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작년보다 7천명 많다는데

[고3]

오늘 모의고사 친 고3맘인데요
뉴스보니 작년보다 응시자가 7천명 더 많아졌데요

그럼 수능 등급컷 학생수 많을수록 유리한가요
내신은 학생수 많은곳이 훨 유리하던데...

[ᆢ]

그냥 경쟁자가 많아진거 아닌가요~?

[ㅇㅇ]

비율로 따지면 마찬가지 지만 많은게 낫죠.

[별로]

잘 하는 애들은 늘 같음

[ㅇㅇ]

2000년생..

[??]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잖아요

[그래서]

고3맘만되면 우스갯소리로 엄마도 수능접수하자는 말하잖아요

[...]

와~등급컷 장난 아니네요. 1등급 맞을 점수가 죄다 2등급 3등급 됐어요.

ㅠㅠ 후덜덜 합니다. 정시스타일이라고 자부했는데.. 영어만 1등급 턱걸이 죄다 2등급컷이네요.
사탐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구.
점수 나오면 컷 좀 내려갈라나... ㅠㅠ 슬프네요. 9월모의 9월모의 하더니만.. 이제 실감납니다.
수능을 더 잘 보리라는 보장도 없고. 낮춰서 수시 가야하나요~
담주면 원서 접수인데. 너무 고민되네요.
가슴이 콩닥 거려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대범한 아이도 채점하면서 떨린다고 100번 말하네요

[어휴]

저주받은 2000년 생이라뇨.
밀레니엄베이비 뭔가 시대를 바꿀 꿈나무들이에요.
머리 좋은 아이들이 많은가보네요.
얘들아 힘내라!

[작년재수맘]

주위에 삼수 반수하는 우리애 또래애들 많아요 98년생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