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타이핑 소음 괴롭네요..

네편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8-09-05 10:51:28
일을 하는데 아직 사무실을 얻을 정도는 아니라, 주변도서관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시설이 훌륭해요.
노트북 자리도 별도로 있고, 쾌적하고...

저도 노트북을 쓰고 노트북 사용자 좌석에서만 일하는데, 
유달리 타이핑 소리가 큰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이 근처에 앉아 있는데 참 괴롭네요.
소리 줄여달라해서 줄일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몇 사람이 눈치도 주긴 하는데, 아랑곳하지 않아요..

얼마전엔 좌석이 많은데, 제 옆에 앉더라구요. 제가 일찍 가서 창가에 앉았는데, 그 분이 다른 자리 두고 제 바로 옆에 앉았어요.
근데 타이핑 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바로 제가 앉던 자리로 옮기더라구요.
너무 얄미웠네요..
사람이 자리 옮기면 조심스러울 만도 한데, 잘됐다 하듯이 바로 옮기니 얄미웠네요...

노트북 쓰는 자리긴 한데, 저렇게 소음 큰건 정말 거슬리네요.
음악소리를 크게 해도 다 들리고. 참 답이 없어요.. 


얼른 돈 많이 벌어 사무실 얻고 싶네요..
일하다 푸념해 봅니다.
IP : 175.212.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보드소리
    '18.9.5 10:56 A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커버 씌울 수 없나요?
    사서에게 얘기 해 보세요.

  • 2. 네편
    '18.9.5 10:59 AM (175.212.xxx.9)

    그분을 봤더니 키보드커버를 씌웠는데도 그렇더라구요..

    다다다다 온 힘을 다해 키보드를 내리치는 듯.. 본인은 집중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 3. 사서한테 얘기
    '18.9.5 11:02 AM (110.8.xxx.185)

    도서관은 무엇이든 소음에 매너지켜야하는게 기본인거죠
    한번씩 의자 끄는소리도 거슬릴판에
    더군다나 끝이없는 규칙적인 소음은 말도 안된다생각해요 ㅜ
    원글님 예민한거 아니에요 정말 화날거같아요

  • 4. 네편
    '18.9.5 11:06 AM (175.212.xxx.9)

    저 예민하지 않아요.. 왠만한 소음은 괜찮아요..
    누가 수다떨어도 괜찮아요.
    근데 저 타이핑 소리는 간헐적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다다다다 나는데 넘괴롭네요.
    키스킨도 씌웠는데 저러니 답이 없을 거 같아 더 절망적.ㅠㅠ
    도서관을 다른 도서관으로 옮겨야 할까봐요

  • 5. ...
    '18.9.5 11:19 AM (223.39.xxx.145)

    담당자에게 얘기하는게 젤 나아요..담당자가 주의부탁해도 안고쳐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이용자의 불편함 호소가 계속되면 주의를 반복해서 줄 근거도 되고요

  • 6. 담당자 주의
    '18.9.5 11:21 AM (218.50.xxx.154)

    강력하게 요청하세요

  • 7. 귀마개
    '18.9.5 11:2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세상 진상들이 늘어나서...

  • 8. ㅠㅠ
    '18.9.5 1:53 PM (116.121.xxx.194)

    저도 도서관인데 저는 예약해서 PC쓰는데요. 옆자리 여자가 너무 키보드랑 마우스를 쾅쾅 쓰네요 ㅠㅠ
    시간대별로 예약하는 거라 옮길 수도 없고요. 그냥 제가 참는 중이에요.
    젊은 여자인데.. 매너를 모르지도 않을거고요. 정말 별 사람 다있어요.
    윗님 말씀처럼 귀마개 가지고 다녀야 겠어요.

  • 9. ...
    '18.9.5 2:34 PM (125.186.xxx.152)

    일부러 창가자리 차지할려고 그러나...얄밉네요.
    이어폰으로 백색소음이라도 들으면서 하세요.
    직원한테 언질도 주시고요.

