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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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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여자가 갈 수 있다면 한의대 vs 치대

.. 조회수 : 15,648
작성일 : 2018-09-05 18:08:04

지인이 공부중인데 선택에도움주고 싶어서 조언 구해요

낚시 아니고요

40살이지만 입학가능 점수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한의대나 치대 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두 직업 다 시장이 포화라고 해도 전문직이라는 메리트가 있으니

컷트라인도 많이 높고 좋은 직업이죠


한의사 같은 경우는 특히나 지금 사양산업이라고까지 불리는 점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점 등

장단점이 있고

치과 같은 경우 50대 중후반이면 시력 체력등의 문제로 힘들고

공부량이 한의대보다 적어서 학교 다니는 동안 좀더 수월하다는 장단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큰 욕심 안 부리고 60살 정도까지만 하고 싶다고..


30살만 같아도 어디든 적성 맞는 데로 가면 좋겠지만 나이와 성별

현실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어떤 선택지가 나을지 조언 구합니다

IP : 1.233.xxx.7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8.9.5 6:11 PM (58.232.xxx.241)

    만약에 내가 선택할 수 있으면 한의대 갈 거 같아요. 치과의사는 하루종일 서서 환자 입안 들여다보고 치아 갈고 하면 힘들어서 나 같은 사람은 체력이 너무 딸려서 못할 거 같네요

  • 2. 푸르
    '18.9.5 6:13 PM (219.249.xxx.196) - 삭제된댓글

    나이 생각하면 한의대가 낫지 않을까요?
    개업 안하고 요양병원 월급의사로...스트레스 덜 받고 ...

  • 3. ...
    '18.9.5 6:13 PM (222.111.xxx.182)

    치대든 한의대든 40대 후반에 시작하는데, 현실적으로 둘다 체력이 안될 것 같네요.
    40살과 40대 후반은 체력이 한번 훅 떨어집니다.
    계속 하던 사람도 40대 후반이 되면 후달리는게 치과의사, 한의사인데,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둘다 아닐 것 같습니다.

    어차피 뭐가 되든 둘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걸로 고르면 됩니다

  • 4. 첫댓글님
    '18.9.5 6:13 PM (117.111.xxx.226)

    어쩜 저랑 같은생각을.저도 한의대요

  • 5. 졸업이
    '18.9.5 6:18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졸업이 가능할지가 우선.....
    머리 팽팽 돌아가는 20대 사이에서 이해력 암기력은 물론 체력은 체력대로 딸리고
    학점 바닥칠텐데....

  • 6. 그나이면
    '18.9.5 6:19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둘다 어렵구요 진짜 현실적으로 갈려면 약대가야죠

  • 7. ...
    '18.9.5 6:21 PM (1.220.xxx.188) - 삭제된댓글

    무조건 한의대요.
    페이 닥터 한 달에 1000만원 벌어요. 거기다 몸 쓰는 일 별로 없어요.
    치과의사는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나이 먹으면 손에 힘 딸려서 손님들도 기피합니다.

  • 8. ...
    '18.9.5 6:24 PM (1.220.xxx.1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약대요!
    졸업하면 40 중반일텐데 그 때 누가 나이 많은 사람을 페이약사로 써 줘요?
    개국하는 길 밖에 없는데 요즘 개국자리 포화 상태에요.
    피트 폐지되고 수능으로 곧 바뀔 텐데.. 6년 다녀야 합니다.
    약사는 더더욱 비추요.

  • 9. ㅍㅎ
    '18.9.5 6:28 PM (39.7.xxx.87)

    어디든 괜찮 아요
    저 두개가 뭐 사양길인가요?

  • 10. @@
    '18.9.5 6:34 PM (223.62.xxx.193)

    차라리 학비 아끼고 몇년 직장 다니며 돈 모아서 아파트 투자나 하심이... 아파트 하나 잘 사면 평생 근로소득이 불로소득으로 떨어지는데 나이 먹어서 밤잠 못자고 그 고생할 필요있을까요

  • 11. ...
    '18.9.5 6:38 PM (121.166.xxx.22)

    한의사 봉직의가 월 천 받는다고요? ㅎㅎ

  • 12. ..
    '18.9.5 6:43 PM (112.150.xxx.18)

    무슨 한의사 봉직의가 월천이에요??
    4-500도 많은데요...

  • 13. 엉?
    '18.9.5 6:43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치대공부량이 한의대보다 적다고요?
    치과의사가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는 합니다.

  • 14. 엉?
    '18.9.5 6:47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내 평생 꿈이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여서
    일단 되고나서 딱 1년만 해도 좋겠다 싶은 거 아니고
    뭐가 되는게 이득인지 따져보실 생각이시면
    입학할때 들어가는 기간 및 학교 다니는 기간동안에 드는 비용 및
    그에 따라 소요될 기회비용까지 다 감안해서 결정하세요.
    저도 @@니 말씀에 동의합니다.

  • 15. ...
    '18.9.5 6:47 PM (121.166.xxx.22)

    경희 한의사는 가족이고, 연대 치과의사는 예전 남친인데
    치대가 훨씬 돈을 잘 법니다
    한의원은 돈 버는 거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안망하는 걸 생각해야해요

  • 16. ...
    '18.9.5 6:52 PM (221.151.xxx.109)

    정말 넘쳐나는 한문에 자신 있으면 한의대
    치과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 17.
    '18.9.5 6:54 PM (220.122.xxx.150)

    한의사 봉직의 월 천이라니? 월 오백 받던데요

  • 18. 나루토
    '18.9.5 7:09 PM (114.202.xxx.134)

    동네마다 틀리겠지만 갓 면허딴 초짜 한의사는 월 350 도
    봤습니다. 봉직 기준. 문제가 여기에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봉직 한의사 월 500 넘게 받기 힘든 현실입니다.
    괜히 한의대 인기가 팍팍 떨어지는게 아니죠.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그런데 얼마나 민감한데요.

