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 저 숟가락으로 맥주병 땄어요~

..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8-09-06 21:14:01
남이 하는거 보기만 했을뿐
어려워 보여 한번도 시도조차도 해보지 안았던 기술
집에서는 늘 캔맥주를 즐겼구요.
오늘 마트갔다가 칭**병맥주가 보여
딱 한병만 먹자하고
백만년만에 병맥을 샀거든요.
좀전에 마시려보니
오마이갓~~~
냉장고에 붙어있을거라 생각한 병따개가 없는 거에요.
해물동그랑땡 계란입힌 안주 안접시 앞에두고
맥주를 포기하나 고민하다
본 풍월은 있어 밥숟가락으로
이리저리 뜯고 비틀다
결국 땄습니다!!!
어렵게 딴 보람이 있네요.
맥주랑 안주 맛있게 먹고 있어요.
다음번에 애 덜쓰고
쉽게 딸 수 있을거 같아요.ㅎ
IP : 182.228.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9.6 9:19 PM (223.33.xxx.36)

    축하합니다~^^

  • 2. 사월의눈동자
    '18.9.6 9:35 PM (121.172.xxx.117)

    콩그레이츄에이션...

  • 3. ..
    '18.9.6 9:42 PM (223.33.xxx.179)

    멋져부러요.
    저도 다음에 꼭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년에 맥주 한병을 먹을까말까 하는게 함정)

  • 4. ..
    '18.9.6 9:47 PM (125.182.xxx.231)

    그게 제 로망이었는데 저는 어찌 그리 안되는지 부럽습니다^^

  • 5. ㅋㅋㅋ
    '18.9.6 9:59 PM (223.62.xxx.207)

    저도 남들이 숟가락으로 맥주 따는거 보고
    엄지 추켜세우고 환호하고 시도도 안해봤다가

    한번 시도했는데
    너무쉽게 한방에 따 버리는 바람에
    스스로 깜놀 ㅋ

    이후 회식때 숟가락으로 맥주병 딸수있다고
    마구마구 보여주며 자랑했는데
    여자 선배가 생각해서 말해준다면서
    그런거 어디가서 절대 하지말래서
    자중하는중입니다 ㅋㅋㅋ

  • 6. 그냥
    '18.9.6 10:04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부러워, 저도 하고싶어요

  • 7.
    '18.9.6 10:15 PM (118.34.xxx.205)

    저도 친구셋이 치맥하자고
    닭도 배달시키고 병맥도 사왔는데 따개가 없는거에요
    아무리찾아도요
    그래서 셋이 숟가락가지고 이리저리 비틀어보다가
    뚜껑이 폭발하듯 멀리 날아가며
    겨우 병맥을 먹을수있게 되었네요

  • 8. 내일모레60
    '18.9.6 10:24 PM (58.232.xxx.191)

    결혼하고서 남편한테 배워서 숟가락으로 병따기 잘해요^^;;
    아무데서나 뻥뻥대서 조금 민망 ㅎㅎ

  • 9. 너무 잘 따면
    '18.9.6 10:2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오해 받아요.하지 마세요. 나무젓가락으로 따고 선수 출신 아니냐고 수근대서 엄청 후회하는 여자 봤어요.

  • 10. 너무 잘 따면
    '18.9.6 10:3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오해 받아요. 하지 마세요. 나무젓가락으로 따고 선수출신 아니냐고 수근거려서 엄청 후회 하는 여자 봤어요.

    이거 비밀인뎅...
    나무젓가락으로 폼 나게 따는 요령: 한쪽손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병뚜껑 바로 밑을 둥글게 말아 쥐고,다른 한손의 나무 젓가락을 병뚜껑 밑에 대고(이때 나무젓가락을 최대한 짧게 잡아야 함)
    하나둘셋에 양손에 동시에 순간적 힘을 가하면서 지렛대 처럼 들어 올리면 뽕 소리와 함께 쉽게 따짐.

  • 11. ??
    '18.9.6 10:36 PM (223.62.xxx.39)

    선수요? 아 이런..여자는 단순한 지렛대도 이용 못 하나요?
    기구를 이용하니 주위가 싸해지던가요?
    테이블 위에 있는 그 무엇으로든 병뚜껑 따는 선수(?)인데 기분이 묘해요, 윗님 표현은.

