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들이요...

심란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8-09-05 14:33:17
곧 수시 다가오고
물론 본인이 가장 힘들겠지요
4.8등급인 아인데 논술로만 인서울쪽으로 쓴다네요
본인은 국어교사쪽 원하나 성적이 안되니 논술로 해보겠다고.
떨어질게 뻔한데 그럼 재수라도 해서 1년 열심히 학원통학 하며 할거라고. 그때 성적이 오르면 다행인데 안되면 그땐 성적에 맞는 대학, 과 쓰겠다는데 웬만한 지방대는 쳐다도 안보고 실력은 못미치고
최선을 다해도 안되면 재수 시켜야 겠지만 좋은생각 있으면 지혜나눠 주세요
힘드네요...
IP : 14.50.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9.5 2:35 PM (27.35.xxx.162)

    재수 의지가 강하면 모를까..
    수시6장에 정시 3개 다 떨어지면 멘탈 붕괴해요.
    재수도 기본기가 있어야 오르고.
    불합격도 습관이라 계속 떨어지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1~2개는 합격선 지원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2. 심란
    '18.9.5 2:37 PM (14.50.xxx.241)

    정신건강 때문에라도 그래야 겠죠

  • 3. ㅁㅁ
    '18.9.5 2:38 P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잘하는아이가 운 안좋아 점수안나왔을때 재수도 하는거지
    저렇게 어중간한 아이는 죽도 밥도 안됨
    실력도 안되고 열정도없고 입만 살아서 ㅠㅠ
    지인아이 저런예인데 이번에 3수
    아주 탱자 탱자 포기상태

  • 4. 네..
    '18.9.5 2:40 PM (27.35.xxx.162)

    성적에 맞춰써도 엄청 떨어져요.
    정말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는...
    첨 원서 쓸때는 자존심때문에 허세 부리고 싶지만
    합격 불합격 나오기 시작하면 합격 두자가 정말 힘이 되죠.
    겪어보셔야 알거에요.
    힘내세요.

  • 5. ...
    '18.9.5 2:41 PM (125.128.xxx.118)

    엄마가 아이 절대 못 이겨요....아이가 원하는대로 해 주세요....재수 하는거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 6. 심란
    '18.9.5 2:46 PM (14.50.xxx.241)

    방법이 재수 밖에 없을까요
    하 진짜 지혜를 짜내고 싶네요
    재수하면 오르긴 할려는지

  • 7. ...
    '18.9.5 2:49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재수 해서 대학갔는데..괜찮아요.
    해보고 싶은거 해봐야 여한이 없어요.
    떨어져도..내가 선택한 길이니 감당해야죠

  • 8. 심란
    '18.9.5 3:00 PM (14.50.xxx.241)

    211.248님 관심 갖어 주어 고마워요
    그래서 님은 원하는 대학, 과 갔나요?

  • 9.
    '18.9.5 3:10 PM (223.33.xxx.118)

    저도 재수했어요
    고3 담임은 기껏해야 인서울이라 했고
    저는 서연고 서성한까지만 눈에찼어요 낮춰서 갈 생각 없었고 재수해서 스카이 갔어요
    하지만 저는 고3때랑 재수때랑 상황이 큰 차이가 있어서
    재수하면 잘 갈 수 있다는 확신 있었어요
    고3때 집안에 안좋은 일있어서 내신이 끝도없이 떨어졌고 수능준비도 할 수 없었고 원래 공부는 잘했거든요

  • 10. 음 님
    '18.9.5 3:14 PM (14.50.xxx.241)

    재수생활은 어떻게 했어요?

