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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들 살림은 언제 하시나요?

빨래부담 조회수 : 6,312
작성일 : 2018-09-05 20:41:39
결혼후 전업으로 20년 가까이 지내다
한 3년전부터 일 시작했어요
아침 11시 칼출근 5시 칼퇴근이라
살림하고 식구들 돌보는데 아무 문제 없었죠

그러다 얼마전부터 9시출근 6시 퇴근하는 일을 해요
그런데 세상에 살림을 언제 하나요?
애들 어지간히 커서 크게 손 갈 일 없는데
7시 일어나 아침 차리고 저 씻고 준비하면 8:30
금방이네요
설거지도 못하고 저 아침도 못먹고 나가서
출근길에 모닝세트 사들고 들어가 먹고
퇴근해 들어와서는 저녁 차리고 설거지하고
대충 집청소 하고 운동 나갔다 들어오면
피곤해 자야해요

오늘 5시 조기 퇴근할 일이 생겨
반가운 맘에 친구만나 맥주 한잔 해야지 생각했는데
아침에 보니 빨래통 한가득 빨래가 눈에 밟히는 거죠
결국 집에 서둘러 들어와 빨래부터 돌렸어요

아니, 워킹맘들은 도대체 빨래를 언제 하는거야?
옷도 엄청 많이 사두고 일주일에 한번 하나봐 ㅋㅋ
제가 남편한테 이랬다니까요 ㅎㅎ
제가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도 있겠고
요령도 없어 그렇겠지만
출퇴근 시간 한시간씩 걸려가며
야근에 회식에 육아 살림 하는
워킹맘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노하우 좀 나눠주십시요
40대 중반 아줌마 힘드옵니다
꼭두새벽 기상만이 답입니꽈?
IP : 221.140.xxx.3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8.9.5 8:44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네식구 하루에 한장씩
    딸래미는 머리길다고 꼭 두장쓰고
    수건만해도 금방 수북해요 ㅠㅠ

  • 2. 온살
    '18.9.5 8:48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네식구 하루에 한장씩
    딸래미는 머리길다고 꼭 두장쓰고
    수건만해도 수북수북
    네식구 다 운동해서
    하루에 한벌씩 운동복도 나와요
    지난주말 내내 비오다 해 나서
    토욜1번 일욜2번 했는데
    오늘 또 수북하네요

  • 3. 둥둥
    '18.9.5 8:50 PM (211.246.xxx.174)

    글보니 걸어서 30분 거리신거 같은데 뭐..ㅎㅎ
    한시간반거리 출퇴근해요.
    빨래 수욜쯤 한번 더 하구요.
    살림 시간 부족하진 않은데
    애가 어리니 애 공부봐줄 시간
    책읽어줄 시간이 없어요.
    님은 애도 컸겠다 시간이 남아돌거 같은데요?ㅎㅎ

  • 4. 원글이
    '18.9.5 8:51 PM (221.140.xxx.36)

    네식구 당연 매일 샤워
    수건 네장에 딸래미는 꼭 두장씩
    금방 수북수북
    남편과 아들 매일 운동하고
    운동복 매일 두벌
    금방 쌓여요

    건조기 없는 집들 빨래타이밍 어떻게 하세요?
    여름철 저녁에 빨래 빨아보기는 첨이네요

  • 5. 원글이
    '18.9.5 8:53 PM (221.140.xxx.36)

    자차로 20분거리
    10분 여유있게 나가는거고요

    제생각에도 이정도면 시간이 널널할텐데
    난 왜이러냐 하고 글 쓴 겁니다 ㅎㅎ
    인정인정!

  • 6. ..
    '18.9.5 8:54 PM (180.229.xxx.94)

    5시에 일어나요 글타고 살림잘하는건 아니지만 느릿느릿하죠 빨래는.세타기ㅣㅡ건조기가햐주고 청소는 밀대로만하고 밥도 간단히.애들숙제공부봐주면 하루 끝! 퇴근시 장봐서 후다닥 밥해먹구요

  • 7. ...
    '18.9.5 8:54 PM (119.69.xxx.115)

    건조기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반찬배달 반조리식품 배달음식을 기본으로 ....

  • 8. 그렇궁요
    '18.9.5 9:00 PM (116.125.xxx.91) - 삭제된댓글

    저녁에 하죠.. 새벽에 하고 ㅎㅎ 초저학년 애들 키우면서 그와중에 사이버대학원 공부도 한다는...

