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배터리가 너무 심하게 빨리 달길래.. 마침 약정도 다되었겠다 휴대폰을 바꿨어요...
휴대폰 요금은 3~4만원밖에 안쓰고... 인터넷 특가 뭔 뽐뿌 어쩌고 그런건 뒤질 시간도 깜냥도 안되어서 그냥 인터넷에 나와있는 아무 대리점에서나 비싸게 주고 샀더니... 사은품이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이거 주지 말고 요금을 깎아줘 ㅜㅜ)
그 중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왔는데... 집에는 이미 선물받은게 있는데다 잘 안쓰고..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필요없다 하길래 검색해봤더니 중고나라에 4~5만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가격 좀 내려서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와서 팔았어요...
쓰던 휴대폰은.. 여기 그렇게 자원이 많다면서요.. 금이나 구리 같은거... 그래서 수거해가라고 통신사 대리점 봤더니 만원 보상이라는데.. 역시 중고나라 보니까 6~7만원에 팔고 있길래.. 4만원에 올려서 팔았어요.. 직거래했는데 대학생 아이가 나와서 받아가더라구요..(자기 액정 깨졌다고 약정 끝날때까지만 유심 끼워서 쓸 폰 찾고있더라구요) 새거 안사고 중고거래 하는게 기특하더라구요... 가격 더 깎아줄걸..
중고거래하면 불쾌할일도 많은데... 좀 싸게 내놓고 직거래만 하니 귀찮은 일도 덜하고.. 건실한 청년들이 받아가서 싸게 내놓은게 하나도 아깝지않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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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고 중고거래 쏠쏠하네요...
흠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8-09-06 09:26:55
IP : 112.216.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근마켓도
'18.9.6 9:29 AM (121.190.xxx.131)유용해요
저는 실내자전거나 화분 등 포장하기 힘든거 당근마켓에ㅜ올렸더니 신기하게도 잘 팔리네요.
단, 나라도 이가격이면 사겟다 싶은 맘 드는 가격으로 싸게~~2. .....
'18.9.6 10:30 AM (110.11.xxx.8)중고 찾아서 사가는 학생들 너무 이쁘죠....T^T
저는 예전에 아이팟 싸게 올렸는데 여학생이 왔어요. 싸게 올린건데도 문자로 계속 깎아달라고
간을 보길래 짜증나서 그럼 안판다고 했더니 바로 달려왔더라구요.
덩치가 좀 있길래 당연히 대학생인가보다...하고 몇학년이냐고 아무생각 없이 물어봤더니 2학년이래서
그래도 어려보이네...혹시 고등학생?? 물었더니 중학생이예요~~ 하고 휘리릭 가버렸어요.
중학생인줄 알았으면 차비하라고 몇천원이라도 깎아줬을텐데...ㅠㅠㅠㅠ
오래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진상 하나가 계속 깎아달라고 하나보다 라고만...생각을...-.-3. ---
'18.9.6 2:06 PM (121.160.xxx.74)전 저장장치 있는 전자기기는 중고로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아요.
개인정보, 사진 같은거 초기화하고 삭제하고 준다고 해도 프로그램 돌리면 그거 다시 복원해내는거 일도 아니거든요.
그런식으로 개인 사진, 정보 얻어내서 이용해먹는 업체도 많다고 들었어요.
특히 사생활 은밀한 사진 같은 것들 가끔씩 걸린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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