  • 10. 말을
    '18.9.5 4:42 PM (175.223.xxx.59)

    못하고 참으려고만 하니 더 심적으로 괴로울꺼에요. 음료수라도 같이 해서 글로 노트북 자리이니 키보드 소리 나는것 당연하지만 조금 소리가 큰 것 같다. 조금만 줄여 주시면 참 감사하겠다. 하고 님 사정을 이야기 해 보세요. 자기 표현을 하고 소통을 서로 하고 나면 괴로움이 조금 줄어들 꺼에요. 그리고도 개선이 안되면 3m 귀막이를 하고 공부하는것도 괜찮죠. 저도 진동이 수반된 다다다다 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면내 할일에 집중이 안되면서 참 거슬리더라구요. 연필이나 샤프 소리도 사각사각 하는건 듣기 괜찮은데 나무 책상 위에 얇은 시험지 하나 놓고 수학 문제를 푸는 학생이 옆에 앉았는데 시험지가 얇다 보니 샤프와 나무 책상이 마찰을 일으켜 계속 두두두두 소리 나고 진동이 울리고 하니 조용히 집중해서 책을 읽던 중이었는데 집중이 안되고 크게 방해가 되더라구요. 우선 소통을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057 용산 미군부지에 임대아파트 짓자는 이야기요. 39 Dd 2018/09/05 3,541
852056 집앞에 좋은 산이 있는것도 복이네요. 10 하이킹조아 2018/09/05 3,779
852055 "최저! 참사!"..경제심리 위축시키는 네거티.. 6 .. 2018/09/05 569
852054 오늘 고2 모의고사는 어땠대요? 5 동글맘 2018/09/05 1,514
852053 오늘 모의고사 수학문제 다 풀지않고 가셨다는데... 9 고3 2018/09/05 3,673
852052 최은경 아나운서 인스타를 보면요 너무 신기해요 20 부러워서 2018/09/05 26,798
852051 원래 사람은 한끼만 먹어야하는 동물 아닌가요???? 15 원시시대 2018/09/05 5,607
852050 이런 경우 다주택자로 세금 문제되는지 봐주세요 2 주느 2018/09/05 654
852049 곧 퇴직하는데 업무 과다 5 ㅈㄷㄱ 2018/09/05 1,633
852048 간병인 비용 8 ... 2018/09/05 7,177
852047 유튜브 가입하려니 전화번호도 입력해야 하네요 3 퓨러티 2018/09/05 870
852046 몽키스패너로 아동 학대 한거 3 2018/09/05 1,371
852045 저소득층 소득 늘어야 성장: IMF 159개국 연구보고서 2 우리나라 2018/09/05 518
852044 황교익 알바 매도, 사과 글 올렸네요. 50 설라 2018/09/05 2,911
852043 어쩜 다들 이렇게 살이 안찔까요 5 000 2018/09/05 3,585
852042 요즘 82만 들어오면 기분나빠요(사소함 주의) 9 ㅇㅇ 2018/09/05 2,010
852041 한지민이 얼굴 예쁜건 알겠는데 연기가 너무 어색해요 16 아는 와이프.. 2018/09/05 7,892
852040 수영장 같이 다니시는 할머니분들요ㅠ 18 헤엄 2018/09/05 6,735
852039 낙성대 이사가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7 ㄴㅇㄹ 2018/09/05 2,384
852038 고2가 통잠 자고 하루에 3시간 공부하네요 어쩌나요 8 나도 날몰라.. 2018/09/05 2,657
852037 김어준 소스있는척 하는게 특기임(feat.도보다리) 51 ... 2018/09/05 1,284
852036 수미네 반찬 보다 울었..;; 15 sa 2018/09/05 17,129
852035 11시 10분 추적 60분 ㅡ 위기의 한국 축구 2 추적60분 2018/09/05 1,094
852034 남편이 너무 미울때..어떻게 하나요? 49 하루 2018/09/05 4,983
852033 아나운서 박지윤 인스타보면 59 .. 2018/09/05 3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