  • 9. 재취업 친구
    '18.9.5 9:02 PM (125.177.xxx.43)

    남편이 청소 빨래 돌려준대요
    주말에 대청소 하고요 밥도 다 사먹고

  • 10. ..
    '18.9.5 9:03 PM (180.230.xxx.161)

    그와중에 저녁에 운동까지 하시고 대단하시네요

  • 11. ㅇㅇ
    '18.9.5 9:04 PM (49.170.xxx.40)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같이 해야죠;;;;;;;;;;;;

  • 12. ㅇㅇ
    '18.9.5 9:05 PM (49.170.xxx.40)

    남편하고 같이해야죠.....아니 왜 그렇게 노예처럼 사세요 맞벌이들 제발 좀 남편앞에서 당당해지세요.....

  • 13. ....
    '18.9.5 9:10 PM (223.38.xxx.75)

    아줌마 써요. 돈을 버는 이상 투자도 해야 해요.

  • 14. 원글이
    '18.9.5 9:13 PM (221.140.xxx.36)

    윗님, ㅋㅋㅋ
    노예처럼 안살아요
    이거 남편이 보면 미칠듯이 억울해 하겠네요
    남편이 오늘 아침에 자기가 봐도 갑갑했던지
    욕실청소 다 하고 식탁위랑 의자 묵은때 다 청소하고
    출근했어요. 워낙 깔금한 성격이라
    베란다 청소는 저는 결혼하고 해 본 적이 없고요
    알아서 잘 도와주는데
    패턴이 틀어지니 제가 정신 못차리는거죠

  • 15. 원글이
    '18.9.5 9:15 PM (221.140.xxx.36)

    추가하자면 전업일때도 육아 살림 잘 도와줬어요

    제 기준에 도우미 쓰기에는 좀 적게 번다 싶고
    시간도 너무 빡빡한게 아니라
    요령을 좀 찾아보려는 중입니다

  • 16. 그렇궁요
    '18.9.5 9:16 PM (116.125.xxx.91)

    포기하는 시점이 와요. ㅋㅋㅋ 그럼 편해지실 거예요.

  • 17. .....
    '18.9.5 9:18 PM (1.239.xxx.28)

    더 일찍 일어나고, 빨래는 거의 매일하되 미리 예약, 집은 보이면 그때그때 치워요. 힘들면 아줌마도 쓰고 그러고 살죠. 틈틈히 공부도 해요.

  • 18. 야근 많은 직장맘
    '18.9.5 9:20 PM (121.159.xxx.203)

    아침은 무조건 빵 핫도그 각자 챙겨 먹음.

    빨래는 출근하기전에 타이머로 돌려놓음

    저녁은 오자마자 손만 씻고 준비함 - 미리 준비해둔 30분안에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밥차람

    내가 밥차릴 동안 남편이 빨래 탈수 시킨 거 빨래 널어두거나 청소기 돌림

    그리고 밥 먹고 설거지 하고 1-2 시간 쉬면서 반찬 뭐 할지 생각 해둠....

    10시쯤 아이 학교에서 올때쯤 반찬 만들기 시작하고 아침에 빵에 넣어 먹을 참치소스나 야채샐러드 같은거

    만들어둠. 아이 야식 겸해서...

    하루에 반찬은 한가지씩 넉넉하게 그리고 재빨리 요리 되는거 만들어두면 그렇게 부족하진 않음

    대신 토요일은 무조건 저녁 장보면서 외식

    일요일은 각자 알아서 챙겨 먹기 - 그때 김치 담그기도 하고 냉장고 정리하면서 일주일 식단 대충 생각해둠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처리는 무조건 남편담당... 욕실청소도 남편 담당임

  • 19. 건조기가 답
    '18.9.5 9:23 PM (98.250.xxx.150)

    건조기 구입하시면 산더미 같은 빨래를 한나절에 끝내서 서랍에 넣는것 까지 할수 있어요.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리고.. 건조기 돌아가는 동안 다음 세탁 돌리고.. 다시 건조기 돌리고 이런식으로요..

    세탁기 돌리고 - 널고 - 마르기 기다리고. - 개고.. 하는 지난한 과정이 단 두어시간 만에 끝납니다.

    저는 건조기 산 이후로 빨래는 일주일에 딱 하루만 하는 걸로 정했어요.

  • 20. dd
    '18.9.5 9:23 PM (49.170.xxx.40)

    남편 오해 안받게 하려면 본문을 잘 쓰셨어야죠..

