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졌네요

111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8-09-06 01:22:58
헤어졌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 깊은 관계도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여자로 보이지 않는 다는 그 사람의 말에 포기가 되더라고요..
제 외모가 예쁘다고도 하고 성격도 괜찮다곤 하는데
그냥 끌리지 않는대요
어쩔 수 없죠..사실 저도 불편함은 있었어요

돈 씀씀이 차이.. 혹여 상대 불편할까봐 제가 다 내려했던 게
오히려 부담이었을 수 있겟죠
예술에 대해 이런저런 말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걸 불편해하는 기색이 느껴졌었어요
저는 성공할 필요 없다는 주의고.. 그 사람은 성공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사람..

아이도 저는 많이 낳고 싶지만 그 사람은 아이를 낳고 싶지 않고
또 결혼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

가치관 차이가 크긴 컸어요 대화할 때도 서로 공감이 안되고...
하 좀 맘이 아프네요
IP : 121.166.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9.6 1:30 AM (216.40.xxx.52)

    첨부터 남자가 별 맘 없이 만난듯요.
    남자는 자기가 좋으면 저렇게 말 안해요.

  • 2. pp
    '18.9.6 1:36 AM (1.176.xxx.127)

    가치관 차이가 크면 오래 함께할수록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분명 가치관도 비슷하고 자상한 남친 만나실 거에요

  • 3. 애와 어른의 만남
    '18.9.6 4:57 PM (117.111.xxx.238)

    님이 세상물정 잘 모르고 철없어보여서 여자로 안보인것같아요. 남자분이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 같은데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 사람은 그만큼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크고 미래를 현실적이고 계획적이고 계산적으로 구상하는 성향이 있는데 님은 그에비해 마냥 이상주의에 젖어 있었달지..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섣부르지만 윗글만 읽어보고 이런경우같아서 말씀드려요.
    외모나 성격이 별로였다면 한번보고 말았겠죠 저런 남자라면. 그건 아닌거같고 가치관 차이가 컸던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435 오늘 점심에 안양갈건데요. 3 플리즈~~~.. 2018/09/07 1,173
852434 나이 40 이교정해보신분 계세요? 5 ..... 2018/09/07 1,969
852433 애들 순서에 따라 아기때 사진들 양에서 차이남 ㅠ.ㅠ 3 변명은천만개.. 2018/09/07 1,543
852432 공무원 붙으신분 만족하세요..? 18 9급 2018/09/07 7,087
852431 부동산이 진짜 미쳤네. 32 웃겨~ 2018/09/07 6,877
852430 만약에 마음에 드는 남자들이 동시에 대시한다면? 2 ... 2018/09/07 1,374
852429 숙명여고 관련 팩트.... 11 dd 2018/09/07 6,246
852428 영화 '안시성'이 개봉될 건가 봅니다 1 티져 2018/09/07 1,559
852427 시사인 남문희 기자 - 이번 특사단 방북은 타이밍의 승리다! 4 리슨 2018/09/07 1,158
852426 고딩딸이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네요 21 날개 2018/09/07 4,933
852425 재산세 1500만원이면 재산이 ? 4 2018/09/07 5,427
852424 서치 보시분 결말 알려주세요 15 영화 2018/09/07 3,229
852423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주문하려구요 지금! 17 Dl 2018/09/07 2,581
852422 (속보)서울 상도초 유치원 건물붕괴위기.. 24 이긍 2018/09/07 8,665
852421 울딸은 회사가 너무 좋대요 9 ㅎㅎ 2018/09/07 4,708
852420 지금 우리강아지(강아지라 쓰고 할배개라 읽는다) 4 무지개 2018/09/07 1,610
852419 펀치68 [이창윤의 분노: 나꼼수 후원금과 언론사 외압의혹] 30 ㅇㅇㅇ 2018/09/07 1,068
852418 3살 자전거유모차는 늦었나요? 3 ㅇㄹ 2018/09/07 809
852417 이런 기억력 4 립스틱 2018/09/07 1,078
852416 요즘 고등학교 수행이 몇프로인가요? 3 2018/09/07 882
852415 계엄령 내리고 친위쿠테타 하려고 마음 먹었었군요. 13 ... 2018/09/07 2,610
852414 가을 날씨가 명품이네요 4 가을 2018/09/07 1,848
852413 카톡 화면 바뀌니 적응 안되네요 12 짜증 2018/09/07 4,144
852412 KBS 클래식 FM 어떻게 들으세요? 7 다시듣기 2018/09/07 1,421
852411 신이 있을까요? 23 궁금 2018/09/07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