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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는 집값이 왜이리 비싼가요.

반포 조회수 : 7,286
작성일 : 2018-09-06 18:34:42
요즘 제일 집값 비싼 지역이 반포 같은데요.
평당 1억 아파트도 반포고..물론 여긴 한강조망 프리미엄이지만요.
반포하면 버스터미널 있어서 하루에도 수천대 차들이 다닐텐데..
얼마나 매연 날릴지..
교통은 좋다고 해도 부자들이 고속버스 타고 다니지 않을거고요.
또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서 소음 분진도 만만치 않고..
복잡하고..소음..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고 집값 이유가 뭔가요.
IP : 110.70.xxx.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6 6:39 PM (39.7.xxx.154)

    한강, 신세계백화점 , 교육 초품아 국제학교 다되잖아요. 나이드신분이랑 금수저 자식들 많이 모여살더라구여. 젊은 사람들도 살기 편하다고 많이삼.

  • 2. ...
    '18.9.6 6:41 PM (221.151.xxx.109)

    교육 교통 쇼핑 전부 다 갖췄는데
    낮은게 더 이상하죠

  • 3. 그냥
    '18.9.6 6:41 PM (175.209.xxx.57)

    교통,쇼핑.교육,한강. 모든걸 다 가지고 있죠

  • 4. 반포
    '18.9.6 6:46 PM (223.62.xxx.132)

    금수저도 많고 고소득전문직도 많이 살더라구요

  • 5. ...
    '18.9.6 6:48 PM (220.75.xxx.29)

    지하철이 3,7,9 호선 교차되고 버스노선 없는 게 없고 오래된 상가들부터 백화점있고 센트럴있고 한강있고 새아파트들은 커뮤니티 빵빵하게 갖춰뒀고 살기 진짜 편해요.

  • 6. 재건축이 잘 되죠
    '18.9.6 6:50 PM (119.149.xxx.138)

    은마나 잠실 오단지처럼 질질 안끌고 진행이 빠르니
    노후 아파트가 최신 시스템갖춘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니 돈있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효과도 있어요. 압구정 현대 주인도 세놓고 아리팍 살고 그러드만요.

  • 7. 12
    '18.9.6 7:03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직장동료가 반포사는데 금수저예요.. 시댁옆에 집얻어서 사네요

  • 8. ..
    '18.9.6 7:03 PM (211.109.xxx.45)

    안살아봤죠? 살아보면 알아요.

  • 9. ㅇㅇㅇ
    '18.9.6 7:08 PM (116.39.xxx.49)

    대치 잠실 인프라에 한강까지 얹었다 생각하심 돼요

  • 10. 단지
    '18.9.6 7:16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단지 안에 들어가면 복잡, 소음, 먼지 면에서 다른 아파트보다 나쁠 거 전혀 없어요.

  • 11. 거기 살때
    '18.9.6 7:22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알레르기, 비염 최고였어요. 이사오니 나아졌어요. 고속터미널 근처위 매연은 인정들 하세요. 구반포는 좀 낫구요.

  • 12. ㅇㅇ
    '18.9.6 7:28 PM (84.156.xxx.19) - 삭제된댓글

    살아보면 압니다. 병원, 마트, 백화점, 한강 등등 모든 것들이 지척에 있으니 굳이 차 안타도 걸어서 해결됩니다. 교통도 사통팔달인데다 입지가 강북, 강남 어느 곳이든 가까운 입지구요.
    겉으론 복잡해보여도 아파트 단지나 단지 사이 도로는 아주 조용해요.
    게다가 샤넬처럼 반포라는 프리미엄으로 점점 더 몰리고 몰리니 더 오르고..

  • 13. ...
    '18.9.6 7:50 PM (117.53.xxx.134)

    언니가 구반포 올림픽대로 쪽에 살아서 자주 갔는데 거긴 대로가 있어서인지 되게 시끄럽고 먼지도 많더라구요. 에전에 서래마을에 살았는데 조용하긴 서래마을쪽이 조용하고 공기도 좋은듯 하고.. 단 교통은 좀..
    교통빼면 서래마을이 나은 듯 해요.

  • 14. 글쎄요
    '18.9.6 7:5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살아봐도 모를거 같음.
    매연 지독한거 밖에 모르겠음.
    그돈이면 뉴욕 가겠음.

