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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을 되돌린다면 학군지역 가시겠어요?

초보엄마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8-09-05 12:00:36
곧 학교갈 아이 학부형입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학군지역으로
가실건가요?
저희 아이는 분위기 낑왕짱 타는 아이입니다
저희애를 본 십여년 과외했다는
애 친구엄마는 이런애는 공부열심히 하는데
넣어야 한다고 하기도 했고
부모인 제가봐도 그렇구요

좋은 학군지역에 아이를ㅈ넣어놓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잔소리
수고로움이 덜어 질 수 있을런지요

또 비싼 학군지역가면 우리애만
학원 못보내면 또 가슴 아플것같고

목동 초소형 전세갈까
그럴 가치가 있을까
고민돼 남깁니다

너무 늦지않게 가려믄 몇살때까지 가야할까요?
지금은 예체능만 시키고
같이 도서관만 자주 댕기는 맘입니다
저는 시골 출신이라 학군이 잘 와닿지가않아
글 남깁니다
그래도 좀 다같이 의쌰의쌰하는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정말 그곳이 좋은 곳인가해서요..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말고
    '18.9.5 12:1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강남 서초 말고요.
    분당 목동 잠실이면 괜찮아요.
    왜냐하면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대로
    수시나 내신 버프 받고 못 하는 애라도
    적어도 나쁜 애들이 적으니(없지는 않아요)
    아주 나쁘게 휩쓸릴 가능성 적고요.
    학교 폭력도 그만큼 적고요.

  • 2. 우리애가
    '18.9.5 12:14 PM (211.245.xxx.178)

    욕심이 좀 있는편이예요.
    공부머리가 좋은 아이구요.
    중학교를 학군이 떨어지는곳으로 된거예요.
    애는 울고불고..저도 누웠다가도 속에서 뭐가 치밀어오르고요.ㅠㅠ
    친구들과 다 떨어져서 몇명만 좀 멀리잇는 중학교로 간거예요.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거기서 부동의 전교 1등.
    중등은 니가 원하지 않은곳으로 왔으니 고등은 니가 선택해라..하고 전국 모집 고등 몇개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거기 가겠다고하더니 고등은 갔어요.
    분위기 잘 타는 아이예요.
    중등때 친구들 따라 화장하고..길에서 화장한 우리애보고 기겁해서 근처 백화점 화장실에서 세수시킨 엄마가 접니다.ㅠㅠ
    암튼 분위기 타는 아이라서 우리애는 자기 실력에는 관심없고 그 학교에서만 잘하면 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러니 고등가서 공부 못한다 소리듣기 싫다고 열심히 했어요.
    참,고등 1학년때 유일하게 화장하던 아이가 우리앱니다.ㅠ
    중등때는 저도 극성맞게 세수시켰지만 고등때는 냅뒀네요.
    화장을 하든 파마를 하든...지도 분출구는 있어야지..싶어서요.
    지금은 그 중학교에 간게 다행이었다싶어요.
    인근 중학교는 빡세서 애가 공부에 많이 치였을텐데 행복한 중학생활을 하고 고등가서 공부 맘껏 한 경우라서요....
    학군 좋은 곳의 예는 많이 아실테고 별루인 경우에도 다행인 경우가 있다고 알려드리려구요.ㅎ
    중학 내신이 그리 힘들지 않아서 우리애는 중등때 책많이, 영어 많이, 국어 많이..준비했어요.수학은 이해가는 범위까지만요.그게 고1수학까지였구요.원래 수학이 좀 약했구요.
    대학도 원하는곳가서 술마시고 노느라 저랑 전쟁하다가 지금은 다시 열공중입니다.

  • 3. 우리애가
    '18.9.5 12:16 PM (211.245.xxx.178)

    참 저도 학원은 안보냈어요.
    예체능하고 댄스학원 뭐 이런학원은 중3때도 다녔네요.
    인강듣고 혼자 책보면서 공부한 스타일.고등은 인강으로 공부하구요. 기숙사에 있어서 과외가 힘들기도 했구요

  • 4. ㅂㅈ
    '18.9.5 12:2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학군좋은 곳에서 학원강사 10년 이상 했는데 학군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했어요
    저는 초2 아들있어요
    주변환경은 공원 있고 아이들 놀기에 너무 좋은데 학군 쳐지는 곳에 살아요
    그래도 학교 입학전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학교 보내보니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많네요
    학원도 옆동네로 보내야하고 또 같이 갈만큼 학습에 열의있는 엄마들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울아들은 같이 노는 동네친구들과 학원 친구들이 다 따로네요
    지금이라도 옮길까 했는데 아이 성향상 전학은 조심스러워 그냥 지내고 있어요
    학군 생각해 옮기실거면 입학전에 꼭 하세요

  • 5. ..
    '18.9.5 12:32 PM (118.60.xxx.189)

    대딩맘인데요
    아주 낙후된곳 아니면 괜찮아요
    그냥 평균적인곳이요
    알아서 비슷한 애들끼리 친구되더군요
    애들도 겪어보고 알더라구요
    좋은친구 나쁜친구 가려서 사겨요

  • 6. ...
    '18.9.5 12:44 PM (183.98.xxx.95)

    적당한 학군이 좋긴하다고 봅니다
    대치동 같이 너무 센곳 말고 ..
    학원은 한군데 정도는 가는게 좋아요
    잘하는 과목이나 부족한 과목..
    지금 중등은 아닌가봅니다
    중등때 이미 어느정도판가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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