  • 19. ...
    '18.9.5 7:13 PM (121.165.xxx.164)

    치대-졸업하고 개원하면 노안에 체력부족으로 비추
    한의대-지금 자리잡은 개업한의사들도 문닫기 일보 직전일 정도로 겨우 풀칠할 정도, 지금보다 7년 후 개업해 한의사 한다? 그때는 얼마나 시장성이 있을지...비추

  • 20. 치과의사
    '18.9.5 7:1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초봉도 적긴 마찬가지지만
    40대에 졸업하고 일하려면 정말 힘들거예요. 학업은 별도로 하더라두요.
    한의사도 요샌 별로라지만 개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폐업해도 크게 손해보지는 않는데
    치과는 개원하는데 돈도 많이 듭니다.
    잘 따져보시길.

  • 21. ....
    '18.9.5 7:21 PM (1.242.xxx.191)

    40대 넘은 여자 치의는 페이 구하기도 힘들어요.
    노안도 올텐데..

  • 22. ...
    '18.9.5 7:26 PM (210.178.xxx.192)

    가늘고 길게 일할거면 한의대요.

  • 23. ..
    '18.9.5 7:2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이삼십대라면 치대라고 하겠지만
    40대 이후면 저도 한의대요.

  • 24. 치대는
    '18.9.5 7:43 PM (121.134.xxx.230)

    일단 제외하시길

    졸업해도 40후반 여자분이 수련의 남기와 페이닥터 자리 구하기 현실상 힘듭니다

    두가지 안되면 임상 초반 훈련을 할 수 가 없어서 개업도 힘듭니다

    치과는 본4만 마치고 환자 못봐요

  • 25. ...
    '18.9.5 7:52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양심있으면 치과는 꿈도 꾸지마세요.
    환자가 실험객체인줄 아나.

  • 26. ...
    '18.9.5 8:03 PM (211.44.xxx.42)

    공부하는 거 정말 좋아하시면 한의 추천.
    이게 동양의학도 여러가지지만 제대로 대체의학으로 공부하면 의외로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깊고 넓게 팔 게 정말 많기는 해서.
    치과는.... 양심은 나이와 유의미한 상관이 있어서 위와 같은 댓글이 달리는지.... 돈벌려고 바가지 씌우는건 양심있습니까? 그론 치과 너무 많이 봄.
    다만 체력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부부가 아닌 이상 여자 혼자 개원한 곳은 좀 그렇긴합니다...

    그리고 20대 머리 팍팍 돌아가는 데서 40대 안된다는 댓글.... 과연 경험이 있으신지?
    20대때 40대보다 머리 돌아갔다고 자부할 수 있으신지?
    일단 가보세요. 할 만 하고 오히려 장점도 많습니다. 체력 관리 필수구요.
    공부는 100% 개인차 변수에 의해 나타납니다.

  • 27.
    '18.9.5 8:07 PM (121.167.xxx.209)

    약사가 더 현실성 있어요
    결혼하고 35살에 약대 간 사람 있는데요
    서울시내 대형약국에 시간제로 출근 하더군요

  • 28. ...
    '18.9.5 8:20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저 양심이 나이랑 상관있다는 의미라고 이해하는 수준하고는...
    사십 중반이면 예외없이 노안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스스로도 못 느껴요.
    빠르면 삼십대 후반에도 시작되는 추세라고 안과의사들이 말해요.
    치과의사가 머리로 책만 보고 시험치는 직업이에요?
    0.1밀리미터 오차도 실수하면 안 되는 정교한 수작업인데 사십에 입학해서 46에 졸업하고 인턴레지던트도 안 하고 시작한다고 치자. 당신이라면 그런 치료받고 싶어요?
    하고 싶으면 몇 년도에 졸업했는지 이력을 솔직히 써붙이든가. 모르는 환자들이 보면 이십년 경력있는 숙련된 의사로 오인할테니까요.

  • 29. 노노
    '18.9.5 10:10 PM (223.62.xxx.63)

    치대는 이제 공부시작해서 졸업할때면 택도 없습니다.
    의대중에서도 체력과 집중력 엄청 드는 분야인데 노노.
    차라리 약대 준비하세요

  • 30.
    '18.9.5 10:21 PM (112.154.xxx.139)

    댓글들 참..일단 40인데 도전하는 정신이 부럽네요
    저희 아주버님이 치과의사신데 나이먹으면 체력이 많이 달린데요 그래서 저라면 한의사요
    여기댓글 봐서라도 친구분 꼭 잘되셨음 좋겠네요

  • 31. ...
    '18.9.6 12:1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60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 도 약국에서 일 하시던데요?
    뭐든 본인이 좋아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둘 다 훌륭하니까요.

  • 32. 그냥
    '18.9.6 9:33 AM (112.184.xxx.71) - 삭제된댓글

    취직이나 개업아니고 그냥 공부만한다
    하시는거 아니라면
    둘다 하지마세요

    돈을벌 목적이라면
    아파트 사세요
    땅은 꼭 임자가 없으면
    환금성이 없으니
    아파트 사세요

  • 33. ㅂㅅㅈㅇ
    '18.9.6 10:31 PM (114.204.xxx.21)

    40에 치전간 남자분 생각나네요...
    솔직히 전문직은 한번딴 면허증으로 내 몸만 허락하면
    80까지 일할수있는게 사실이죠...엄마 친구 남편분 72살인데 내과 건강하게 하시더만요..5년 더 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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