  • 12. 낙지사무효
    '18.9.6 11:26 PM (1.176.xxx.129)

    남편 말로는 손목으 ㅣ스냅이 중요하다던데 전 백날 해봐도 안되서 집에 늘 병따개 여분으로 3~4개 놓고 써요~
    운동감각이 중요한 듯한데 부럽습니다~

  • 13. 작약꽃
    '18.9.6 11:30 PM (182.209.xxx.132)

    ㅋㅋㅋ
    남자들 하는거 재밌던데..저도 해봐야겠어요

  • 14. ..
    '18.9.7 2:36 AM (220.85.xxx.168)

    지렛대 원리죠 ㅎㅎ 저도 첨엔 이론적으로야 그렇지만 저게 돼? 아플거같은데? 하다가 몇번 해보니 손쉽게 되더라고요 ㅎㅎ 은근히 그거 따는 재미가 쏠쏠해요 저는 맥주 마시지도 않는데 숟가락으로 병따는걸 배워버려서 친구들이 마신다고 맥주시킬때 제가 따준다고 매번 나서요..

  • 15.
    '18.9.7 4:00 AM (175.252.xxx.240) - 삭제된댓글

    맥주병도 소주병처럼 비틀어 여는 뚜껑으로 왜 다 안 바뀌는지..
    어디 신문에선가 병들이 왜 아직 모두 그런 뚜껑으로 안 바뀌는지 무슨 이유가 있다고 본 적 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여하튼 앞으론 다 바뀌지 않을지..

  • 16. ...
    '18.9.7 7:09 AM (182.228.xxx.137)

    쉽게 따는 팁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035 사관학교가 스카이급으로 가기 어려운가요? 22 대입 2018/10/22 21,097
866034 고3올라갑니다.한약 언제 먹이셨나요? 6 rh3 2018/10/22 1,564
866033 방탄들 몸에 보이는 부황, 진짜 효과가 있나요? 14 ㅇㅇㅇㅇㅇ 2018/10/22 5,726
866032 너무 가엽네요 8 aa 2018/10/22 2,410
866031 사사건건 이정렬변호사님 마지막 발언... 57 이정렬변호사.. 2018/10/22 2,770
866030 부동산(유산)관련 질문드려요. 12 ... 2018/10/22 2,355
866029 교회다니시는 분만 봐주세요 제발요 17 ㅁㅁ 2018/10/22 2,921
866028 어제 약사가 진맥하고 한약 짓는 게 불법이냐고 여쭸었어요.. 20 원글 2018/10/22 2,606
866027 사사건건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11 .... 2018/10/22 1,369
866026 자영업들 초심을 유지하기가 많이 힘든가봐요. 3 음.. 2018/10/22 1,816
866025 여성 성욕 이론을 다시 써야 되나요? 3 ,,, 2018/10/22 3,693
866024 미국유학보내보신분 11학년 전학 알려주세요 12 맨땅에헤딩 2018/10/22 1,727
866023 이게 시누이가 서운할 일인가요 75 2018/10/22 15,170
866022 5개월 아기 코감기 걸렸는데 전신마취해도 되나요 4 ㅇㅇ 2018/10/22 4,341
866021 토종대추와 신품종 대추, 무엇이 다른가요? 4 토종대추 2018/10/22 1,224
866020 종아리가 단단해서 순환이 안된데요 4 비만체형 2018/10/22 3,003
866019 민증 대신 여권? 3 ㅜㅜ 2018/10/22 1,299
866018 지금 kbs1 사사건건에 혜경궁 8 ... 2018/10/22 981
866017 이원복이 저런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네요... 11 ... 2018/10/22 6,736
866016 Kbs1 사사건건 이정렬변호사님 나와요 20 이정렬변호사.. 2018/10/22 865
866015 ‘낙수효과’의 다른 뜻 “소득 불평등 계속 고착시키자” 1 ㅇㅇㅇ 2018/10/22 560
866014 이화여대 수시 교과 궁금증 6 학부모 2018/10/22 1,486
866013 9살아들 아래대문이 바로옆 유치 어금니에.. ㅠㅠ 2018/10/22 547
866012 사고치고 심신미약 운운하는것들은 11 분노 2018/10/22 1,264
866011 파래냄새 이상한데 버려야겠죠? 파래무침 2018/10/22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