  • 11. ..
    '18.9.5 3:57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 지방살아요. 6학년때 대학로를 가봤는데..너무 좋은거예요. 제가 사는 곳에는 그런 곳이 없었거든요.
    서울에서 살고 싶었어요. 대학은 아무곳이너 상관없었구요.
    전 공부를 음님 처럼 많이 잘하지 못했어요.
    내신 14등급까지 있을때..내신 7등급이었어요.^^;;
    수능이 내신보다 잘 나오는 편이었구요 .
    고3때 2지망으로 국립대 경상계열 붙었는데..서울 가고 싶어 재수했어요...
    중앙대 경영학과 들어갔어요..졸업하고 금융계통 취직했구요. 세월이 많이 지나..지금은 입시 환경도 많이 달라졌지만..본인이 원하면..저라면 시키겠어요
    성공하든..실패하든...인생에 1년...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2. ...
    '18.9.5 4:01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 지방살아요. 6학년때 대학로를 가봤는데..너무 좋은거예요. 제가 사는 곳에는 그런 곳이 없었거든요.
    서울에서 살고 싶었어요. 대학은 아무곳이나 상관없었구요.
    전 공부를 음님 처럼 많이 잘하지 못했어요.
    내신 14등급까지 있을때..내신 7등급이었어요.^^;;
    수능이 점수가 좋은 편이었어요.
    고3때 2지망으로 국립대 경상계열 붙었는데..서울 가고 싶어 재수했어요...재수는 서울에 올라와서 대성학원에서 했어요.중앙대 경영 들어갔어요..졸업하고 금융계통 취직했구요. 세월이 많이 지나..지금은 입시 환경도 많이 달라졌지만..본인이 원하면..저라면 시키겠어요
    성공하든..실패하든...인생에 1년...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용이 구체적이라 조금있다 삭제할께요.
    원글님 읽으셨으면 표시좀 해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417 중1 아이랑 냉전중 4 속상 2018/09/07 1,649
852416 유럽여행 캐리어 추천 8 햇살 2018/09/07 2,945
852415 혜경궁김씨 만행 8 잊지말자 2018/09/07 963
852414 일 자꾸 미루는 사람 뇌가 다르다 19 저 부르셨나.. 2018/09/07 5,603
852413 동네에 사기 사건이 일어났더라고요.. 7 ㅠㅠ 2018/09/07 4,564
852412 합격예측 논술이 네장 정도되는데 해볼가요?.. 4 .. 2018/09/07 1,214
852411 집값 따라 전셋값도 덩달아 껑충... 세입자 조마조마 5 ... 2018/09/07 1,611
852410 넌 어느 별에서 왔니~ 2 야옹 2018/09/07 655
852409 김반장 트윗(여론조사에 관해) 20 ㅇㅇ 2018/09/07 1,093
852408 교사추천서는 어떻게 되나요?대입에서요 6 2018/09/07 1,214
852407 나이어린상사 왜 저한테만 존칭이 씨라고 할까요 3 ... 2018/09/07 2,035
852406 국회의원들 전화번호 목록 모음 4 000 2018/09/07 7,359
852405 미션_ 김희성과 모리 대좌의 게이샤 술집 장면 3 엘레베이트 2018/09/07 2,723
852404 (펌)심근경색 보험금 지급 거부하려던 보험사, 소송 냈다가 패소.. 2 ,,,, 2018/09/07 1,675
852403 온라인 옷 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2 옷가게 2018/09/07 1,528
852402 나이꽉찬 미혼이 이혼남 소개로 만나는거요 11 가을 2018/09/07 5,815
852401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10 아스피안 2018/09/07 6,142
852400 다스뵈이다 앵벌이 또 시작했네 36 .... 2018/09/07 1,491
852399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6 옛추억 2018/09/07 1,394
852398 다스뵈이다 박영수특검 박수받아마땅. 10 ㄴㄷ 2018/09/07 688
852397 호주에서 사올만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8 갱년기 아짐.. 2018/09/07 1,388
852396 정치신세계-원숭이기병대의 진실?/문평성대 여는4대 뉴스 1 ㅇㅇㅇ 2018/09/07 412
852395 인생이란 참... 덧없는 거 같아요. 12 울컥.. 2018/09/07 7,582
852394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누구의 생일이었을까요??? 8 우와 2018/09/07 1,341
852393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을 바라보는 언론의 이중성 6 이 비교는요.. 2018/09/07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