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리아 칼라스

아아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8-09-05 18:10:30

요새 마리아 칼라스 오페라를 자주 듣다가 인생이야기 까지 보게 되었는데

예술가여서 그런가 화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너무 사랑에 뿍 빠지는 스탈로 손해를 보았네요


적당히 이성적으로 깍쟁이로 사랑을 했다면 억만장자 오나시스를 재키 케네디에게 뺏기지 않았을 텐데요.

왜지 오나시스에게 버림받고 천하의 칼라스이지만 그녀도 여자인지 쓸쓸히 파리자택에것 죽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재키가 이리 똑똑하게 여우처럼 참 처신을 적절히 잘 살다 갔는지 이제 알았네요.

한때는 퍼스트 레이디로, 한때는 억만장자 와이프로, 뉴욕의 편집장으로 한 시대를 상류사회에서 살다가 재키패션의 완성하고 항상 트래드의 중심으로 살았네요. 전 그냥 퍼스트 레이디만 생각했었는데요.



IP : 117.111.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8.9.5 6:13 PM (220.118.xxx.195)

    재클린은 그렇게 재혼을 하고도 웰링턴 국군 묘지 캐네디 옆에 묻혔다는것이 참 ...

  • 2. 아아
    '18.9.5 6:23 PM (117.111.xxx.47)

    전 퍼스트 레이디로 살다가 아이들 키우다 그리 산 줄 알았더니 오나시스 와이프로 살다 사치병 걸려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유산까지 챙겨 온 줄 이제 알았네요. 그냥 일평생 쭉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다 간 사람이었군요. 전 하도 화재 되길래 존경받을 인물 뭐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냥 패션이나 자식교육 잘 시키고 연애잘하고 그런 여자 였어요. 머리좋은 여자

  • 3. .........
    '18.9.5 6:24 PM (210.210.xxx.15)

    마리아 칼라스..
    성악가를 비디오 오디오로 분류한다면
    그녀는 비디오 오디오 탈렌트 기질(무대연기)을
    완벅히 갖춘 다시는 이런 성악가 나오기 힘들겠지요.
    어렸을때라 마리아칼라스의 절절한 아픔을
    이해하기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알겠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오페라 아리아가 애잔하게 들립니다.

  • 4. 아아
    '18.9.5 6:30 PM (117.111.xxx.47)

    저도 마리아 칼라스의 음색에 빠져 있어요. 미모도 훨씬 마리아 칼라스가 위구만 오나시스가 싫증이 났는지

    재키 케네디에게 가버렸네요. 아마 퍼스트레이디는 뭔가 있겠지 하고 호기심에 재키를 선택했을 까요. 이 삼각관계 흥미롭네요.

  • 5. ....
    '18.9.5 6:36 PM (121.190.xxx.131)

    재키가.그렇게 사치병에 물들고 이기적인게 아니고..
    자신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오나시스와 결혼 할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워낙에 유명 여인이니 뭔가 노리는 사람이 많았고 오나시스가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을 지켜준다는 조건하에 결혼했다고 알고 있어요
    오나시스는 천하제일 갑부이니 무려 케네디의 미망인을 아내로 한번 둬보고 싶었겟지요

    다이애나비도 찰스와 이혼하고 신변의.위협이 많았다던데요..그래서 자신을 지킬려고 그 갑부? 남자와 재혼할려고 했다는데...

  • 6. 남자들꺼져
    '18.9.5 6:45 PM (1.214.xxx.218)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 검색으로 재클린 케네디 검색해 댓글 많은 거 읽어보삼
    상상을 초월하는 불여시였음; 케네디 사랑해 결혼한 것도 아니라서 이혼 하네마네 시아버지가 엄청 돈 주고 달래서 참고 남편 가고 상복 맞추느라 진주 목걸이는 딱 붙게 등등 몰두하는 거에 디자이너 지방시가 학을 뗌
    남편 잃고 노이로제로 자기와 애들 지켜줄 힘이 있는 남자를 찾다 시동생 스캔들에 오나시스랑 웨딩마치도 그 돈으로 얻을 수 있는 보호를 원했다지만 그 오나시스도 감당 안 될 사치로 이혼 직전 등등 그 여자도 어지간히 인생 허했던지 돈으로 채우려나 싶었네요.

