이타적일 수가 없으니... 그냥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면 생각 좀 해보자, 라는 뜻이었습니다.

  • 10. ...
    '18.9.7 10:14 AM (122.36.xxx.161)

    최저임금 받는 사람이 집사서 집값오른다고 이해하는 분들 있네요. ㅎㅎㅎ 최저임금, 복지등으로 풀린 돈을 버는 사람이 집을 사겠죠. 그보다도 시중에 돈풀리고 물가오르면 당연히 집값도 오르겠죠. 이렇게 비정상으로 오르는건 정책도 그지같아서 그런거지만요. 최저임금하면 일자리가 줄어드는것이 가장 무섭죠. 전 인플레보다도 쉬운 일거리로 조금 벌어서 생활하려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가장 걱정스럽더라구요.

  • 11. ^^
    '18.9.7 10:48 AM (211.231.xxx.126)

    그럼요 그래야죠
    내년엔 8300 원
    내후년엔 만원까지도 올라야 합니다
    가즈아~~~!!!

  • 12. ...
    '18.9.7 11:04 AM (125.128.xxx.118)

    집값이 자꾸 오르는건 시장에 돈이 남아돌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한가지 이유만으로 할수는 없지만...뭘 해도 돈벌이가 안되니 그런거 같아요. 장사해도 망하고...투자할 데라고는 없으니...우리 세대보다는 다음 세대가 정말 걱정이네요

  • 13. ㅎㅎㅎㅎ
    '18.9.7 11:1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122.36.xxx.161

    님 바보예요. 최정임금으로 무슨 돈이 풀려요. 그깟 게 얼마라고? 최저임금은 최저생계비인데, 생계비 빼고 남는게 뭐가 있다고 시중에 돈이 풀어져요??? 답답하네.

    시중에 돈이 남아도는건, 몇년째 금리가 낮고, 이전 정권이 돈을 풀었기 때문이지요.

  • 14. 최저임금
    '18.9.7 11:38 AM (118.218.xxx.190)

    8300 원 현재 시행되고 있나요??
    내년 인상분 아닌가요? 시행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무슨 최저임금 탓인지..

    젏은이들이 부모세대 고생해서 번 돈 빼앗아 빌 붙어 살게해야 좋겠어요..
    나라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면 젏은이들이 일을해서 미래를 계획하며 살게 해야죠.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노동력으로 삻을 일구어 가는 구조가 좋은 사회 아닌가요.
    최저임금으로 먹기만하고 더 이상 다른 문화나 편안함을 유지 못한다면 그게 좋은 나라입니까..

    최저임금이 왜? 이슈가 되겠어요..
    기업들이 임금협상의 기준이 되니 가진자=기업들이 기필코 막으려는 여론전 한거라 봅니다..

  • 15. .ㅀㅀ
    '18.9.7 11:42 AM (61.77.xxx.22)

    최저임금 찬성입니다. 더 올려도 좋아요. 하지만 그게 의미 있으려면, 집값을 좀 안정화 해야죠..
    개미 만큼 임금 올려놓고, 집값은 하늘 끝까지 올라가도록 방치하면 임금 올린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 16. ...
    '18.9.7 12:00 PM (122.36.xxx.161)

    최저 임금 뿐만이 아니에요. 지금 노인들 복지로도 많이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어디서 봤다고 바보라고 하시나요? 초등학생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58 이 웨인스코팅 벽지 꼭 사고 싶은데요 5 인테리어 2018/09/07 2,087
852557 중국어 독학 힘들까요? 6 점심시간 2018/09/07 935
852556 우리집 세입자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11 바램 2018/09/07 4,658
852555 선배맘들..중2인데 고등국어학원 다니기 시작할까요 3 학원 2018/09/07 1,361
852554 현재 서울시에 남아있는 공무원들은 무슨부서인가요? 2 ... 2018/09/07 658
852553 스트로우(빨대) 대나무로 된거 괜찮네요. 15 .... 2018/09/07 2,046
852552 언론중재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공무원이에요? 1 ㅇㅇ 2018/09/07 316
852551 아기.... 돌 전에 장거리 해외여행 가능한가요? 11 네즈 2018/09/07 2,034
852550 합판소재에 도자기등 달수있나요? 4 무게 2018/09/07 301
852549 우고스라고들어보셨어요? sfghj 2018/09/07 404
852548 30대 훨 넘어서 철들려고 하는데...할수 있는 일이 없네요. .. 7 ㅇㅇ 2018/09/07 1,445
852547 김어준 이제 익명의 고위관계자 까지 들먹임 ㅋㅋ 45 좌중동 2018/09/07 1,500
852546 놀이터 다툼. 전면대응 할겁니다. 10 .... 2018/09/07 2,478
852545 비슷한 상황, 상반된 평가..朴·文시기 경제보도 비교 1 ㅇㅇㅇ 2018/09/07 291
852544 플리츠 소재 1 옷 수선 2018/09/07 772
852543 더블웨어 쓰시는분들 도와줘요 2 더블 2018/09/07 1,136
852542 돈 많은 사람의 10프로가 무재 사주인데 반전은.... 3 조용헌 2018/09/07 2,983
852541 수시 교과전형도 학교레벨 보나요 5 고3맘 2018/09/07 1,703
852540 집이 어느 방향인지 모르는데요 9 아파트 2018/09/07 1,179
852539 카페라떼 살찌나요? 17 카푸치노 2018/09/07 22,240
852538 이정렬은 판사 왜 그만둔거에요? 27 ... 2018/09/07 2,037
852537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하네요. 4 ... 2018/09/07 779
852536 어찌 이영학이 감형이 될수가 있나요. 10 ㅠ,ㅠ 2018/09/07 1,216
852535 프리랜서 기간후? 신고 도와주실 수있는 세무사님좀 소개해주셔요... 무지한 시민.. 2018/09/07 371
852534 부동산 정책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8/09/07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