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순서에 따라 아기때 사진들 양에서 차이남 ㅠ.ㅠ

변명은천만개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8-09-07 04:10:04
남편이 느닷없이 회사에서 귀여운 아기 사진 자랑대회를 한다고 
뜬금없이 애들 어릴적 사진을 찾을때가 있어요.

애들 할로윈사진 올리기를 할때도 제가 
젊은 부모들이 애들 사진 올리는거 봐주는거지
노인네가 다 큰 애들 아기때 사진 올리는건 좀 웃긴거라고 
참가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집에서 남편이랑 저랑 애들 사진 한번 더 꺼내서 보게 되는데요.
저희 애들이 디지탈 카메라 첫세대라고 해야 할지
필름 넣은 사진과 디지탈사진 아주 화소 적은거 시작할때 사진들 
같이 있는데,
특히 큰 아이때엔 정말 태어나기전 베이비샤워 사진들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을 현상해서 일일이 앨범에 정리정돈 잘 하다가,
작은 아이 태어난 첫해의  사진들을 보니 ㅎㅎㅎ 큰 애의 사진들에 비하면 앨범 한 권을 채 채우질 못했네요. 
그것도 대부분 큰 애와 작은 애 같이 찍은 사진들 위주고요.

오늘 또 
남편의 느닷없는 
그 있잖아 
아무개가 이러이러한거 먹고 있는 사진 그거 
찾아줘. 라고 하는 요구에 
앨범을 뒤지다 보니,
나는 절대로 큰 애랑 작은 애 다르게 키우지 않을거다. 라고 그렇게 자신했는데,
사진의 양에서부터 이렇게 차이가 나니, 
키우면서 
절대적으로 작은 아이에게 서운하지 않게 
공평하게 잘 키웠다는 자신은 못 하겠네요. 
큰 애한테 들이는 시간과 관심 
반절이라도 들이고는 있는것인지 반성해 봅니다. 
IP : 68.129.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7 4:26 AM (121.130.xxx.156)

    앞으로 많이 찍어주세요
    사랑 나눠주는일도 참 힘든일이죠

  • 2. 후리랜서
    '18.9.7 4:50 AM (59.6.xxx.199)

    일할 거 있어서 눈 비비며 커피 마시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댓글 달아요.
    전 셋째인데 언니는 장녀라, 오빠는 아들이라, 저는 뭐...
    제가 70년대 초중반 세대인데 옛날이니 더 그랬겠구요.
    제일 아쉬운 게 제 어릴 때 모습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제 어린 시절 기억 몇 가지가 전부인 게 아쉬웠어요.
    부모님의 사랑이 적으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게 더 크겠지만요.
    암튼 제 서러움(?)에 주절주절 떠들고 갑니다.^^

  • 3. 팔자
    '18.9.7 5:0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동생이랑 둘이고 세살차이 나는데 저는 사주에 귀이여기는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자란다고 어디에도 써있고 동생은 그런 말이 없어요.
    얼마전 외갓집 큰 왕할머니가 돌아가셔서 100살넘은 분 호상이라 친척들 다 모였는데 저희 부모님 맞벌이 하시고 이사갈때마다 주변에 봐주시는 거 가능한 친척어른들이 계셨어서 저를 열몇살때까지 친척 삼촌 이모 고모 사돈 사돈 언니오빠들이 다 돌봐주셨거든요.
    못살던 시절이라 사진은 한장도 없는데 제가 어려서 제일 잘하던 말, 처음 입뗄때 하던 말, 노래나오면 추던 춤, 언니오빠들 각자한테 배운 습관 말버릇 이런걸 다들 하나씩 기억해내시더라고요.
    참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자랐구나. 했네요.

    대신 동생은 어려서부터 병원 장기입원 오래해서 부모님이 애면글면 하시고 지금도 부모조련 끝내주는데 걔를 기억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다들 쟤가 니 동생이구나. 하는 얼굴.

    각자 자기 애정해주는 사람이 다 다른가보다 합니다.

  • 4. 다행인지^^
    '18.9.7 7:16 AM (68.129.xxx.115)

    커가면서는
    큰 아이보다 작은 애가 제가 사진 찍어주는걸 좋아해서
    전체 사진은 비슷할지도 ^^
    스스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전 진심으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이쁘거나 하지 않고 둘 다 너무 이쁜데
    애들은 또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요.

  • 5. 여섯살 터울
    '18.9.7 8:19 A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큰애때는 백화점 문화센터,에버랜드,롯데월드 허구헍날 들락거렸는데요...둘째때는 엄마아빠도 늙어 기력이 없고 이미 닳도록 다닌데라 정말 잘 안가지더라고요.큰애 위주의 스케쥴에 작은아이 데리고 다님ㅠㅠ
    안타깝고 이러면 안되는데 싶지만 어쩔수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979 보유세까지 세금폭탄정부 짜증나네요. 47 에휴 2018/09/12 4,504
851978 부침가루 어디꺼 쓰세요 1 살림 2018/09/12 1,318
851977 아이가 아빠 잘못만난거 같다고... 24 2018/09/12 7,001
851976 호감있게 굴어도 인간 관계진전이 없어요 9 ........ 2018/09/12 3,789
851975 문재인 정부 목표는 사회 양극화 74 정말 자살하.. 2018/09/12 1,755
851974 애신 할아버지, 함안댁 연기 정말 잘하시지 않나요? 23 미션 2018/09/12 3,558
851973 아이수행때문에 급하게 여쭙니다. 알토리코더로 벚꽃엔딩을 알토리코더 2018/09/12 745
851972 웃기는 닉네임 10 잊을만하면 2018/09/12 2,444
851971 오랫동안 산다고 마냥 좋은건 아닌게 못볼꼴도 볼수가..??ㅠㅠ 4 ... 2018/09/12 1,963
851970 잔금 치르고 오는 길입니다.... 10 새출발 2018/09/12 4,855
851969 지방대 의대건 서울대 의대건... 12 ㅋㅋㅋ 2018/09/12 5,163
851968 이하정 시부모복 있네요 3 부럽 2018/09/12 5,485
851967 치과치료 해야할까요? 3 선선한가을날.. 2018/09/12 944
851966 수시전형 7 고2맘 2018/09/12 1,498
851965 청와대 의전 삽질 이유...(feat.차기 총선용 스펙, 잿밥에.. 15 ㅇㅇ 2018/09/12 1,831
851964 요새 지방대 의대 인기 조금 죽었나요? 11 고3맘 2018/09/12 4,076
851963 혹시 포항에 지진 났나요? 1 ... 2018/09/12 1,772
851962 냉장고에 밥 보관했다 먹기 노하우좀 전수해 주세요 7 까칠마눌 2018/09/12 2,530
851961 올리브유에 B.B.E.17.05.01 무슨 뜻인가요? 1 무식함ㅜ 2018/09/12 1,011
851960 질염에는 유산균 19 ㄹㄹ 2018/09/12 6,638
851959 9월수출도'훨훨'..1∼10일 140억달러로 13.8% 역대급 17 굿... 2018/09/12 764
851958 모임에서 영업활동하는 엄마들 2 2018/09/12 1,897
851957 동네 맘들의 주장 걸러 들으세요.. 전집 사교육 3 키워보니.... 2018/09/12 2,935
851956 아이 안경 1 ㅌㅌ 2018/09/12 684
851955 한국 최상위층엔 힌국인이 없을거라고 11 ㅇㅇ 2018/09/12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