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대학생딸 혼자 해외여행 간다는 글 보고

신기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18-09-06 23:14:23
저는 신기했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곧 대학생될텐데
혼자 해외여행 보내는건 아직 상상이 안되네요
국내도 혼자는 절대 못보낼거 같은데..
애도 대학생되면 혼자 가고 싶어할것 같은데
슬슬 독립시킬 마음의 준비는 해야 하나봐요
IP : 223.62.xxx.2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찬성
    '18.9.6 11:18 PM (121.159.xxx.203)

    전 많이 보고 많이 배웠으면 해서 해외여행 적극 추천하는데

    남편은 내 말에 노발대발이네요.

    ㅠㅠ

    여자든 남자든 젊을 때 많이 봐야 시야도 넓어지고 혼자 여행 해봐야 진짜 자기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해볼텐데...

  • 2. 위험하니까요
    '18.9.6 11:20 PM (115.140.xxx.180)

    딸혼자서 간다면 아무래도 허락하기 힘들것같아요

  • 3. 어머
    '18.9.6 11:21 PM (211.109.xxx.76)

    저희 땐 많이들 다녀왔는데.. 요새 세상에 더 흉흉한가보네요ㅡㅜ 아무렇지도 않게 저나 동생 친구 친구네 언니 등등 다 잘 다녔었는데요

  • 4. ???
    '18.9.6 11:22 PM (222.118.xxx.71)

    저 43살인데...20살부터 혼자 엄청 다녔어요

  • 5. 46살
    '18.9.6 11:25 PM (175.117.xxx.148)

    저는 그렇게 떠나서 두번 죽을뻔하고 성추행도 당했어요.
    무지한 내 부모는 나를 관여할수 없었지만 나는 안보낼거에요.
    같이 가든지요.

  • 6. 저요
    '18.9.6 11:26 PM (223.62.xxx.45)

    제가 그글썼어요
    어제도착해서
    지금 프랑스여행중찍은사진
    카톡으로보내줘서 계속
    받고있어요
    하지만 에어비앤비 숙소안좋다고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걱정 되고
    매사가 다걱정인데
    본인은 먹은음식사진들이랑여행지에서찍은사진들
    보내주는데 좋다고하네요
    숙소로정한에어비앤비는
    친구가 전에 왔었던곳이라
    추천받아서정한곳이라 하더라구요

  • 7.
    '18.9.6 11:29 PM (175.193.xxx.150)

    연년생 남매 고등학교 때 부터 각자 보냈어요.
    혼자 여행다니면서 안좋은 건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양이 너무 많아 혼자 먹을 자신이 없어서 못 먹는거였대요........ㅠㅠ
    어릴 때 부터 관광지를 뭐 먹은 데로 기억하더니.....ㅠㅠ

  • 8. ㅇㅇ
    '18.9.6 11:32 PM (117.111.xxx.159)

    숙소 안전한 곳 잡고 외진데 혼자 안 다니면 괜찮아요.
    물론 낯선 이가 주는 음료 먹거나 클럽에서 술 만취하거나 밤에 다니거나 하면 위험하고요

  • 9. ...
    '18.9.6 11:37 PM (116.120.xxx.77)

    괜찮아요. 저도 20살 때부터 그러고 다녔어요. 아이를 마음속에 독립시킬 준비 하셔요.

  • 10. 윈디
    '18.9.6 11:38 PM (223.62.xxx.127)

    쿨한 척 보내놓고 몰래 스카프 뒤집어쓰고 미행하고 싶을 거 같아요. 딸아이 검도도 시키고 해외여행 갈 때마다 조금씩 담당을 줘서 혼자 갈 때 덜 혼란스럽길 바래요.
    이러니 저러니 다 저의 불안이지요..

  • 11. 제가
    '18.9.6 11:38 PM (38.75.xxx.70)

    저는 못보낼 것 같아요. 딸 아이를 혼자서 유럽에 어떻게 보내겠어요.

    아울러 남편이랑 절대로 중동국가에는 안보냅니다. 아이가 국제경기 참여하기도 해서 해외여행 하지만 결승전이 무슬람 국가에서 열리면 불참이라고 미리 못박아뒀어요.

  • 12. 90년대에도
    '18.9.6 11:46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다 다녔어요. 유럽, 미주등등.
    독립을 못시키는 부모들이 많군요.