  • 21. 나옹
    '18.9.5 9:25 PM (114.205.xxx.170)

    빨래. 일주일에 두번. 가능하면 주말에 대량으로 몰아서 하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필수죠. 냉동실에 반조리식품항상 있고. 로봇청소기도 쓰고요.

    아침밥은 시리얼. 식빵. 잼. 과일 같은 거로 각자 챙겨 먹어요. 밤에 자기 전에 아침에 먹을 과일 깎아서 락앤락에 넣어두고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는 남편 담당. 화장실은 저하고 남편하고 하나씩 맡아서 주말에 합니다. 써놓고 보니 윗분들하고 비슷하네요.

  • 22. ..
    '18.9.5 9:26 PM (49.170.xxx.24)

    건조기 사세요. 맞벌이 집은 살림 도와주는 가전 다 있어요.

  • 23. ```맞벌이
    '18.9.5 9:2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10시까지 출근하는데 수영을 8시타임으로 가요
    겨우겨우 눈도 못뜨고 가는데 벌써 수영 마치고 출근하는 분들보면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맘이 더 들더라구요
    제경우는 퇴근이 늦어 아이들 저녁을 못챙기는데 남편이 애들 저녁먹이고(고등은 먹고와요) 설거지까지
    해놔요 조리는 장봐놓은걸로 간단히 해서 먹기도하고 제가 해놓기도 하구요
    빨래는 주말에 한번만 돌리고 화장실청소 쓰레기랑 분리수거처리 남편이하구요
    요즘은 중딩 방학이 안끝나서 우리 중딩이가 아침설거지도 해주고 빨래도 널어주고 하네요 ㅎㅎ
    전 아이들도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주의라 애들도 잘도와줘요

  • 24. ....
    '18.9.5 9:29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기본 청소 빨래는 아주머니 도움받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주5일에서 주2일로 줄였고 대신 제가 더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음식은 제가 해먹이니 5시에 일어나요 아니면 주말 전날밤에 해놓고요 아주머니 안 오시는 날은 퇴근후에 밤에 빨래해서 널고 샤워하면서 아이들 속옷 손빨래하고 삶고 청소는 무선청소기로 한번씩 돌리고 바지런히 움직이니 가능해요

  • 25. 원글이
    '18.9.5 9:31 PM (223.38.xxx.48)

    건조기가 답인가 보네요
    잘 안쓴 로봇청소기 있고
    식기세척기는 매일 쓰고 있고요

    식사 챙기는 건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대충 사다 끓여 먹이기도 하고
    고기 구워 먹이고
    근처 훌륭한 맛의 반찬 가게도 이용하고요

    여유있으려면
    좀 더 일찍 일어나고
    빨래해방은 건조기가 답이네요

  • 26. ....
    '18.9.5 9:33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도움받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주5일에서 주2일로 줄였고 대신 제가 더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음식은 제가 해먹이니 5시에 일어나요 아니면 주말 전날밤에 해놓고요 아주머니 안 오시는 날은 퇴근후에 밤에 빨래해서 널고 샤워하면서 아이들 속옷 손빨래하고 삶고 청소는 매일 무선청소기로 한번씩 돌리고 바지런히 움직이니 가능해요

  • 27. ...
    '18.9.5 9:35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도움받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주5일에서 주2일로 줄였고 대신 제가 더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음식은 제가 해먹이니 5시에 일어나요 아니면 주말이나 전날밤에 해놓고요 아주머니 안 오시는 날은 퇴근후에 밤에 빨래해서 널고 샤워하면서 아이들 속옷 손빨래하고 삶고 무선청소기 한번씩 돌리고 바지런히 움직이니 가능해요

  • 28. 기계
    '18.9.5 9:36 PM (125.252.xxx.13)

    기계 필수임돠
    특히 건조기 필수.
    예약 기능 적극 활용하세요

    전날 밤 자기전에 바닥에 있는거 각자것 치움
    아침은 시리얼 빵 등 각자 챙겨먹기

    출근하면서 로봇 청소기 돌림

    퇴근 시간 맞춰서 세탁기 예약 맞춰놓고
    들어오자 마자 건조기 돌림

    퇴근 시간 맞춰서 밥 예약해놓고
    저녁 반찬은 사고 국하나만 재빨리 끓임 이틀에 한번씩
    저녁 먹고 식기세척기

    주 1회 화장실 청소 하고
    샤워 끝나고 수시로 화장실 청소

    장보는건 인터넷
    주 1-2회 반찬가게 배달

    결론: 각종 기계를 사고 잘 다루면 훨씬 수월함

  • 29. ㅇㅇ
    '18.9.5 9:4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흰 빨래 하루 2번은 돌려요
    모아서 빨면 더 귀찮고 지저분해보여서 싫어요
    건조기 있으면 빨래 신경 안써요
    음식물쓰레기도 음식물 처리기로 해요
    전 미니멀라이프 하면서 청소도 금방하고 밖에 나와있는 게 없어서 정리할 것도 없어요