  • 15. 공기
    '18.9.6 8:01 P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사는사람들은 공기질 나쁜거 못 느낄 걸요
    저도 서울살 땐 공기나쁜 줄 모르고 살다가 신도시로 이사한 뒤 깨달았거든요... 이젠 이사전 살던 데나 반포 가면 공기 나쁜 걸 느껴요

  • 16. 친정
    '18.9.6 8:07 PM (121.168.xxx.232)

    고향이라 좋게 느껴지는것도 있지만
    반포만한곳이 없네요..

  • 17. ..
    '18.9.6 8:18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

    아크로리버파크 살아요. 저도 정신없고 복잡한 거 세상 싫어하는데 아파트 안에 수영장, 헬스장, 라운지가 있어서 단지 밖로 나갈 일이 없고 한강도 걸어서 몇분이면 가고 기분 안 좋을 때 거실에 앉아서 한강이랑 남산타워 보고있으면 맘도 편해지고 그래요. 물론 아파트 밖으로 나가면 정신없고 공기 안 좋은 건 맞지만 반포 한 가운데 가만히 서있을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백화점같은 편의시설이 가까우니 빨리 볼일 마치고 집으로 올 수 있어서 좋아요. 오히려 이쪽으로 이사오고 삶이 더 고요해진 느낌입니다. 저는 귀찮은 걸 병적으로 싫어하고 많이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해서 일부러 이쪽으로 이사왔어요. 전에는 한남동 살았는데 그쪽이 더 조용한 느낌이긴 하지만 편의시설도 멀고 항상 차갖고 다녀야 해서 저한테는 더 피곤한 동네였어요. 위에 뉴욕 쓰신 분 있는데 뉴욕은 더 정신없고 공기 안 좋았구요. 댓글 쓸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원글님 뿐 아니라 평소에 저희 동네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 18. ...
    '18.9.6 8:31 PM (59.12.xxx.4)

    20년 넘게살았는데 장점은 쇼핑센터가깝고 교통편리 대중교통 이용할때만 단점은 자가용 출퇴근할때 집앞에서 몇십분기다려야해요 공기가 이상하게 그동네만 나쁘네요 방배나 서초쪽은 괜찮은데.. 먼지많아서 창문잘안열어요. 다시 돌아가서 살고싶진 않은데 요즘 집값오른거보면 슬퍼요 ㅠㅠ

  • 19. ...
    '18.9.6 8:42 PM (221.151.xxx.109)

    다 좋은데 공기가 정말 ㅠㅠ
    눈이 따끔따끔해요

  • 20. 신반포쪽
    '18.9.6 8:43 PM (118.221.xxx.53)

    매연 모르겠던데요. 한강이고 건물이 다닥다닥 있는 게 아니라 바람도 잘불고..

    전 강남이 공기 안좋은거 느껴지던데.. 정말 대로변에 아파트있고

  • 21.
    '18.9.6 8:5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공기 나쁜걸 모른다구요?
    저 서울 토박이지만 공기땜에 좌절할때가 한두번 아닌데...
    반포는 그중 탑 같아요. 공기 최악인걸로..

  • 22. 하나도 안부러워
    '18.9.6 8:55 PM (211.246.xxx.205) - 삭제된댓글

    다 되도 고속도로분진이랑 터미널 매연을
    국자로 퍼먹는 입지가 참....
    부자들의 돈의힘으로 지탱하는곳
    테레비에 인터뷰 하는거 보니까
    창문 못열고 코막고 있던데
    오래 오래 그곳에서만 사시라고 해요 부디

  • 23.
    '18.9.6 8:59 PM (116.124.xxx.173)

    반포리체 고터전망 7년 살았어요

    먼지가 그냥먼지가 아닌 타이어분진 고속버스 기름때 먼지가 창문 모기장틀에 덕지덕지 붙어있었어요
    비만오면 창문에 까만 때꾸정물이 ,,,,

    진짜 그 사거리부분이 특히 집값이 비싼데 그곳이 가장 공기가 최악이였어요

    정말 조금만 벗어나도 공기틀려요

    우린 방배로 약간 빠져 숲세권으로 이사했는데 애들 아토피가 나을정도~

    아파트 비싼거 인정하고 인프라좋고 그런거 다 인정하는데~ 단 하나 공기나쁘지 않다고 우기는 사람들,,, 좀 무서워요

  • 24. ...
    '18.9.6 9:03 PM (220.117.xxx.3) - 삭제된댓글

    반포에서도 여기저기 살아본 결과 고터근처에서도 안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먼지 많은거 모르겠더라고요
    서울이 다 거기서 거기죠..
    바깥에서 보는 거랑은 정말 달라요

  • 25. ..
    '18.9.6 9:06 PM (211.109.xxx.45)

    방배가 우면산이나 서리플로 공기 더 좋아요.