  • 13. 왜 그렇게 혼자
    '18.9.6 11:47 PM (124.49.xxx.61)

    다닐까요..
    친구가 없나요?...
    이런 저도 혼자 갔습니다만..24년전에..

  • 14. 90년대에
    '18.9.6 11:54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혼자 다닌 여행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매력이 있어요.

  • 15. 대학생
    '18.9.6 11:58 PM (124.54.xxx.150)

    그때아니면 언제 그렇게 배낭여행떠나보나요 저는 그걸 못해서 그런지 아이 대학가면 돈 모아 배낭여행 가라고 할거에요 물론 외지고 위험한 동선은 만들지 말아야죠.. 혼자 여행갔다가 죽을뻔했던 님은 안타깝네요 그렇지만 그건 부모가 말리지않아서가 아니에요 ㅠ

  • 16. ...
    '18.9.6 11:59 PM (222.99.xxx.66)

    20년 전에도 유럽 관광지가보면 혼자온 한국 여대생들 넘쳐났는데..

  • 17. ..
    '18.9.7 12:04 AM (125.177.xxx.43)

    본인이 좋아서 가놓고 부모탓하는 사람은 참 ...무지하다니
    말린다고 들었을까요 등떠민것도ㅠ아닌데

  • 18. ...
    '18.9.7 12:49 AM (220.126.xxx.31)

    전 대학생 딸 제가 등 떠밀어 혼자 보냅니다.
    친구랑 함께도 가지만 혼자 가면 온전히
    자기만의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보내요.
    대신 숙소는 안전한 위치의 좋은 호텔로 예약합니다.
    저랑 자주 여행 다녀서 안전한 여행 하는 법 알고 있고
    저랑 다녔던 곳을 혼자 다시 가보게 합니다.
    그럼 엄마와 다닐때랑은 또 다른 경험 하고 오더라구요.

  • 19. ...
    '18.9.7 1:27 AM (119.64.xxx.92)

    저도 혼자 무지 많이 (여행기간 다 합하면 2년 ㅎ) 배낭여행 다녔지만
    20대초반 여자애들 혼자다니는거 보면, 뭔가 아슬아슬..
    걱정 많이 되더라고요. 전 30살부터 다님.
    씩씩하게 잘 다니는애들도 많긴 하지만..
    첫여행은 일단 친구랑 같이 가는거 추천해요.

  • 20.
    '18.9.7 2:19 AM (175.117.xxx.148)

    동행자랑 꼭 보내세요

  • 21. 성인인데
    '18.9.7 2:43 AM (222.98.xxx.159)

    당연히 혼자 갈수 있지 않나요?

  • 22. ...
    '18.9.7 7:18 AM (116.121.xxx.93)

    친구랑 가게 하세요

  • 23. 22살 딸
    '18.9.7 7:59 AM (211.193.xxx.76)

    유럽 100일 혼자 일주하고 왔어요
    같이 가자는 친구들 뿌리치고 혼자 간 이유가
    혼자 가야 거기 혼자 온 세계여러나라 친구들과 사귈수 있어서랍니다
    숙소에서 사귄 친구랑 그날 같이 여행하고, 숙소 옮기면 또 거기서 다른 친구 사귀어서 같이 여행하고..
    둘이나 셋이 오면 절대 그럴수 없대요
    아직도 인스타에는 그때 사귄 친구들과 대화하고 나중에 또 만나자 약속도 합니다
    어릴적 징징이었던 아이가 제대로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변해서 왔어요
    너무너무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 24. 맞아요
    '18.9.7 8:25 AM (117.111.xxx.192) - 삭제된댓글

    30대 정도는 되야 혼자여행하려는 생각이들지
    대부분의 여대생들은 혼자하는 여행은 생각해보지 않죠
    다른데 의미를 두는 것보다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에 가장 큰 의미를 두니까요

  • 25. ㆍㆍㆍㆍ
    '18.9.7 8:32 AM (1.241.xxx.152)

