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말이 안 먹히는 이유가 뭘까요

집중력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8-09-04 23:22:21
모임이나 동료들끼리 대화할때 제 말이 안 통해요
말을 하려하면 의도적이게 보이게 막는 사람이 하나 있는듯 하구요
그 여자는 다른 여자랑 말을 주도해서 합니다
다행히 숫자가 많아지니 그 여자가 말을 멈추네요
모임에서 말을 하면 잘 집중이 안돼요
안 들어준다는 얘기죠
저는 왜 이럴까요 중요한 사람이 아닌건지 인기가 없는건지
조리있고 똑똑치 않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 여왕벌처럼 남 말은 막고 자기 위주로 끌고 가는 것도
그 사람 능력같고 말을 같이 나누고 있는듯 해도 잘 들어주는
느낌이 안 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IP : 110.70.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려려니
    '18.9.4 11:24 PM (49.196.xxx.67)

    저도 그런 편인데 니가 많이 외로웠구나 우쭈쭈...
    하면서 요즘은 그냥 대충 듣고 추임새 넣어주고 말아요

  • 2. 센스죠 뭐..
    '18.9.4 11:25 PM (58.124.xxx.39)

    짧게 핵심을
    간결하게 요지를
    돌아가지 않고 직진

    그런 말들이 잘 들립니다.

  • 3. ...
    '18.9.4 11:29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발언권이 강하려면 그 집단에서 뭔가 우월한 점이 있어야 돼요. 지식, 상식 뭐든 아는 게 많기로 소문났거나, 돈이 압도적으로 많든가, 기가 강하든가.
    삼십대 이후에는 조리있게 말 잘하는 게 사람들의 귀를 집중시키는 요건이 되지 못해요.
    말 막으면 나 지금 말하고 있잖아, 끊지마 하세요.

  • 4.
    '18.9.4 11:29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필요한 말을 하려 해도 말빨 센 사람에게 콱 막히고
    그 사람은 신나게 혼자 떠듭니다

  • 5. 중요한
    '18.9.4 11:41 PM (211.245.xxx.178)

    사람이 아니란뜻이지요.
    저도 입 열어야할 모임과 입 닫아야할 모임이 다르답니다.ㅠ

  • 6. 오~
    '18.9.4 11:47 PM (175.193.xxx.206)

    중요한 님말씀 공감해요.

    그걸 못깨닫고 오래 살다가 어느날 알았어요. 진짜 대화는 단둘이 만났을때 오고가고 나머진 거의 듣는 위주로 말한답니다. 넘 편해요. 굳이 말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기억되고 싶지도 않고 그냥 공감해주고 호응해주고 분위기만 좋게좋게 만들다 옵니다.

  • 7. ..
    '18.9.4 11:48 PM (116.127.xxx.144)

    존재감. 영향력의 차이일 겁니다.
    사람이 잘나고 못나고,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그 조직에 행사하는 영향력
    그런게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이 말하면 시덥잖은 이야기라도 잘 통하는데
    그게 아니면

    괜찮은 말이라도 안먹혀요.

    존재감이이ㅆ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 8. 모임에
    '18.9.5 12:02 AM (223.38.xxx.218)

    가끔씩만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올 때마다 대화를 주도합니다.
    특징은 아는 게 믾습니다.
    그 사람이 오면 다른 사람들이 무식 들통날까봐 말을 아껴요.

  • 9. 무슨말인줄
    '18.9.5 8:30 AM (218.50.xxx.154)

    알아요.. 목소리크고 말빨 좋은 사람이 모임에서는 주도하잖아요.
    님은 그런타입 아니고.. 저도 뭐 그런편?
    그래서 사람많은 모임보다는 개인적인 소규모 한두명 친구들 모임을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783 남편 휴가라는데 왜 짜증이 나는지 14 ,,, 2018/09/05 3,776
851782 결국 빅피쳐는 그린벨트해제와 용적률 상향이었던듯... 9 담담당당 2018/09/05 929
851781 약속 잡을 때 시간, 장소 확실하게 안 하고 흘리는(?) 건 왜.. 17 나만 그런가.. 2018/09/05 4,080
851780 후쿠오카 가는데 산큐패스 사야하나요? 9 여행 2018/09/05 1,368
851779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전망이 그리 안 좋나요? 4 2018/09/05 3,658
851778 답답해요 4 ㅠㅠ 2018/09/05 532
851777 집 빌려주지 마세요. 친척에게 별장 빌려주고 부모님 경찰서 다녀.. 24 2018/09/05 20,119
851776 아이폰 케이블을 아이튠즈와 연결 오류가 발생할때 ㅜㅜ 2 아이퐁 2018/09/05 656
851775 민주당 최고회의 생방중 12 .. 2018/09/05 603
851774 붓기와 멍 빨리 빼는 법 없나요? 8 두혀니 2018/09/05 4,504
851773 공급확대하다 토지보상금으로 또 부동산급등하지않나요? 10 2018/09/05 859
851772 국민들이 "그래 문재인이야!"하며 박수치게 해.. 12 꺾은붓 2018/09/05 671
851771 저가 공기청정기 1 소피아87 2018/09/05 630
851770 [단독] 자사고 재지정 기준 '60→70점' 높여 4 .. 2018/09/05 760
851769 Kt 공유기 사용하는 분들 계시나요? 2 통나무집 2018/09/05 562
851768 걷기운동하시는 분들 10 살빼자^^ 2018/09/05 2,627
851767 장하성 실장님이 설명하는 소득주도 성장 23 ㅇㅇ 2018/09/05 917
851766 90년대 초반 압구정동 카레집 이름 9 moioio.. 2018/09/05 1,444
851765 마테차 어디서 구입하나요 2018/09/05 273
85176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0 ... 2018/09/05 491
851763 [재건축]에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28 아파트 2018/09/05 1,427
851762 의심 많은 성격은 왜 그런거에요 10 ... 2018/09/05 1,984
851761 다 익은 고기 연육 어떻게 하나요? 5 키위 2018/09/05 1,083
851760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범운행 - 남경필의 업적 6 ..... 2018/09/05 409
851759 컨닝 걸린 애가 수시로 서울대 갔어요 7 .... 2018/09/05 4,554