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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톡의 단술

소심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8-09-06 08:56:47
키톡엔 아이디가 노출돼서 소심하게 게시판에 적어봅니다
저도 전라도지만 감주와 식혜는 엿기름으로 만드는것이라 같은거고
단술은 누룩으로 만들었지 말입니다
지금처럼 전자기기가 발달하지 못했던 저 어린시절 쉰밥으로 단술을 만들어 주시면 
색깔도 식혜완 다른 갈색 빛이 도는 음식이었죠
여러사람에게 잘못된 상식이 알려질까봐 소심하게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IP : 115.140.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6 9:01 AM (58.120.xxx.6)

    어렸을때 할머니가 여름에 찬밥으로 누룩을 넣었는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시큼하고 죽처럼 밥이된 그런거 만들어 주셨는데 그건가요?

  • 2. 맞아요
    '18.9.6 9:08 AM (211.246.xxx.235)

    단술은 쉰밥으로 누룩 발효 시킨
    유사술? 이였죠.
    저두 할무이가 만들어주셔서 먹어 본
    기억으로 가끔 생각나요.

  • 3. 경상도
    '18.9.6 9:08 AM (119.149.xxx.20)

    울엄마는 식혜 감주 단술이 같은거라 하셨는데요...
    다른 거군요.

  • 4. 그거
    '18.9.6 9:11 AM (58.120.xxx.6)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그리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여름에 자주 해 주셨죠.
    냉장고도 없고 밥이 쉴까봐 그러신거 같아요.

  • 5. 소심
    '18.9.6 9:19 AM (115.140.xxx.16)

    맞아요님 말처럼 알콜끼가 약간 있는 술?이예요
    죽처럼 걸쭉한것도 맞고
    설탕을 넣어 달착지근한게 먹을만했죠

  • 6. 막걸리에
    '18.9.6 9:22 AM (58.120.xxx.6)

    당원 타서 밥 말아 먹은적도 있네요.
    너무 가난하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요.

  • 7. 저도
    '18.9.6 9:22 AM (219.240.xxx.124)

    고향이 경상도인데 단술=식혜=감주 로 알고 컸는데 서울와서 식혜라는 용어만 사용하길래 그런가 했더니 이런 충격이
    단술이라는 음료가 따로있었어,,,,,,,

  • 8. 울 언니는
    '18.9.6 9:30 AM (211.245.xxx.178)

    술밥이라고...
    누룩으로 발효시켜서 술뜨고 남은 밥을 그렇게 좋아했어요.ㅎ
    거기다 설탕 조금 쳐서 맛나게 잘 먹었어요.
    전 단술은 안 먹어봤고 식혜랑 감주는 같은걸로 알아요.
    누룩으로 동동주 만드는건 엄마가 자주해서 알구요

  • 9. ..
    '18.9.6 9:5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릴때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막걸리에 설탕넣어 끓인거 아네요? 몇년전에 해보고 실패하긴 했어요ㅡ.ㅡ

  • 10. ....
    '18.9.6 10:30 AM (183.108.xxx.108)

    ㅎㅎㅎ 단술= 유사술 ^^

  • 11. ㅎㅎ
    '18.9.6 10:41 AM (119.197.xxx.28)

    단술= 감주
    단술 한자로 감주예요.

  • 12. ...
    '18.9.6 11:02 AM (59.15.xxx.61)

    지방마다 부르는게 달라서 그래요.
    북핫에서는 오징어와 낙지를 바꿔서 부른다고 하네요.

  • 13. 아니요.
    '18.9.6 12:25 PM (165.225.xxx.10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최소한 경상남도에서는 식혜를 단술이라 불렀습니다. 고향 떠난지 오래되어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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