    취직하고 휴가 때 해외여행 가는게 낙인데
    친구들이랑 휴가 맞추기 쉽지도 않고 대학생 때 갔다가 싸운 경험 있어서 패스
    엄마랑 한번 동생이랑 한번 갔다가 완전 싸우고는 가족도 패스
    그 다음해부터 혼자 갔어요
    허락을 안하시기에 첫해만 친구랑 간다고 거짓말하고 갔고요
    멀쩡히 잘 다녀오고 사실은 혼자 갔다왔다고 했더니 그 다음해부터는 혼자 가도 그러려니 하시더군요
    직장에서 사람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걷고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것 보고 하는게 정말 좋더군요
    혼자 여행 정말 좋아요
    지금 남편 만나고 연애할 때도 혼자 여행갔는데 그때만 참 외로워서
    아 이제 혼자 여행을 그만가야겠다 싶었는데
    정말 그게 마지막이었네요
    지금은 정말 혼자 가고 싶네요 ㅋ

  • 26. ..
    '18.9.7 10:31 AM (116.39.xxx.66)

    친한 친구랑도 잘 안맞고 혼자 다니는 게 편하고..
    이해는 되는데 유랑 같은 까페 보면
    지금 어디어디인데 동행하실 분~ 이런건 뭐죠?
    혼자 여행 다니는 사람들 보면
    좋다!! 이런 감정은 누구랑 나누며
    매번 혼자 밥 먹는 외로움은 어찌 감당하는지 궁금해요^^

  • 27. ..
    '18.9.7 11:14 AM (125.128.xxx.118)

    우리 회사에 젊은 아가씨들은 혼자 해외여행 많이 다녀요...친구랑 스케쥴 맞추기도 힘들고 혼자 다니는게 편하다고 혼자 훌쩍 잘 가네요...여행가방 항상 싸 놓고 있다가 비행기 표 저렴한 거 뜨면 휴가 내고 가는데 너무 멋져요...숙박을 호텔로 하면 별로안 위험할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671 반려견 좀 골라주세요^^~~ 34 2018/09/08 3,422
852670 KPOP 가수 레전드노래있음 추천해주세요~ 저는 태양의 눈코입.. 10 ~~ 2018/09/08 973
852669 미스터 션샤인, 그리고 할아버지 24 가을 2018/09/08 7,204
852668 그런데 주모가 기다리던 남자는 누구에요?? 12 궁금 2018/09/08 5,755
852667 미스터션샤인 울면서 봤네요... 14 조선폐간 2018/09/08 6,296
852666 11시 5분 그것이 알고 싶다 ㅡ 흑금성 두개의 공작 3 흑금성 2018/09/08 2,551
852665 이비에스에서 보디가드 해준대요~ 3 휘트니 영화.. 2018/09/08 812
852664 혈중 크레아티닌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4 궁금 2018/09/08 2,775
852663 영화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4 오늘밤 보려.. 2018/09/08 859
852662 피부과 치료 받을때요 상처는 잘 확인 안하나요? 7 아토피 2018/09/08 1,215
852661 어머어머...성시경이 김숙 49 .. 2018/09/08 30,444
852660 김어준은 문통 지지자가 아니다 65 ㅇㅇ 2018/09/08 1,884
852659 4차원인데 결혼한 분들? 20 ... 2018/09/08 6,019
852658 재수학원은 언제까지 다니나요? 4 . 2018/09/08 1,464
852657 홍콩, 대만, 태국 어디가 나을까요? 5 . 2018/09/08 1,581
852656 진미채는 좀 좋은 브랜드라던지 있어요?다 똑같나요? 6 ㅇㅇ 2018/09/08 3,161
852655 새드앤딩,, 미션 숨도 못쉬고 봤네요 42 Sad 2018/09/08 7,569
852654 10,11일 이틀간 전화 및 문자 돌릴까요? 2 ㅇㅇ 2018/09/08 892
852653 슬픈 , 미스터션샤인 70 아멘 2018/09/08 7,870
852652 부부간 신뢰를 못준건 잘못아닌가요? 25 .. 2018/09/08 4,792
852651 냉장고 정리중에 나온 유통기한 5년 지난 홍삼정... 버려야 하.. 6 맞벌이아짐 2018/09/08 3,978
852650 렌터카 빌렸는데 운행중 제가 사고를 냈는데 보험되는지요? 4 df 2018/09/08 1,532
852649 이럴때 어떻게해야할까요? 6 g 2018/09/08 921
852648 홍콩 여행 질문드려요. 9 . 2018/09/08 1,745
852647 대여금고에 무엇을 넣어두세요? 6 ^^ 2018/09/08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