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문화센터에서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8-09-05 22:33:11
아이들 개월수는 이제 24개월 정도예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교구를 하나씩 나눠줄테니 나오라고 해요
못나오는 애들은 엄마랑 같이 나오라고 하구요

대부분 혼자 나와서 받아가지만
저희 아이처럼 낯가림이 있으면 엄마랑 같이 나와죠

저도 저희 아이를 데리고 선생님 근처에 서있으니
선생님이 교구인 커다란 공을 저에게 주셔서
그걸 바닥에 굴리며 아이 손 잡고 가는데 (아이도 낯가림이 있어서 선생님이 주신 공을 직접 만지지는 않지만 그게 자기가 갖고놀 공인지 알고 자기 자리로 가면 잘 갖고 놀아요)

아무튼 그런데 저희 옆에 교구를 기다리던 다른 아이가 저희 교구를 보며 달라고 따라와요
24개월이니 순서나 기다리는걸 잘 모를 나이죠

이때 저는 그 아이에게 교구를 양보해야하나요? (이럴 경우 저희 아이가 자기
공을 줬으니 맘이 상할거고... 아마 자기것을 줬으니 이해 못하고 울지도 몰라요)
아님 그냥 그 아이를 모른체 하고 가야 하나요?

IP : 117.111.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5 10:37 PM (45.64.xxx.125)

    그아이 엄마는 뭐하나요? 님은
    가만히 계셔도 될듯하고 그엄마가 정리해야할것같은데ㅡ
    님아이가 상처받을것같아요

  • 2. ...
    '18.9.5 10:41 PM (117.111.xxx.147)

    그 엄마는 선생님 바로 옆에 앉아있었는데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더라구요
    나중에 선생님이 누구누구야 줄게 기다려요 선생님이 누구누구도 공 줄게요 하면서 달래시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공을 굴리며 가면서도 애가 따라오니 순간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주자니 저희애가 맘 상하고 안주자니 꼭 어른이 애한테 양보안한 느낌이고...
    뭐가 정답일지
    좀 큰애면 양보를 가르치겠는데 너무 어리니 상처만 받을거 같아서요

  • 3. ..
    '18.9.5 10:41 PM (211.243.xxx.147)

    선생님이 나눠 주실거야 차례대로 받아야지 이건 00거야 이렇게 알려주고 선생님한테 보내면 돼죠 양보할 필요없어요 애들도 규칙을 배우는 시기예요

  • 4. 그엄마가
    '18.9.5 10:46 PM (221.154.xxx.186)

    케어해야죠.

  • 5. ......
    '18.9.5 11:00 PM (216.40.xxx.52)

    걍 무시하고 지나가야죠. 그 엄마가 알아서 해야죠.

  • 6.
    '18.9.6 12:42 AM (119.70.xxx.238)

    걍 무시하심되요

  • 7. ㄴㄴㄴ
    '18.9.6 11:38 AM (180.230.xxx.74)

    일단 말로 하고 그애기가 못 알아들으면
    그냥 우리꺼 주고 다시 받아요

  • 8. 깐따삐야
    '18.9.6 1:49 PM (39.127.xxx.12)

    그런 상황에서 내 공을 다른 아이에게 줬을때 아이가 가진 엄마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되겠어요? 아직 배려를 가르칠 나이는 아닙니다. 빨라도 6세 후반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37 어찌 이영학이 감형이 될수가 있나요. 10 ㅠ,ㅠ 2018/09/07 1,216
852536 프리랜서 기간후? 신고 도와주실 수있는 세무사님좀 소개해주셔요... 무지한 시민.. 2018/09/07 372
852535 부동산 정책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8/09/07 680
852534 자영업자 소득 늘고 폐업 줄었다.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 증가는 .. 6 이거보세요 2018/09/07 3,319
852533 문재인 대통령 추석 선물 19 ..... 2018/09/07 2,073
852532 제가 일있으면 절대 일찍 들어오지 않는 남편 6 맞벌이 2018/09/07 1,952
852531 서울 면세점과 숙소 좀 알려 주세요. 이쁜 트렁크(캐리어) 추천.. 2 궁금 2018/09/07 524
852530 비슷한 상황, 상반된 평가... 문정부를 대하는 이중적 태도 7 약 안사 2018/09/07 402
852529 들기름을 쓰면 맛있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15 .... 2018/09/07 2,533
852528 밤에 자다가 일어나는 일 2 구름 2018/09/07 1,028
852527 문재인정부 경제를 대하는 언론의 이중적태도 .jpg 4 써글언레기 2018/09/07 377
852526 부산에서 가구매장 어디로 가야되나요? 5 .... 2018/09/07 569
852525 집 꾸미는거, 얼마나 신경쓰세요? 20 ㅡㅡ 2018/09/07 3,469
852524 비슷한 상황, 상반된 평가..朴·文시기 경제보도 비교 3 진실 2018/09/07 352
852523 창이 있어도 공간이 좁으면 빨래가 잘 안마르나요? 5 빨래 2018/09/07 950
852522 올 연말까지 믿고 기달려라..난 믿는다 4 기다리마 2018/09/07 621
852521 약을 만들어서 특허받고 팔 경우에 4 2018/09/07 405
852520 갤럽 지지율 50프로 붕괴 15 ㅎㅎ 2018/09/07 1,120
852519 적금으로만 재산증식(?)하는 사람 저밖에 없지요? 8 재알못 2018/09/07 2,385
852518 부동산가격 급등은 적폐세력의 조작 11 sbs 2018/09/07 1,159
852517 부동산 일희일비하는 이들에게 일침 2 moooo 2018/09/07 744
852516 분양아파트(중문) 9 아파트 2018/09/07 1,385
852515 몽클레어 클로에 사이즈 문의요 ㅠ 8 백만년만에 .. 2018/09/07 4,085
852514 독학 일본어 공부하고 싶은데 가이드라인좀 주심 감사해요. 7 도도새 2018/09/07 1,152
852513 동네 엄마들 모임에 부정적인 이유 10 오늘 2018/09/07 6,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