  • 30. ...
    '18.9.5 9:40 PM (211.36.xxx.140)

    밤, 주말에 집중해서 하고 주중에는 아주머니 도움받아요

  • 31. ....
    '18.9.5 9:41 PM (223.52.xxx.65)

    도우미 아줌마 주1회 불러요. 반나절 주1회 6만원이요.
    아줌마는 청소와 빨래와 다림질을 맡아요.
    밥은 반조리 섭스크립션 서비스로 먹어요.
    조리시간이 10분 이내에요.
    설겆이는 세척기가 해요.
    저는 주말에 남은 빨래 또 돌려요.

  • 32. 애기3살 워킹맘
    '18.9.5 9:41 PM (112.155.xxx.6)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로봇물걸레 청소기 다 있구요 도우미일주일에 3번 오고 반찬 양가조달하거나 반찬가게 활용, 주말은 외식하구요

  • 33. Doctor
    '18.9.5 9:44 PM (221.142.xxx.162)

    아침에 5시30분쯤일어나 아침차리고 빨래는 6시50분경 돌리기 시작해서 8시쯤 널어요
    아침밥은 꼭 밥해서 먹고요
    설겆이 다하고 샤워하고 식탁에 간식챈겨두고 메세지카드 적어두고 출근해요
    출근 8시20분에 나가 9시까지 도착
    운동은 언감생심...ㅠㅠ
    일초,이초도 아껴서 아주 열심히 삽니다

  • 34. Doctor
    '18.9.5 9:46 PM (221.142.xxx.162)

    직장에서 점심시간이 1-2시 사이인데 그때 밥인먹고 자야..오후 근무 제대로하고 집에가 저녁차립니다

  • 35. 위에
    '18.9.5 9:55 PM (125.252.xxx.13)

    ....님
    반찬 반조리 섭스크립션 서비스 혹하네요
    어디 이용하세요?

  • 36. 원글이
    '18.9.5 10:41 PM (221.140.xxx.36)

    다들 부지런히 사시네요
    그와중에 공부까정 (엄지척)

    저는 디스크때문에 걷기 필수라
    매일 40분씩 나가 걸어요
    이걸로 스스로 대견해 한답니다 ㅎㅎ

    조언해 주신내용 잘 참고해서
    제 생활에 접목해 볼게요
    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37. 읽는데도
    '18.9.5 10:58 PM (14.37.xxx.171)

    숨차네요.
    다들 넘 부지런 하세요~
    내년 3월복직인데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전세라 식기세척기 빌트인도 못하고. .
    밥하기 설겆이가 젤걱정

  • 38. 아들둘맘
    '18.9.5 11:16 PM (106.102.xxx.93)

    대딩 고딩 아들 2 아침7시에 출근하는 남편 아침 5시 일어나 남편 먹이고 보내고 고딩 다음 보내고 대딩 시간표 따라서 일찍 갈때는 아침 7시에 나가요 이후 매일 청소기 물청소하고 세탁기 2일에 한번 돌리고 출근합니다 퇴근 후 주 4회 헬스 3시간 주 2회 강의 듣고요 외식 드물고 거의집밥입니다 토일욜 4가족 함께 하니 식단 최선을 다합니다 아들 두놈 저보고 결벽증 있나 합니다 살아있을때 가족과 저를 위해서 최선을 더할려고 매일 노력합니다

  • 39. 아들둘맘
    '18.9.5 11:17 PM (106.102.xxx.93)

    폰이라 띄워쓰기 마침표 엉망이네요.

  • 40. 아들둘맘
    '18.9.5 11:20 PM (106.102.xxx.93)

    공뭔 23년차 6급입니다.

