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모의고사 수학문제 다 풀지않고 가셨다는데...

고3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8-09-05 23:41:57
정상인건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8회 60만원 드리는데...
아이 성적이 4등급정도에요
경시대회 나가고 1등급, 90점이상받는 아이들만 가르쳐보셔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도 머리없고 성의없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께서도 그리 실력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도 다른 선생님 구할 능력도 안돼서 3년 내내 지속해왔어요
(실력이 없다는 뜻은... 못하는 아이를 더이상 끌어올리지 못하신다는 뜻이에요)
6~7등급 나올까말까한 아이였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끌어올려주신건지... 는 알 수 없는데
이제 정말 속도 올려야 하는 시간에.... 너무 설렁설렁 나가는 건 아닌가... 82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245.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
    '18.9.5 11:45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보통 엄마가 아니다 싶을때는 아닌거더라구요. 짐작이 맞아요.
    근데 선생님 다 알아보고 바꾸셔야지 지금 움직이시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실려면 빨리하세요.

  • 2. 지지
    '18.9.6 12:0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잘하는 선생님 쓰세요.
    8회에 150 합니다.
    보통 우리 동네 학원이 8회에 50이에요.

  • 3. 지지
    '18.9.6 12:0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잘하는 선생님 쓰세요.
    8회에 150 합니다.
    근데 애도 지금보다 훨씬 열심히 안하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보통 우리 동네 수학학원이 8회에 50이에요.
    고등학생 전문 수학 과외치곤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 4. ...
    '18.9.6 12:09 AM (220.75.xxx.29)

    8회 60 에 고3 과외비가 우리동네 그냥 수학학원비보다 싸네요. 잘 하는 분 맞아요?

  • 5.
    '18.9.6 12:17 AM (116.124.xxx.173)

    과외비만큼 하고간겁니다

  • 6. 1등급도 아니고
    '18.9.6 12:25 AM (125.181.xxx.136) - 삭제된댓글

    4등급 학생에게 모의고사 문제 다 풀어주는게 뭐 그리 큰의미가 있을까요?
    선생님이 속도 올린다고 4등급 학생이 다 못 따라옵니다
    학생상태를 보고 학생이 소화할 수준에 맞춰서 해야되죠
    그리고 4등급 고3 학생 개인과외 60만원이면 딱 학원 수강료예요
    많이 바라시면 안될듯요

  • 7. ...
    '18.9.6 12:29 AM (183.98.xxx.95)

    오래 하셨네요
    빡센 학원으로 돌리세요
    성적이 오르지 않은 건 꼭 선생님 탓은 아니구요
    모의고사를 다 풀고 가지 않으셨다는 말씀은 과외시간도 안채우고 가셨단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나쁜 사람이고..설명하다가 시간돼서 갔다면 할 말 없죠..

  • 8. 제생각도
    '18.9.6 12:37 AM (124.54.xxx.150)

    학원으로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소수정예..

  • 9. dd
    '18.9.6 12:51 AM (218.147.xxx.42)

    2등급대 학생들도 어려운 3문제 몇날 몇일 고민해요
    4등급대 친구한테 다 풀어만주면 소화 못시키는데 떠먹이는거랑 같아요
    하위권 학생한테 맞는 수업을 하느냐는 별개구요

  • 10.
    '18.9.6 1:00 AM (223.33.xxx.149)

    4등급 아이한테 21,30은 의미없죠
    그문제 안풀었다면 상관없어요

  • 11. 경험상
    '18.9.6 1:23 A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4등급 이하 애들은 생각하는 걸 참 싫어하더라고요.
    쉬운 문제는 빨리 풀다가 생각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대충 풀거나 감으로 찍는 경우가 많아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 찍으면 4등급, 못하면 그 이하 점수 나오는거죠.
    머리없고 성의없다고 하셨는데 일타 강사가 하면 성적이 오를까요?
    예전에 수학 많이 가르쳐 봤는데 가르칠 수록 느꼈던 건
    학생 성적이 오르는 건 가르치는 사람의 능력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학생을 만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머리가 있거나 아님 노력을 하던가.
    고등수학은 노력이 특히 중요한데 둘 다 없으면 성적 올리기 쉽지 않아요.

