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2인데 올해들어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더니..
화장품이 연예인 수준으로 늘어났어요.
사춘기라 간섭하고 잔소리하면 사이만 나빠질까봐 꾹꾹 참았는데요.
2학년 1학기 성적이 뚝 떨어졌어요.
어제도 오늘도 방과후 2시간동안 화장대에 앉아있네요.
눈썹도 쌩날라리처럼 다듬어서 정말...ㅠㅠ
아침에 티안나게 화장하느라 30분은 화장대앞에 앉아있구요.
초등학교때 너무 외모에 신경을 안써서 거울좀 보고 다니라고 미니 화장대를 사줬는데...
중학생이 되니 딱 붙어서 사네요.
화장대를 다른 방으로 옮기거나 치우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