  • 41. 음..
    '18.9.5 11:55 PM (121.130.xxx.55)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빨래돌리면서 로봇청소기 켜고 반찬 만들고 밥한 다음에
    세탁된 빨래를 드라이어로 옮기고 물걸레로봇청소기 켜요. -_-;;;;; 하;;;;;
    빨래도 종류가 여러가지잖아요. 아이빨래 하얀빨래 색깔옷빨래 울드라이 연한색상 울드라이 진한색상
    그래서 매일매일 돌려요.
    저녁때 퇴근해서 드라이어에서 꺼내서 접고 다림질하고
    다시물만들고 과일 씻어 잘라놓구요.
    제 경우엔 세탁드라이어, 로봇청소기, 물걸레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이거 없었음 못살았을 것같아요.
    쉬는 날엔 직접 물걸레 청소하구 욕실청소하구요.
    바쁘긴한데 남편도 자주 도와주려하고 제가 집안일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라
    괜찮아요. 체력 넘나 저질입니다.. T-T

    아줌마를 구하려고 하다가
    한번은 앱을 통해 청소도우미를 불렀더니
    인천항에서 내리자마자 우리집온 것같은 중국아줌마가 오셔서는
    싱크대 닦은 행주로 -_-;;;; 온 집안을 닦고 화장실청소까지 하는 거 보고
    기함하고 다시는 생각도 안합니다... 하..

    힘내세요... T.T

  • 42. ...
    '18.9.5 11:56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건조기 없을때 정말 힘들었죠.
    건조기가 옷 걸레로 만든다,비추다 라는 글을 오늘 봤는데...옷이 걸레가 되는게 낫죠...어깨 힘줄 염증 오는것보단...

  • 43. ...
    '18.9.6 12:38 AM (1.241.xxx.131)

    다들 부지런한 사람들만 댓글 달았네요. 슈퍼맘들만..
    직딩 12년차중 워킹맘 5 년차입니다. 대충 삽니다.
    주 1회 빨래, 청소기
    주중에좀 드럽다 싶으면 청소포 2회정도 밀구요..
    설거지는 바로바로하다 힘들어서 쌓았다 이틀에 한번..
    7시퇴근해서 애 씻기고 밥먹이고..좀 쉰다싶으면 9시 훌쩍 넘네요. 책읽어주고 어쩌고하면 더 늦어지고..
    일찍 재우는게 소원

  • 44. .....
    '18.9.6 1:30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저질체력이라서인지 일하고 오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해요
    뭐든 대충 해요
    아침도 대충먹고 저녁은 거의 외식하고
    그러고 보면 외식하려고 직장다니는거 같아요

  • 45. ...
    '18.9.6 1:32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위에 아들둘맘님 대단하시네요

  • 46. 진짜
    '18.9.6 2:39 AM (172.58.xxx.145) - 삭제된댓글

    힘들어요. 전 미국인데 애들 학교며 액티비티 픽업 드랍도 일일이 해야하고요. 애들 어릴땐 내니, 청소 아줌마, 반찬아줌마 불렀구요, 이젠 커서 청소랑 반찬만 합니다. 청소기 건조기 하루에 2-3번씩 일끝나고 남편이랑 저랑 애 하나씩 ㅍ ㅣ ㄱ업해오묘

  • 47. 적당히..
    '18.9.6 8:15 AM (39.125.xxx.118)

    적당히 해야되요.
    직장다니면 아이둔 키우는 동안 온갖 잔병에 만성피로를달고 살았어요.
    남편과 거의 반씩했는데도 불구하고, 육아도 주부역활도 완벽하게 하고 싶었거든요.
    그땐 시계보는게 생활이고 집안일도분단위로 쪼개가며 해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쳤지만...
    그러다 한계치가 오고 버티다 회사를 그만둔 후에야 너무 스스로에게 가혹했었구나 깨달았어요.
    길게보고 적당히 해야해요
    나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다는걸 인정하고 플랜을 짜야합니다~

  • 48. 40대 중반
    '18.9.6 1:11 PM (128.106.xxx.56)

    애가 유치원생. (기적적으로 생긴 늦둥이).
    살림 안해요. 살림까지 해야 했으면 워킹맘 못했어요. 입주 아줌마가 살림의 거의 모든것을 다 전담합니다.
    퇴근하고 와서 아이만 보고, 아이 학교, 교우관계, 예체능 교육 봐주는것만도 숨가빠요.
    저도 7시 이전에 집에 와서 애 씻기고 밥먹이고 (아줌마가 만들어 놓은 밥), 책읽어주면 그냥 쓰러지기 바빠요.
    개인적으로 제아무리 세심한 아빠라도 육아에 엄마처럼 참여하는 아빠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맞벌이에다가 저처럼 입주 아줌마가 없으면.. 적어도 살림은 100% 아빠가 해야지 공평한 노동 분배가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한국 현실에는 어림도 없는 얘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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