  • 12. 감사합니다
    '18.9.6 6:42 AM (1.245.xxx.87)

    제가 맘이 조급해졌나봐요
    내내 아이에게 뭐라하다가....
    이제 두달 남은 상황이라 선생님 바꾸는게....
    말씀 감사합니다
    얼른 고민해서 최선의 결과 만들어보겠습니다~

  • 13. ..
    '18.9.6 7:54 AM (1.234.xxx.78) - 삭제된댓글

    고3인데 8회 60이고 잘하는 애들만 가르쳐봤다니 좀 의아하네요. 수업시간이 1시간이라면 말이 되는데... 잘하는 고3 샘들은 200,300받아도 대기자 넘칩니다. 이제와서 바꾸긴 쉽지 않겠네요. ㅠ.ㅠ

  • 14. 너무오래하셨네요
    '18.9.6 7:57 AM (124.50.xxx.151)

    고모가 수학과외하시는데 아무리 잘해도 2년정도 되면
    그만두래요. 긴장감도 없어지고 선생님도 아이도 늘어진다고요..

  • 15. 그러게요
    '18.9.6 8:09 AM (1.245.xxx.87)

    아이가 너무 뒤쳐져있었는데다 할 의지도 없고
    선생님 정보가 없다보니 방법이 없어 여기까지 끌고 욌는데..
    그래도 엄마는 이해도 못히는 미적분 문제 긁적거리며 풀고 있는 아이보면 감사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만 조금만 더... 이러면서 욕심을 내고 있었나 봐요
    아이 성적, 지역 고려해서 과외비를 꽤 내고 있었다 생각했는데.... 부끄럽(?)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850 미국영화 래스토랑, 지하실 감금, 범죄 스릴러.. 3 뭘까요 2018/10/18 1,190
864849 광화문 광장에 주말 택배 부칠 수 있는 곳 문의 4 크렘블레 2018/10/18 635
864848 사진없이 날아온 주정차위반 고지서. 17 엄지 2018/10/18 5,295
864847 요즘 젊은 사람들 소개받으면 페북 열어보는건 기본인가요? 7 감귤요거트 2018/10/18 2,460
864846 부동산 사무소 바꿀 수 있나요? 3 궁금 2018/10/18 944
864845 장신중 전경찰청인권센터장 트윗-헤경궁 계정 도용관련 13 에잉~~~~.. 2018/10/18 1,661
864844 주변에 고교졸업후 워킹홀리데이 간 사람 있으신가요 5 .. 2018/10/18 1,508
864843 샤오미,디베아,단후이??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8/10/18 1,606
864842 불났던 집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5 ㅇㅇ 2018/10/18 7,446
864841 바티칸 미사 다시 보려면? 6 동영상 2018/10/18 1,199
864840 9월말에 월세 내놓았는데 아무도 보러오지 않네요,, 4 ,, 2018/10/18 2,289
864839 돈 많은데 않쓰는 남편 vs 돈없는데 잘쓰는 남편 18 .... 2018/10/18 6,237
864838 아파트 입주시에 잔금 대출도 집단대출인가요? 5 대출 2018/10/18 2,499
864837 징징대고 챙김받고 싶어하는 사람 받아주시나요? 22 짜증 2018/10/18 4,007
864836 윈도우요 문서나 다운로드 열어본거 티가 나나요? 1 ㅇㅇ 2018/10/18 767
864835 임신하니 비로소 엄마가 이해되고 감사하네요ㅠ 11 잠실새댁 2018/10/18 1,964
864834 원룸/오피스텔 마스터키 3 ... 2018/10/18 2,458
864833 미사포쓴 김정숙 여사님 9 ㅇㅇ 2018/10/18 3,738
864832 삭힌 고추 색깔이 이쁜 노랑인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 4 ... 2018/10/18 1,438
864831 70대 엄마 롱패딩 사드리고 싶은데 11 ........ 2018/10/18 4,587
864830 청바지 보통 얼마에 사입으시나요 8 ㅇㅇ 2018/10/18 3,644
864829 미용실서 염색이잘못나왔는데요 7 Dd 2018/10/18 1,540
864828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국격 돋네요 5 00 2018/10/18 1,148
864827 요양원 간병인이 요양병원보단 낫네요 6 점점점 2018/10/18 4,318
864826 떠먹는 요구르트중 9 어떤거 2018/10/18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