  • 26. 이상하게
    '18.9.6 9:06 PM (218.49.xxx.22) - 삭제된댓글

    반포 공기 나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곳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그게 한강까고 있어서 그렇대요 실제로 공기질 조사한거보면 강 안끼고 있는 다른곳이 더 나쁘더군요.
    참 희안하다 생각들었네요
    아파트 가격 떨어질까봐 쉬쉬하는것 아니에요 어차피 이런 말로 떨어질 가격도 아니구요

  • 27. 벨에포그
    '18.9.6 9:41 PM (218.49.xxx.21)

    저는 구반포사는데 정말 아무도 안 믿으시겠지만 밤하늘에 별도 보여요.
    보름달이 뜨면 거실에 불 꺼도 환해요.
    학군 교통 편의시설 상가 다 좋죠..

  • 28. 반포
    '18.9.7 12:28 AM (218.48.xxx.210) - 삭제된댓글

    좋죠.
    좋은 아파트 들어 앉아서 커뮤니티 등 신축이면 빵빵한 시설에서 지내고
    자동차 타고 근처 쇼핑 다닐 곳도 많고.

    그런데 걸어서 나다니기에는 안 좋아요.
    반포자이, 리체 등 교통 편하다는데 실제로는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차들로 엄청 붐비는 도로, 공기 나쁜 거는 덤... 한참 걸어야 되고
    원래 같은 거리라도 숲길이나 조용한 거리보다 그런 정신 없는 큰 도로 옆이 더 먼 거 같잖아요. 피곤하고.
    그나마
    마을버스라도 기다려 타고 나가야 터미널 쪽 버스노선 많은 데 가죠.

    래미안퍼스티지도 단지 안에야 나무들도 무성하고 그렇지만
    얼마전 그 앞에서 버스타려고 기다리다 보니
    문득 바로 눈 앞에 고가도로가 막혀 있단 걸 보게 되더군요.
    그 너머로 정신없이 널따란 도로들...
    비싼 동네에서 그런 거지, 다른 동네같으면 주거환경 좋다고 말할 수준이 아닌 것들이
    지나다니다 보면 눈에 들어오죠.

    한강변... 좋죠.
    근데 그것도 집안에서 전망으로 내려다 보고 잘 갖춰진 커뮤니티에서 지내는 게 좋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 데이트 하는 사람들, 아예 텐트 쳐놓고 있는 사람들...등
    한강변만 어수산한 게 아니라
    걸어 내려오는 아파트 주변도 조용하다거나 안정적으로 보이진 않더군요.
    어떤 아파트 보니 아예 차뿐 아니라 사람이 들어가는 보도쪽의 아파트 입구도
    전부 펜스로 막아 놓았던데, 그만큼 지키고 싶은 게 있는 거죠.
    이건 딴 얘긴데... 한강변에 나무 좀 많이 심으면 안 되나요.
    주변 공간은 넓은데 좀 황량한 기분이 들어서....

    다 호불호가 있고, 취향이 있고
    또 사람들이 찾는 데는 그만큼 이유도 있고 그런 거지만
    또 평당 1억이 과연 적합한 가격이냐 이런 문제도 마찬가지이고..

    암튼... 물 좋고 정자 좋은 데 없다고
    아무리 고가의 아파트들이 즐비한 하사한 지역이라도
    다~~~ 좋은 것은 아난 갓 같다는 얘기를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반포니, 압구정이니, 하다못해 뉴욕이든.. 지역 하나 가지고
    젤 좋으니 어떠니 하는 말들에 휩쓸릴 게 아니라
    내가 정들어 사는 곳이면 어디든 그곳이 젤 좋은 곳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상 은근 반포 디스였습니다.
    반포주민들은 용서해 주시길....

  • 29. 반포
    '18.9.7 12:32 AM (218.48.xxx.210) - 삭제된댓글

    비싼 동네에서--> 비싼 동네라서
    하사한 --> 핫한
    아난 갓--> 아닌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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