  • 7. 서로 윈윈
    '18.9.5 6:49 PM (119.198.xxx.118)

    이었어요
    재클린과 오나시스
    재클린은 돈이 필요했고
    오나시스는 명성이 필요했어요.

    원하는거 다 알고
    서로 이용한 것 뿐이에요.

  • 8. ...
    '18.9.5 7:19 PM (221.151.xxx.109)

    케네디에 이어 케네디 동생까지 암살 당하자
    재클린은 자기 아이들도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였죠
    그래서 자기 가족을 지킬 힘과 돈이 필요했어요
    그 이유로 선택한게 오나시스

  • 9. 그래서
    '18.9.5 11:01 PM (119.196.xxx.199)

    유명이고 나발이고 내남편과 내새끼하고 평범하게 잘살면 끝 그렇게살면 평생 긴장하고 살았을듯

  • 10. 그래도
    '18.9.6 11:45 AM (112.162.xxx.107)

    오나시스 죽을때 칼라스가 선물한 스카프(?)인가 손에 쥐고 있었다던데ㅋ
    세기의 사랑은 맞죠.

  • 11. ..
    '18.9.16 11:32 AM (118.36.xxx.21)

    마리아 칼라스 재클린과 오나시스
    흥미롭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924 선릉역 이나 근처 분당선 라인 일식/초밥집 추천부탁드려요. 1 오늘은선물 2018/10/22 568
865923 한샘 가구는 어떤가요? 17 .. 2018/10/22 4,555
865922 하버드생/자기관리철저한사람/ 시간관리? 어떻게할까요? 6 도링 2018/10/22 1,987
865921 직장에 후배가 들어왔는데요 5 언덕 2018/10/22 1,964
865920 취향이 아닌걸 알면서 선물로 주는 이유는 뭐죠? 8 .. 2018/10/22 1,403
865919 골들구스 사이즈 도와주세요 2 신발 2018/10/22 548
865918 캣타워를 설치(구입)하고 싶어요. 4 나봉이맘 2018/10/22 636
865917 일리 캡슐 머신 사고싶어요 9 ... 2018/10/22 1,404
865916 이사하면서 가구 교체하려고해요. 어떤 브렌드, 어디가서 사야할까.. 2 감사해요 2018/10/22 1,347
865915 층간소음 문제좀 봐주세요. 18 층간소음 2018/10/22 2,233
865914 옷 색깔 선택에 도움주세요 4 가을비 2018/10/22 884
865913 고급지고 깔끔한 마른안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18/10/22 1,520
865912 sbs 스페셜 송유근 나왔네요. 64 에스비에스 2018/10/22 7,287
865911 디지털 타이머 어디에서 사나요? 4 어디에서 2018/10/22 533
865910 다스뵈이다 정우성다음 호사카유지교수 3 ㄴㄷ 2018/10/22 922
865909 직행버스는 왜 정보가 갑자기 사라지나요?ㅜ 1550 2018/10/22 322
865908 남편이 생일선물로 이번엔 십만원만 주겠다네요. 24 .... 2018/10/22 5,799
865907 운동 한시간 이상 하신다는 분들은 원래 체력 좋아요? 9 sstt 2018/10/22 2,228
865906 나를떠났던사람이 다시 나를 찾았는데(꿈에) 1 2018/10/22 669
865905 경기도 광주 오포읍 경기는 어떤지요? 2 curio 2018/10/22 1,677
865904 김정은 방남하면 14 ㅇㅇ 2018/10/22 1,593
865903 이재명의 악마화를 막아야 합니다. 10 도통령 2018/10/22 1,110
865902 시카크림은 언제 쓰는건가요? 1 영진 2018/10/22 2,149
865901 손 다리 얼굴이 부을땐 어느병원 가나요? 8 ㅇㅇ 2018/10/22 9,191
865900 50중반 평생 직딩인데 어제그제 너무 무료해서 지겨웠어요 4 ........ 2018/10/22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